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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뉴스 워너원 방송사고 논란…팬들은 '몬더그린' 현상 주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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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3.20 1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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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워너원이 컴백과 동시에 방송사고 논란에 휩싸였다. 일부 네티즌들은 워너원 멤버들이 욕설, 성적 발언을 내뱉었다며 사과를 요구했으나 팬들은 이같은 논란이 '몬더그린'(Mondegreen) 현상으로 빚어진 오해라고 해명하고 있다.

워너원은 자신들의 두 번째 미니앨범 '0+1=1'(I PROMISE YOU) 음원 발표를 4시간 앞둔 19일 오후2시, 엠넷닷컴의 인터넷 방송 '스타라이브'에 출연했다. 해당 방송에는 멤버들이 무대에 오르기 전 대기실에서 자유로이 대화를 나누는 모습이 그려졌다. 하지만 방송 중 "우리는 왜 정산을 받지 못하는가"(강다니엘), "우리는 왜 20%만 받는가"(박지훈) 등, 출연료 정산 등에 직접적으로 불만을 토로하는 모습이 담겨 논란이 됐다.

더 나아가서 멤버들의 대화 중 주변 소음 탓에 발화자와 그 내용이 정확히 식별되지 않는 발언에 대한 추론이 이어지면서 논란이 더욱 확산됐다. 특히 일부 네티즌들은 이같은 내용을 토대로 워너원 멤버들이 욕설과 성적 발언을 공개적으로 했다는 의혹을 제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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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영상을 본 팬들은 워너원 멤버들의 발언이 실제로는 다른 내용이었으며, 이를 욕설과 성적 발언으로 인지하는 것은 '몬더그린' 현상 때문이라고 주장한다. '몬더그린' 현상이란 특정한 발음을 본인이 아는 다른 발음처럼 듣는 현상으로 특히 외국어 발음의 전부 또는 일부가 의미를 가진 듣는이의 모국어로 들릴 경우를 말한다.

팬들은 워너원 멤버들의 문제가 된 발언이 실제로는 "요렇게해야겠다", "됐다해라" 등 전혀 다른 말, 또는 외부 소음이지만 이미 이같은 발언들을 욕설, 성적 발언 등으로 생각하고 듣는 수용자들은 이를 실제와는 다른 방식으로 이해하는 것이라고 해명했다. 이에 이들은 이같은 내용을 담은 동영상 등을 제작해 공유하며 오해를 해소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한편, 논란이 된 영상이 소셜네트워크(SNS) 및 유튜브 등을 통해 빠르게 퍼지자 워너원은 팬카페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사과문을 올렸다. 워너원은 사과문을 통해 "저희를 사랑해주시고 응원해주시는 팬들께 죄송하다. 금일 라이브 방송에 앞서 팬들께 좋지 못한 모습을 보여 실망감을 안겨드렸다"라고 사과했다.

또한 워너원의 매니지먼트사 YMC엔터테인먼트는 "라이브 방송 준비 과정에서 불미스러운 일이 발생한 점 깊이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다만, YMC 측은 "현재 유포된 일부 영상에서 실제 사용되지 않은 말까지 확대, 재생산되고 있는 상황 또한 안타깝게 생각한다"면서 "추후 동일한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신중을 기하겠다"고 했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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