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코리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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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이재호 기자] 2012 런던 올림픽 배드민턴 남자 복식 동메달리스트인 정재성 삼성전기 감독이 심장마비로 사망했다.
체육계 관계자에 따르면 9일 아침 정재성 감독은 자택에서 심장마비로 사망했다. 향년 36세. 빈소는 아주대병원에 차려질 예정이다.
한 관계자는 "평소에 다른 지병이 있다고 듣지 못했다. 얼마전 평창올림픽 성봐봉송에도 참여하셨다"며 "오늘 아침 자택에서 일어나지 못했다고 한다"고 전했다.
정재성 감독은 2008년 베이징과 2012년 런던 두 차례 올림픽에 출전했고 2012 런던 올림픽에서 이용대와 짝을 맞춰 동메달을 따냈다. 또한 2006 도하 아시안게임에서도 은메달과 동메달, 2010 광저우 아시안게임에서도 은메달과 동메달을 따낸 바 있다.
선수 은퇴 후 삼성전기 코치를 거쳐 감독으로 재임 중이었다.
스포츠한국 이재호 기자 jay12@sportshankook.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