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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집배원 토요일 휴식 국민청원 참여해주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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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2.19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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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Vgmb

https://www1.president.go.kr/petitions/127855


연간 2,900시간 노동 

토요택배 재개 이후 노동시간 증가 

2017년 19명 사망 최악의 살인기업 선정. 

18년 연속 만족도 1위 우정사업본부의 숨겨진 성적표입니다. 


꼼수 주5일제 합의로 삶이 더 팍팍해졌습니다. 

지난 1월 17일 우정사업본부가 집배원 주5일제를 실시하여 노동조건 개선을 획기적으로 진행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현장의 집배원들은 답답할 뿐입니다. 이미 2015년에 도입하려다 실패한 이원화 근무방식이었기 때문입니다. 우정사업본부와 교섭대표노동조합은 기존의 인력증원 없이 택배전담팀을 분리 운영한다고 입장을 밝혔습니다. 인원이 늘어나더라도 간접고용 비정규직을 소폭 늘리는 방식으로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 이런 생색내기용 합의와 본부장의 임기 내 성과를 내야한다는 조급함이 합쳐져 현장 조합원들만 죽어나고 있는 실정입니다. 


토요택배 재개 이후 늘어난 노동시간과 노동강도 

잘 알려진 것처럼 우정사업본부에서 일하는 집배원들은 열악한 노동조건을 국민서비스 제공이라는 이름으로 참고 있습니다. 노동시간은 대한민국 평균 노동시간인 2,113시간보다 월등히 높은 2,888시간입니다. (2016 노동자운동연구소) 또한, 일하는 내내 평균 심박수 110으로 달리기를 하고 있는 것과 같은 상태의 고강도 노동을 견디고 있는 실정입니다. (2017 마창거제산재추방운동연합) 이와 같은 장시간고강도노동을 겪다 보니 2017년 한 해 자살, 과로사, 교통사고사 등으로 숨진 노동자만 19명입니다. 이 때문에 정부기업 중 최초로 시민사회단체에서 최악의 살인기업 특별상까지 수상했습니다. 

특히, 토요택배 재개 이후 노동시간이 증가하여 집배원들이 현장에서 겪는 고통은 더욱 심해지고 있습니다. 우정사업본부 역시 토요택배 재개 이후 연간 43시간 노동시간이 늘었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이는 우정사업본부 통계일 뿐 실제 노동시간은 더 늘어나는 것으로 파악되었습니다. 우정사업본부가 집배원들의 초과근무시간을 삭제해 악의적으로 노동시간을 축소하고 임금을 체불해온 것이 밝혀졌기 때문입니다. 밝혀진 시간만 17만 시간 12억입니다. 또한, 토요택배를 재개할 당시 합의했던 사항들도 지켜지고 있지 않는 실정입니다. 


인력증원과 주5일제가 정답입니다. 

우정사업본부는 정부기업으로 대한민국 물류산업의 모범이자 기준이 되어야 합니다. 우리나라 택배, 물류산업 종사자들의 노동권 향상을 위해서라도 우체국 집배원, 택배원들의 노동권이 지켜져야 합니다. 우정사업본부는 민간기업들과의 과도경쟁을 부추기며 수수료 인하에 열을 내는 것이 아니라 적정 수수료 유지로 택배, 물류 산업이 종사자들의 노동착취로 유지되는 것을 막아야 합니다. 올바른 노동시간 단축이 선행되어야 제대로된 일자리 창출도 가능합니다. 이와 같은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하여 우정사업본부부터 집배원들에게 주말이 있는 삶을 당장 보장해야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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