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TF프리즘] 4월 평양 공연 축제의 장, 아이돌부터 조용필·이선희까지
994 20
2018.03.19 19:48
994 20
19일 통일부의 정례브리핑 이후 4월 초 진행될 남측 예술단 평양 공연에 가수 이선희(왼쪽)와 조용필의 참여 여부에 많은 관심이 쏠리고 있다. /더팩트 DB
19일 통일부의 정례브리핑 이후 4월 초 진행될 남측 예술단 평양 공연에 가수 이선희(왼쪽)와 조용필의 참여 여부에 많은 관심이 쏠리고 있다. /더팩트 DB

문체부 "대중음악 중심 공연 전망"

[더팩트ㅣ지예은 기자] 작곡가 윤상(44)이 이끄는 4월 남측 예술단 평양 공연에 어떤 한국 대표 가수들이 무대에 서게 될까. 19일 통일부는 윤상이 4월 초 진행되는 남측 예술단 평양 공연 음악감독으로 선정됐다고 발표했다.

이와 함께 한국을 대표하는 아티스트로 가요계 '거장' 이선희(53)와 조용필(67)을 비롯해 일부 아이돌 가수들이 함께 무대를 꾸밀 것으로 보인다.

이날 정례브리핑에서는 평양 공연에 함께 설 가수들에 대한 취재진의 관심이 뜨거웠다. 취재진의 이선희 조용필 참석 여부와 K-POP 아이돌 공연 부분에 대한 질문에 백태현 통일부 대변인은 직접적인 답변은 회피했다. 그는 "내일(20일) 실무접촉 결과가 나와 봐야 알 수 있다"면서 "예술단의 참석자 명단 등은 후속조치로서 검토가 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내일 있을 논의 이후 접촉 결과를 오후 늦게라도 밝히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선희 소속사 후크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아직 (이선희의) 평양 공연 관련해 들은 바가 없다. 현재 확인이 필요한 상황이다"라고 말을 아꼈다. 조용필 콘서트 기획사 인사이트엔터테인먼트 또한 별다른 입장을 내놓지 않고 있다.

이선희와 조용필은 이미 평양 공연을 통해 현지 인지도를 확인한 바 있다. 이선희는 2003년 평양에서 열린 SBS '통일 음악회' 무대에 올라 '아름다운 강산', 'J에게' 등을 불러 큰 호응을 얻었다. 5월 전국투어를 앞둔 조용필 역시 2005년 평양 단독 공연을 가졌다. 만약 이들이 다가올 평양 공연에 참석한다면 두 번째로 평양을 방문하게 된다.

지난달 11일 현송월 단장이 이끄는 삼지연 관현악단 공연에 소녀시대 서현이 깜짝 등장한 가운데 다음 달 있을 평양 공연에서는 어떤 아이돌이 무대를 꾸밀지 네티즌들의 궁금증이 증폭됐다. /청와대 제공
지난달 11일 현송월 단장이 이끄는 삼지연 관현악단 공연에 소녀시대 서현이 '깜짝 등장'한 가운데 다음 달 있을 평양 공연에서는 어떤 아이돌이 무대를 꾸밀지 네티즌들의 궁금증이 증폭됐다. /청와대 제공

이와 함께 YB(윤도현 밴드)와 '발라드 여제' 가수 백지영도 평양 공연 참여 유력 후보로 거명되고 있다. 윤도현이 이끄는 YB는 2002년 MBC 평양 특별 공연에 참여했다. 한편 백지영은 이번 공연에 참여하게 된다면 첫 북한 공연이 된다.

윤상은 발라드, EDM(전자 음악) 등 다양한 장르에 관심이 많은 프로듀서다. 다양한 장르를 소화하는 아이돌 가수들에게도 관심이 쏠리는 이유다.

이선희 조용필 외에도 '아시아의 별' 가수 보아(31)와 현재 최상의 인기를 누리는 아이돌들이 유력 후보군으로 예상되고 있다. 가수 겸 탤런트 서현(26)이 지난달 삼지연 관혁악단 서울 국립극장 공연 때 '깜짝 등장'한 가운데 아이돌 가수로 소녀시대가 유력 후보로 점쳐진다.

앞선 북한 공연에서는 1세대 아이돌 그룹인 베이비복스, 젝스키스, 핑클 등이 참여했다. 또한 설운도, 태진아, 최진희 등이 조용필, 이선희와 함께 참여하기도 했다.

이날 통일부는 윤상을 음악감독으로 선정한 배경에 대해 "발라드부터 EDM(전자 음악)에 이르기까지, 7080세대에서 아이돌까지 두루 경험을 가지고 있어 발탁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4월 평양 공연 축제의 장은 여러 연령대를 아우르는 다양한 음악 교류의 장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목록 스크랩 (0)
댓글 20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드라마 이벤트] 장기용X천우희 쌍방구원 로맨스! JTBC 새 토일드라마 <히어로는 아닙니다만> 릴레이 댓글놀이 이벤트 9147 05.03 54,984
공지 ▀▄▀▄▀【필독】 비밀번호 변경 권장 공지 ▀▄▀▄▀ 04.09 948,261
공지 공지접기 기능 개선안내 [📢4월 1일 부로 공지 접힘 기능의 공지 읽음 여부 저장방식이 변경되어서 새로 읽어줘야 접힙니다.📢] 23.11.01 3,491,912
공지 비밀번호 초기화 관련 안내 23.06.25 4,248,796
공지 ◤더쿠 이용 규칙◢ 20.04.29 20,651,145
공지 성별관련 공지 (언급금지단어 필수!! 확인) 16.05.21 21,749,751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44 21.08.23 3,536,343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18 20.09.29 2,385,075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354 20.05.17 3,098,189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53 20.04.30 3,666,198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글쓰기 권한 포인트 상향 조정) 1236 18.08.31 8,043,703
모든 공지 확인하기()
2403300 정보 ATEEZ(에이티즈) 일본 첫 팬미팅 「ATINY'S VOYAGE : FROM A TO Z IN JAPAN」개최 결정! 12:27 66
2403299 기사/뉴스 유서로 성범죄 자백…대법 “증거능력 없어 관련자 무죄” 1 12:23 442
2403298 유머 블리치를 가장 잘 나타내는 평가 22 12:22 911
2403297 이슈 주연 배우 출연료 차이 심한 거 아니냐고 말 나왔는데 다들 어이없어하고 있는 영화....jpg 122 12:21 7,392
2403296 이슈 정용화 인스타그램 with 박신혜 5 12:20 1,217
2403295 이슈 방금전 공개되어 퀄리티 미쳤다고 난리난 도쿄디즈니씨 새테마구역 판타지스프링스 (겨울왕국, 라푼젤, 피터팬) 9 12:20 769
2403294 유머 좌우반전같은 아이바오와 루이바오ㅋㅋ🐼🐼 10 12:18 1,194
2403293 이슈 생각보다 키가 크다는 아이브 레이.jpgif 38 12:16 1,700
2403292 유머 생파에서 발을 씻자 홍보하는 김태우 19 12:16 1,608
2403291 이슈 방탄소년단 알엠 'Come back to me' 3번째 포스터 4 12:15 365
2403290 기사/뉴스 '부산KCC' 우승에 허탈한 전주 "부아 치밀어‥시장 나가!" 부글 17 12:13 1,230
2403289 이슈 스키즈 필릭스 인스스 업뎃(멧갈라) 38 12:08 2,898
2403288 이슈 2주 동안 실종 상태였던 강아지 친구를 다시 만났을 때 집고양이의 반응 16 12:06 3,076
2403287 정보 2024 브랜드 고객충성도 대상 OTT 부문 왓챠 '7년 연속' 1위 수상 🏆 9 12:03 629
2403286 이슈 사과하는 앵무새 3 12:03 522
2403285 정보 [티저] 모든게 지락이들 손으로 이루어진 생애 첫 셀프여행(?) 지구오락실 스핀오프! '지락이의 뛰뛰빵빵' 41 12:02 1,521
2403284 기사/뉴스 장민호 장성규, 촬영 중단한 이유 “폐가 입 밖으로 나올 것 같아” (2장1절) 12:02 1,571
2403283 이슈 아니얘들아 <리뷰왕 장봉기> 봐주면안댐? 진짜 ㅈㄴ웃김 ㅈㄴ기엽게 생긴하라버지가 나와서 별점테러당해서 별점낮은식당들을 일부러찾아감 내가먹고판단해.메타로 음식들을 먹는데 ㅈㄴ기엽고 맛잇게머금 제발봐주샘 진짜 개잼잇어.twt 21 12:02 2,494
2403282 기사/뉴스 파주 군부대서 "선임 4명이 후임 3명 폭행·성추행" 신고 7 12:02 1,220
2403281 유머 @: 아 아저씨들 이렇게 찍으면 안된다고요;;~~~카메라 말고 허공을 바라봐야한다고~~~엠지거부샷 미쳣나 4 12:01 1,3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