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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뉴스 조근현 감독, 미투 추가 폭로..."잘나가는 여배우들 다 감독과 잤다. XX얘기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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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2.25 1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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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4105549_001_20180225135717427.jpg?typ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성정은 기자]

영화 '흥부' 조근현 감독에 대한 미투 폭로가 또 나왔다.

24일 새벽 디시인사이드 영화갤러리에는 '저는 여자 배우 지망생입니다'라는 제목으로 조근현 감독에게 성희롱을 당했다고 주장한 글이 올라왔다. 이 글에는 초성인 ㅈㄱㅎ으로 적혀 있지만, 함께 올린 카톡메시지 캡처 사진에는 실명이 언급돼 있다.

'20대 중반 배우지망생으로 연기과에 재학 중인 여대생'이라고 밝힌 이 누리꾼은 학교를 휴학하고 본격적으로 오디션으로 보러 다닐 때 조 감독을 만났다고 했다. 그는 “2016년 4월경 ㅈㄱㅎ 감독과 미팅을 했고, 영화사 인테리어 공사 때문에 감독 작업실로 오라는 메시지가 왔다”며 “미팅 시간은 오후 1시라 ‘대낮인데 설마 무슨 일이 있겠어’라고 별 걱정 없이 그 오피스텔에 들어갔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그는 10평이 조금 안되는 오피스텔에 감독 혼자 있었다며 “그(감독)의 말을 경청하는 내가 많이 순진해보였는지 점점 얘기의 흐름은 XX 뿐이었다. 남자친구는 있냐, 남자친구를 많이 사귀어봐야 한다. 경험이 있냐. 이런 거 좋아하느냐. 지금 잘 나가는 여배우들은 다 감독과 잤다. 누구는 XX중독자 수준이다. 누구는 내게 이렇게까지 해서 작품을 줬다. 너도 할 수 있겠느냐. 등등”이라고 폭로했다.

이어 감독이 오피스텔 문을 닫았고 오렌지주스 한 잔을 건넸는데 술이었다며 “그래서 ‘A감독’이란 기사가 떴을 때부터 그 사람임을 바로 알아챘다. 그 뒤의 이야기는 앞서 미투를 올렸던 배우 지망생분과 매우 유사하다"고 적었다. 누리꾼은 "여배우는 남자를 유혹할 줄 알아야 하고 남자 경험이 많아야 한다’는 얘기를 계속 강조했다. 나에게도 그렇게 할 수 있겠냐고 묻길래 ‘잘 모르겠다’며 그저 웃었다”며 “많이 무서웠다. 내가 할 수 있는 거라곤, 헤헤 웃으며 얘기를 다른 쪽으로 돌리는 것이었다. 지금 생각해도 그 사람 뇌 속에는 XX뿐인 것 같다. 모든 내용이 그저 잠자리 이야기 뿐이었다"고 주장했다. 이 누리꾼은 엄마와 약속이 있다며 나왔고, 며칠 뒤 불합격 통지를 받았다고 덧붙였다.

이 누리꾼은 소속사 사장의 성희롱도 폭로했다. 그는 “2015년 유부남인 전 소속사 사장 역시 ‘연애하자’고 했다. 또 2017년 신생 소속사 사장은 내 가슴 사이즈를 물어보며 ‘여배우는 시키는 대로 해야한다’고 인격모독 했다”고 주장하며 “왜 나는 그들에게 딱 잘라 말할 수 없었을까. 잘못하지 않았는데 왜 죄송하다 했을까. 배우는 연기하는 사람이지, 배부른 자들의 먹잇감과 트로피가 아니다. 비상식과 온갖 모순으로 가득찬 그 바닥을 내 친구들과 후배들이 더 이상 겪지 않는 세상이 오길 간절히 기도한다”고 마무리했다.

한편 조근현 감독은 앞서 성희롱 문제로 '흥부' 홍보 일정에서 전면 배제된 사실이 알려졌다. 그는 뮤직비디오 오디션 당시 신인 여배우에게 “여배우는 여자 대 남자로서 자빠뜨리는 법을 알면 된다” “깨끗한 척 조연으로 남느냐, 자빠뜨리고 주연하느냐. 어떤 게 더 나을 것 같아” “오늘 말고 다음 번에 또 만나자. 술이 들어가야 사람이 좀 더 솔직해진다” 등 부적절한 발언을 했고, 이 사실을 안 영화 제작사 측이 조 감독을 홍보에서 제외시켰다. 조 감독은 이후 해외로 출국, 연락이 두절됐다.

sje@mkinterne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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