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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도화살이 낀 내 친구.tx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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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3.07 2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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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화살... 현아랑 설리가 도화살이 있는 대표적 예라고 많이 하죠? 보통 도화살 하면 남자를 홀리는 섹시한 미녀라고 다들 생각을 많이 하세요. 그래서 오히려 도화살을 동경하기도 하고요.



하지만 실제 도화살은 그렇지 않답니다.  


 전에 도화살이 낀 일반인 여자들을 취재하는 다큐 캡처짤이 돌아다니던데, 거기서 나온 여성분들은 대부분... 그다지 예쁘지는 않은 외모였습니다. 딱 그냥 평범한 지하철 옆자리 앉은 여자 1 정도요. 그 여자분들이 막 울면서 남자들이 집착하고 따라다닌다고 말하는 장면이 캡처되었습니다. 인터넷에선 그걸 보고 "착각도 가지가지ㅋㅋㅋ 도끼병ㅋㅋ" 하면서 웃는 반응이 대부분이었거든요.


그런데 저는 그 다큐가 진짜 신빙성 있다고 봅니다. 실제 도화살이 낀 제 친구 증언이랑 똑.같.아.요.

 (친구 허락을 받고 올립니다)

 

우선 제 친구가 도화살 판정?을 받은건 6살 때 였습니다. 점집 아주머니가 그랬다네요. 친구 어머니는 당연히 불같이 화를 내고 다시는 그 곳을 찾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고3이 되면 다들 사주 보시잖아요? 대입 점친다고... 거기서 도화살이 끼었다는 말을 또 들었대요.



친구는 사실 객관적으로 보면 음... 못생긴 축에 속합니다ㅠㅠ 현아랑은 거리가 멀어요. 통통하고 키가 작고, 딱히 옷을 잘입거나 하지도 않습니다. 그냥 너무 평범해요.


그런데 진짜 이 친구는 매번 남자가 꼬입니다. 번호따기는 그냥 기본이고 주말에 홍대 놀러가면 대박 대쉬 많이 받습니다. 클럽은 가본적 없어서 모르겠어요. 옆에 정말 예쁜 친구들이랑 같이 있어도 꼭 이 친구만 번호 따입니다.



문제는 꼬이는 남자들이 하나같이 쓰레기라는 겁니다. 집착과 의부증이 심하고, 찌질한데다 사회 부적응자가 많아서 사상이 좀 이상해요.


친구 말로는 자기의 도화살이 일반적인 남성에겐 별 효력이 없는 것 같다고 합니다. 실제로 보통 남자애들한테 ㅇㅇ이 어떠냐고 물어보면 다들 이렇게 말합니다. "그냥... 착해." 색기있냐고 물어보면 ??? 이런 반응입니다. 친구가 색기 있다고 느껴본 적은 한 번도 없대요. 



근데 좀 사상 이상한 애들한테 물어보거나, 친구 따라다니는 남자한테 물어보면 다 이래요. "못생겼는데 색기있어. 사람을 홀려." 학교에서 집착남으로 소문난 오빠들은 다 이렇게 말해요. 무서울 지경입니다.



이렇게 친구의 색기에 홀린 남자들은 친구에게 더러운 짓거리를 합니다.
집까지 따라오기. 카톡테러. 전화 100통 하기. 스토킹. 협박. 윽박지르기. 위협. 폭행... 이 모든게 친구가 낯선 남자의 대쉬를 거절해서 일어난 일이라면 믿어지세요?



친구는 남자가 번호를 따려하면 정중히 거절합니다. 그러면 그 남자는 친구에게 화를 내고 집까지 따라 붙습니다. 신체적 위협과 폭력도 종종 가해요. 경찰에 신고를 해야만 떨어집니다.


소개팅으로 만난 남자는 친구 번호를 이미 아니까 카톡을 백개도 넘게 보냅니다. 욕설이랑 성희롱이 가득하죠. 그리고 주선자 및 주변인들에게 친구가 얼마나 걸레같은지 말을 지어내서 퍼뜨립니다. 


 한 번은 어떤 미친x이 친구한테 물뽕을 먹인적도 있었고요. 따라다니는 남자 중 몇 명과는 연애도 했지만, 다 데이트폭력을 일삼고 친구를 깔아뭉개는 발언을 해서 친구가 너덜너덜해져서 이별선고를 합니다.  그럼 또 다시 스토킹과 폭력이 시작되고... 



일반 여자가 남친 만들기도 무척이나 어려운데, 친구는 도화살까지 있으니 정상적인 연애가 불가능해요. 길가다 남자랑 눈만 마주쳐도 경기를 일으키거든요. 



혹시 이런 의문이 있을 수 있겠군요. 원랜 예쁜데 여자들 보는 눈이랑 달라서 안예쁘다고 하는거 아니냐. 모르는데서 남자를 꼬시는거 아니냐.


아닙니다. 보통 남자애들은 친구가 예쁘지 않다고 생각하며 이성적 매력도 별로 없다고 생각해요. 꼭 이상한 애들만 친구에게 홀립니다. 그리고 얘가 남자를 꼬시는 언행을 하지도 않아요. 



다행히 올해부턴 정도가 좀 덜해져서 겨우 숨통트고 살지만, 작년엔 정말 끔찍했어요. 저는 사주 같은거 안 믿긴 하는데 친구의 사정은 우연으로 설명할 수 없는 수준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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