*꽤 그럴싸해보여서 가져와봄.
4월 2일 (오늘) 오후6시 컴백
MV 티저
https://myoutu.be/TLEe9sc32Ig
<1. 뮤비티져 분석>
시작 장면에 노란색 테이블이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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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레스토랑 가운데에 있는 테이블이죠.
접시에 바나나 아이콘이 사라지고
바나나우유로 대체됩니다.
세 가지 해석
1. 처음에는 바나나만 있던 레스토랑이
후에 바나나 우유를 취급하기 시작함
→알러지(타인의 상황)의 이해(소통)
2. 스스로 가져와서 먹었을지도?
는 말이 좀 안되는 것 같기도...
그런데 티져에서 알러지 멤버는 3명인데
우유는 작은 접시에 하나이고, 한 명의 손만 보이죠.
3. 반한게 아냐의 승희 손이 아닐까 생각해봅니다.
확대해서 보면 분홍색 매니큐어도 보입니다.
티져에서 테이블의 센터자리라면 비니겠죠?
식사할때 벗을지 모르겠지만 검정 장갑까지 끼고있어요.
비니의 이전 사진티져 두 장을 가져왔습니다.
단체사진에서는 오른손이 보이지만 매니큐어가 없는 생손톱이네요.
개인사진에서는 티져와 같은 왼손이지만 검정색과 분홍색 매니큐어 두가지색이 보이네요
사진이랑랑 뮤비를 비슷한 시기에 찍었다면
뮤비티져의 손이 비니가 아닐 가능성이 있는거죠.
그런데 승희의 티져사진을 보면 반대손인 오른손이긴 하지만
분홍색 매니큐어가 칠해져 있습니다.
승희 솔로곡인 반한게 아냐의 가사를 들여다보면
비알러지 원숭이면서 알러지 원숭이를 긍정적으로 이야기하고,
"반한게 아냐"라는 바나나우유를 맛본듯한 가사가 나옵니다.
그래서 뮤비의 후반에 나오는 승희의 손이 아닐까 생각해봅니다.
<2. 뮤비 전반적 궁예>
레스토랑 입구에 뜬금 녹색 외계인 풍선이 보이네요.
(이건 중의적 표현 같아요. 후반에 다룰게요)
그리고 레스토랑 좌측 벽에 이런 포스터 들이 보입니다.
흐릿해서 자세히 보이지는 않지만
1. READY TO FLY 문구와 로켓 그림
2. FEEL, DO IT 문구와 달착륙선? 형상의 그림
3. OVER THE MOON으로 보이는 문구
이 두가지 단서들로...
아마도 이 시대는 우주여행이 가능한 시대가 아닐까 생각됩니다.
왜냐하면...
우리가 그동안 티져로 원숭이와 바나나 그리고 알러지가 등장하였고
노래 가사에도 알러지팀과 비알러지팀의 갈등이야기가 나와서
원숭이로 가득한 상상의 나래를 펼쳤지만
이번 앨범 컨셉의 본질은
당연시 된는 것과 그 당연한게 안되는 이들 사이의 갈등
또는 소통의 부재(사랑으로 연관지을 수도 있겠죠)를 다루고 있습니다.
앞에 비정활동으로 몽환과 아련의 완성을 보여준 오마이걸에게
바나나, 알러지, 원숭이 3가지 단어만 해도 충격적인데
뮤비에서까지 원숭이로 가득하면 큰 무리수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그래서 소통의 부재를 표현하기 위한
바나나와 알러지 두 요소를 가져오고
원숭이를 대체하기 위해 우주여행을 접목시키지 않았을까 생각합니다.
실제 뮤비 내용을 유추해보면
행성간 여행이 가능한 시대에
바나나가 없는 행성의 알러지팀이
바나나가 가득한 와이키키행성에 여행을 왔고
식사를 위해 들어간 레스토랑이
바나나만 판매하는 곳인거죠
(테이블보가 바나나로 가득)
이 시점에는 알러지팀이 자신들의 알러지를 알지 못합니다.
이장면에서 보듯이 세명은 바나나를 기대하고 있고
미미가 지나쳐갈때 갈구하는 듯한 모습까지 보입니다.
앞으로 공개될 장면에서 알러지 사실을 알게 되겠죠.
비알러지 멤버는 와이키키 행성의 주민이고
그들의 입장에서 바나나를 못먹는 사람은 외계인과 같은 인상을 주겠죠.
이러한 의미로 레스토랑 입구에 외계인 풍선을 장식했을 것 같아요.
대략 이런 스토리가 아닐까 생각해봅니다.
이렇게 해서 원숭이가 등장하지 않는 바알원 뮤비가 완성됩니다;)
그리고 계속 강조해온 게임기 컨셉...
초반에는 게임장면처럼 진행하다가
중반에는 게임속 인물들 시점으로 연출하고
마무리는 게임을 하고있는 3자의 화면으로 끝날 것 같네요.
(게임 유저가 원숭이라는 반전을 기대해봅니다)
P.S. 궁예는 언제나 바라는 쪽으로 해석하기 마련이죠...
오늘 새티져를 보니 게임 밖 실제 세상은 70~80년대 복고 배경이네요.
ㅊㅊ 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