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이슈 [단독] 모모랜드 '사재기' 의혹..한터차트, 문체부에 진정서 낸다
7,096 175
2018.02.22 21:23
7,096 175
걸그룹 모모랜드(혜빈, 연우, 제인, 태하, 나윤, 데이지, 아인, 주이, 낸시)를 둘러싼 '음반 사재기' 의혹이 쉽게 가라앉지 않고 있는 가운데, 음반집계사이트 한터차트 측이 문화체육관광부에 진상조사를 요구하는 진정서를 제출하기로 했다.

22일 CBS노컷뉴스 취재결과 한터차트는 다음 주 월요일인 오는 26일 문체부 대중문화산업과에 모모랜드의 세 번째 미니앨범 '그레이트!(GREAT!)' 사재기 의혹과 관련한 진상조사를 요구하는 진정서를 제출하기로 결정했다.

한터차트 관계자는 기자와의 통화에서 "한터차트는 가맹점에서 실제 판매가 일어나면, 이를 자체 전산망을 통해 자동으로 합산 집계 후 차트에 반영하고 있다"며 "판매량 논란에 대한 의혹이 발생한 뒤 해당 가맹점이 직접 명확한 근거를 밝히지 못했고, 이로 인해 차트에 대한 대중의 신뢰가 무너질 수 있다고 판단해 이 같은 결정을 내렸다"고 말했다.

또한 이 관계자는 "이번 의혹에 말끔히 해소되지 않을 경우 음악 산업 전체에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우려도 있었다"고 덧붙였다.

이번 논란은 모모랜드가 지난 12일 한터차트의 일간 음반 차트에서 1위를 차지하며 불거졌다. 당시 한터차트가 발표한 바에 따르면 '그레이트!'의 12일 하루 판매량은 8261장이었다. 이를 두고 일각에서는 모모랜드 측이 음악방송 프로그램 순위 등을 올리기 위해 자체적으로 '음반 사재기'를 했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동일 앨범이 불과 하루 만에 한 달 판매량의 두 배 수준으로 판매됐기 때문이다.

한터차트의 1월 월간 차트에 따르면 '그레이트!'의 1월 판매량은 4018장, 또 다른 음반 집계 사이트 가온차트의 2018년 1월 앨범 차트 기준 이 앨범의 누적 판매량은 5366장이었다.


20180222211800811cjal.jpg

이와 관련 모모랜드의 소속사 더블킥컴퍼니는 지난 14일 "모모랜드 음반 판매량 관련 사재기 논란은 사실이 아니며, 시장의 공정성을 해치는 행위를 결코 하지 않았다"는 공식 입장을 밝혔다.

소속사는 급격한 음반 판매량 증가에 대해 "자체 확인 결과 일부 매장을 통해 국내 및 해외 팬들의 공동구매가 이뤄진 것으로 경위를 파악했다"고 해명했다. 또, "모모랜드의 일본 진출 공식 발표 이후 일본을 포함한 해외 팬들의 앨범 수요가 일시적으로 반영된 결과로 파악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같은 해명에도 불구하고 일각에서는 하루 동안 8천 장이 넘는 음반이 특정 오프라인 매장에서 판매된 것을 납득하기 어렵다며 거듭 의혹을 제기했다.

취재결과, 한터차트는 관련 의혹이 계속되자 모모랜드 앨범 판매량의 90% 이상이 판매된 가맹점에 판매 경위 등 세부 자료 증빙을 요구하는 공문을 보냈다.

이에 해당 가맹점은 지난 19일 해명자료를 제출했다. 하지만 한터차트는 앞서 유사한 사례가 있었을 때와 비교해 소명이 부족하다고 판단해 추가적인 답변을 요구했고, 해당 가맹점이 납득할만한 답변을 제대로 내놓지 못하자 문체부에 진정서를 제출하기로 최종 결정했다.

한터차트 관계자는 "계약 조건 등의 문제로 해당 판매점의 실명을 지금 당장 밝히기 어려운 점에 대해서는 양해를 부탁드린다"며 "문체부의 판단과 요청에 따라 적절한 조치를 취해 의혹을 풀기 위한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 필요하다면 적극적인 법적 대응도 진행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대박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목록 스크랩 (0)
댓글 175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드라마 이벤트] 장기용X천우희 쌍방구원 로맨스! JTBC 새 토일드라마 <히어로는 아닙니다만> 릴레이 댓글놀이 이벤트 9044 05.03 50,414
공지 ▀▄▀▄▀【필독】 비밀번호 변경 권장 공지 ▀▄▀▄▀ 04.09 931,650
공지 공지접기 기능 개선안내 [📢4월 1일 부로 공지 접힘 기능의 공지 읽음 여부 저장방식이 변경되어서 새로 읽어줘야 접힙니다.📢] 23.11.01 3,467,372
공지 비밀번호 초기화 관련 안내 23.06.25 4,232,113
공지 ◤더쿠 이용 규칙◢ 20.04.29 20,642,728
공지 성별관련 공지 (언급금지단어 필수!! 확인) 16.05.21 21,729,911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44 21.08.23 3,535,053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18 20.09.29 2,384,529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354 20.05.17 3,089,846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53 20.04.30 3,661,279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글쓰기 권한 포인트 상향 조정) 1236 18.08.31 8,040,464
모든 공지 확인하기()
2403012 이슈 팬들한테 열애설 해명한 하이키 휘서 00:55 73
2403011 기사/뉴스 "마동석이 선물한 새 얼굴"..'범죄도시4' 이동휘, 눈물의 의미 [★FULL인터뷰] 00:54 23
2403010 이슈 [최강야구] 다음화예고 "유희왕 is back" 00:53 172
2403009 유머 오늘 ㄹㅇ 왜 안쉬는지 궁금함 3 00:52 618
2403008 이슈 김재환 7th Mini Album 'I Adore' INTRO FILM 2 00:49 59
2403007 이슈 많은 사람이 당했다는 약산성라이팅.jpg 17 00:49 1,383
2403006 유머 엄마 쫓아가다가 쥭순 발견한 루이바오🐼 2 00:48 436
2403005 이슈 홈 클로즈 하는 홈마에게 답멘한 백현 41 00:47 2,060
2403004 이슈 [선재업고튀어] 마지막 엔딩에서 여주인공 솔이 가방 끈을 꽉 맨 이유 37 00:45 1,629
2403003 유머 동물들의 속도 비교 10 00:44 354
2403002 기사/뉴스 "민희진, 가부장제와 싸우는 젊은 여성"…외신도 주목 4 00:44 531
2403001 이슈 한국 드라마&영화 조선사극 당의 모음.jpg 2 00:43 381
2403000 유머 최애를 만나서 너무 행복해보이는 세븐틴 원우....twt 3 00:42 825
2402999 이슈 내향인의 낯가림.jpg 23 00:41 1,544
2402998 이슈 실시간 개싸움 진행중인 외국 힙합판... (feat. 드레이크 VS 켄드릭 라마, 해외반응) 19 00:40 1,395
2402997 이슈 아일릿 원희 과거사진...jpg 33 00:32 4,284
2402996 정보 [KBO] 야구가 어려운 스포츠 중 하나인 이유 20 00:31 2,128
2402995 정보 안양중앙시장 가마솥누룽지 7천원 7 00:30 2,108
2402994 이슈 집들이용 선물로 딱이라는 컵 114 00:30 11,176
2402993 이슈 아이브, 리무진서비스에서 LOVE WINS ALL 부르는 리즈.ytb 5 00:29 2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