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어준의 다스뵈이다 : 각하(이명박)를 위한. 각하 배웅 방송으로 각하가 무상급식 받을 때까지만 제작하기로 기획된 팟캐스트
"안희정에 이어 봉도사까지... 이명박 각하가 막 사라지고 있어요... 예... 미아 됐어 우리 각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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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하 바라기 김어준의 푸념 섞인 한 마디로 각하를 언급하며 팟캐스트 진행을 시작했을 뿐.
이후에는 미투 운동이 공작으로 훼손이 되는 것에 대한 우려를 말함.
2:41에 한 얘기는...
최근에 JTBC에 대한 불만이 있어요 사람들이누구든 비판받을 수 있어요.근데,JTBC는 이 젠더 이슈를 사회적인 아젠다로 설정한 거거든요.그거는 일단 박수를 받아야 되는 거에요.그리고 왜 한 쪽 진영만 나오잖아어... 왜 특정 영화 출신 배우만 나오나근데 그건 지금 얘기하면 안 돼요.얘기할 때가 오겠죠이미 나는 했기 때문에...어 다른 사람들은 하면 안 되요.그게 분명히 한 쪽에 몰려있는 건 맞아요.그거하고 별개로 이 폭로가 사회 인식을 바꾸고,시스템 개선으로 나가는 효과를 먼저 봐야 돼요. 일단은.그리고, 그 둘을 동시에 받아들이는 건 굉장히 어려운 거거든요.굉장히 어렵기 때문에 그 지점에 공격에 찬스가 생기는 거예요.그리고 그게 어렵기 때문에 점점 입을 다물게 돼 있어요.젠더 운동사를 보면 이런 어려움으로 가득해. 아주제 관심은 공작은 막고 이거는(미투) 사회운동으로 기회를 살리고모두의 지혜가 필요한 때입니다. 지금... 어떻게 돌파할 것인가이 두개를 동시에 받아 들이며...오늘은 여기까지만 할 게요.3절이 나올때가 있겠죠. 누군가는 말을 해야하니 말하는 거예요. 시발 하하하하하
이명박이 아닌 미투에 관한 얘기만 함.
https://www.youtube.com/watch?v=tPIapiKIZmo
앵커 브리핑으로 이명박 얘기하고 싶었으면 그냥 하면 되지 뜬금없이 김어준 머리채를 잡음.
뜬금없이 논란이라 표현하고(논란으로 만들고 싶었을지도...), 전체 라디오 청취율 1위(2위는 컬투쇼) "TBS 뉴스공장" 진행자를 한 팟캐스트 진행자로 깎아내림.
뉴스공장이나 다스뵈이다에서 미투 운동을 보도하는 JTBC와 미투에 지속적인 관심 가져야 한다며
꾸준히 JTBC 지지했던 시사 방송 진행자를 이렇게 이용하는 모습에
그나마 남아있던 한 톨의 관심마저 사라져 버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