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img.theqoo.net/aAGWO
-영화 '리틀 포레스트'도 개봉을 앞두고 있잖아요. 소감이 궁금해요.
▶이게 4계절 찍은 영화잖아요. 처음 시작할 때부터 스태프들이랑 '이거 언제 다 찍어서, 언제 개봉하지'라는 얘길 농담처럼 했는데, 이제 드디어 개봉을 하게 됐어요. 감격스러워요.
-어떤 영화에요?
▶굉장히 요즘 청춘들과 비슷하지만, 또 자기만의 이야기가 있는 한 청춘이 갑자기 도시 생활이 힘에 부쳐서 고향으로 무작정 내려가서 펼쳐지는 이야기예요. 3~4일 있을 예정이었던 게 1년을 지내게 되죠.
-도시 생활에 지친 20대 청춘들이 공감할 수 있는 건가요?
▶공감보다, 생각이 열리는 영화였으면 좋겠어요. 사실 지쳐서 돌아갈 수 있는 고향이 있다는 것만으로도 '판타지'일 수 있거든요. '저런 삶도 있구나', '저렇게 새롭게 선택할 수도 있구나'고도 생각해 보셨으면 좋겠어요. 이번 영화의 미덕은 '뭐 어때?' 이 세 글자에 있다고 생각하거든요. 단순하게 '힐링'받고 가셔도 너무 좋고요.
http://img.theqoo.net/dtuWA
-같이 호흡 맞춘 류준열, 진기주 씨와는 어땠어요?
▶너무 좋았어요. 또래 친구들과는 아무래도 처음 해보니까요. 나이 차이는 (류)준열 오빠와 4살, (진)기주 언니와는 1살 차이가 나는데, 극 중에서는 소꿉친구로 나와요.
제가 원래 말을 쉽게 잘 못 놓거든요. 특히 저보다 나이가 많으면요. 그런데 감독님이 처음 리딩하면서 '말 놓으라'고 하시는 거예요. 그렇게 두어 번 만난 뒤 말을 놓으니 정말 급속도로 친해졌어요. 말을 놓는다는 게 되게 마법의 능력이더라고요. 하하하.
그렇게 친해져서 4계절 동안 친구들 오는 날만 기도하고 기다리면서 즐겁게 촬영했습니다. 또래다 보니까 연기적으로나 생활면으로나 비슷한 부분이 많잖아요. 서로 고민도 많이 얘기하고, 술도 마시고 즐거웠어요. 그날 촬영에 대해 되게 툭툭 얘기할 수 있거든요. 선배들하고는 아무래도 어려운 부분이 있으니까요. 아주 신세계였어요.
-준열 씨는 어떤 배우인 거 같아요?
▶제가 만나 본 어떤 사람 중에서도 건강한 정신을 가지고 있는 사람 같아요. 일을 되게 즐겁게 해요. 저는 되게 괴롭게 하거든요. 고민도 많고 스트레스도 받으면서요. 물론 오빠도 스트레스 받을 수 있겠죠. 겉으로 드러나기엔 뭔가 그런 걸 넘어선 것 같아요. 일을 많이 해서 그런지 모르겠는데, 비법을 터득한 것처럼 느껴지더라고요. 사람이 생기가 넘쳐요. 저는 컨디션에 따라 다른데, 오빠는 스탠다드한 에너지가 있더라고요. 되게 배우로서 좋은 덕목인 것 같아요.
윤성열 기자 bogo109@
m.entertain.naver.com/topic/1076271/1076271/read?oid=108&aid=0002679919
-영화 '리틀 포레스트'도 개봉을 앞두고 있잖아요. 소감이 궁금해요.
▶이게 4계절 찍은 영화잖아요. 처음 시작할 때부터 스태프들이랑 '이거 언제 다 찍어서, 언제 개봉하지'라는 얘길 농담처럼 했는데, 이제 드디어 개봉을 하게 됐어요. 감격스러워요.
-어떤 영화에요?
▶굉장히 요즘 청춘들과 비슷하지만, 또 자기만의 이야기가 있는 한 청춘이 갑자기 도시 생활이 힘에 부쳐서 고향으로 무작정 내려가서 펼쳐지는 이야기예요. 3~4일 있을 예정이었던 게 1년을 지내게 되죠.
-도시 생활에 지친 20대 청춘들이 공감할 수 있는 건가요?
▶공감보다, 생각이 열리는 영화였으면 좋겠어요. 사실 지쳐서 돌아갈 수 있는 고향이 있다는 것만으로도 '판타지'일 수 있거든요. '저런 삶도 있구나', '저렇게 새롭게 선택할 수도 있구나'고도 생각해 보셨으면 좋겠어요. 이번 영화의 미덕은 '뭐 어때?' 이 세 글자에 있다고 생각하거든요. 단순하게 '힐링'받고 가셔도 너무 좋고요.
http://img.theqoo.net/dtuWA
-같이 호흡 맞춘 류준열, 진기주 씨와는 어땠어요?
▶너무 좋았어요. 또래 친구들과는 아무래도 처음 해보니까요. 나이 차이는 (류)준열 오빠와 4살, (진)기주 언니와는 1살 차이가 나는데, 극 중에서는 소꿉친구로 나와요.
제가 원래 말을 쉽게 잘 못 놓거든요. 특히 저보다 나이가 많으면요. 그런데 감독님이 처음 리딩하면서 '말 놓으라'고 하시는 거예요. 그렇게 두어 번 만난 뒤 말을 놓으니 정말 급속도로 친해졌어요. 말을 놓는다는 게 되게 마법의 능력이더라고요. 하하하.
그렇게 친해져서 4계절 동안 친구들 오는 날만 기도하고 기다리면서 즐겁게 촬영했습니다. 또래다 보니까 연기적으로나 생활면으로나 비슷한 부분이 많잖아요. 서로 고민도 많이 얘기하고, 술도 마시고 즐거웠어요. 그날 촬영에 대해 되게 툭툭 얘기할 수 있거든요. 선배들하고는 아무래도 어려운 부분이 있으니까요. 아주 신세계였어요.
-준열 씨는 어떤 배우인 거 같아요?
▶제가 만나 본 어떤 사람 중에서도 건강한 정신을 가지고 있는 사람 같아요. 일을 되게 즐겁게 해요. 저는 되게 괴롭게 하거든요. 고민도 많고 스트레스도 받으면서요. 물론 오빠도 스트레스 받을 수 있겠죠. 겉으로 드러나기엔 뭔가 그런 걸 넘어선 것 같아요. 일을 많이 해서 그런지 모르겠는데, 비법을 터득한 것처럼 느껴지더라고요. 사람이 생기가 넘쳐요. 저는 컨디션에 따라 다른데, 오빠는 스탠다드한 에너지가 있더라고요. 되게 배우로서 좋은 덕목인 것 같아요.
윤성열 기자 bogo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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