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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 슼방에 종종 올라오는 <성스러운 개새끼와 투디 역사상 가장 불쌍한 주인공>이라는 남자의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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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2.11 1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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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의 *

최대한 순화하며 썼지만 작품이 워낙 고어하고 선정적인걸로 유명한데다가

그 작품중에서도 제일 암울한 장면이 포함되어있어서 사람에 따라 읽기 힘들수도 있음.


또, 가츠-그리피스 사이의 이야기를 중점적으로 다룬거라 진짜로 제대로 스토리를 이해하고 싶으면 작품 전체를 직접 보는걸 추천함

실제로 보면 훨씬 개쩌는 작품임 이 글에선 조금 쌩뚱맞게 느껴질수 있는 마물들에 관한 이야기도 잘 나와있음


이미지는 죄다 구글링인데 혹시 문제되는거 있으면 말해줘








<이전 스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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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르세르크]의 주인공 가츠는 어머니의 목매달린 시체 밑에서 태어남

이것을 어떤 용병단의 미친 여자(아이를 유산하고 정신을 놓음)가 자기 아이인줄 알고 데려다 키워서 겨우 살아남음

그런데 그 여자마저 병으로 금방 죽고 가츠는 그 여자의 애인이었던 용병단장 감비노가 맡아 키우게 됐는데

가츠는 감비노를 아버지처럼 생각하고 사랑받고 싶어했지만 감비노 이새끼는 가츠를 돈받고 팔아버림

덕분에 가츠는 어린 시절에 강간당했다는 트라우마가 생겨서 누가 만지는걸 끔찍히 싫어하게 됨.. 자세한 상황은 등짝을 보자 참고 (클릭!)

감비노는 전쟁터에서 다리 한쪽을 잃고 PTSD와 열등감에 시달려서 자기를 잘 보살펴주는 가츠를

내가 이렇게 불행한건 다 너때문이야! 하고 술처먹고 죽이려 들음... '내가 너 돈받고 팔았다 ㅎ'하고 말하면서 멘탈까지 친절히 붕괴시켜줌

당황한 가츠는 일종의 정당방위로 아버지라 생각했던 감비노를 죽이고, 아버지같은 사람을 죽인 천하의 개쌍늠으로 오해받고 쫓겨다니다가 다른 용병단으로 들어가게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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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츠는 삶의 목적도 없이 검만 휘두르며(실력하나는 좋았음) 살고 있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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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것이 '매의 단'이라는 용병단의 단장 그리피스의 눈에 띄게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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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만남부터 이딴 소리나 해대는 그리피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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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정은 안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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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 약속은 함부로 하는게 아닙니다... 가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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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그리피스한테 처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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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부터 보이는 얀데레의 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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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피스가 뭐하는 놈이냐면 평민출신인데도 잘나게 태어난 김에 왕이 되어보겠다는 야망 쩌는 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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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을 위해 모든걸 다 내던지는 사람이기도 함 사실상 그리피스=꿈 수준으로 살아옴





암튼 이렇게 가츠가 매의 단에 들어가고 나서 몇년 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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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의 단은 존나 잘나가서 국왕의 눈에도 들었고 가츠도 여기서 돌격대장이라고 한 자리 맡아서 일하는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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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름대로 매의 단에 애정이 생긴 가츠.... 캐스커라고 >얘랑 잘될거임<하는 클리셰 풍기는 여자대원도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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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던 중에 가츠는 인간이 아닌 괴물이랑 싸우게 됐는데 그리피스가 앞뒤 생각 안하고 허겁지겁 구하러 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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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때부터 이미...ㅎ 그리피스에게 가츠는 평범한 부하대원이 아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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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도 특별대우 해주니까 최고참 여자대원 캐스커가 이런 말도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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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스커는 그리피스를 동경하고 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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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피스가 하도 가츠를 특별취급하니 질투도 나고 가츠가 멋대로 굴어서 그리피스가 위험해지니 가츠랑 맨날 싸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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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다가 캐스커가 해준 이야기.. 요약하자면 그리피스도 사람이라 약한 면이 있고.. 누군가에겐 기대야한다.... 가츠야 니 얘기니까 잘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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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튼 그리피스는 가츠를 제일 신뢰하여 온갖 더러운 일도 맡기고 가츠도 보통 때는 흔쾌히 수락하여 잘 진행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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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필 그날따라 어린시절 아버지에게 사랑받지 못한 자신을 떠올리게 되는 일이라 안그래도 멘탈털린 가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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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피스가 이런 말을 하고 있는걸 듣게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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ㅅㅂ 난 친구도 아니었던건가.... 쟤는 저렇게 쩌는데 난 뭐하고 있는건가... 하고 자신의 인생을 되돌아보는 가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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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피스가 대놓고 이런말을 하면서 가츠에게 기대고 싶어하는데 그것도 모르고 가츠는 그리피스에게 얕보일수 없다, 대등해지고 싶다는 생각을 하게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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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가츠는 자신에 대한 고민도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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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스커랑 연애감정도 쌓으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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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imgur.com/dwcK5Ym


그리피스가 전쟁을 끝내고 큰 공을 세워 지위 높은 귀족이 되는것까지 지켜본 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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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의 길을 찾는 여행을 떠나기로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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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츠가 떠난다는 소식을 듣고 달려온 그리피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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엥 이거 완전 얀데레 아니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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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매의단 돌격대장으로 최전선에 서온 가츠가 레베루가 너무 달라져서 일격에 패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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멘-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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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피스는 나라를 손에 넣기 위해 공주를 꼬시고 있었는데, (공주도 이미 넘어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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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츠가 떠난 날 붕괴된 멘탈을 견디지 못하고 공주의 방에 몰래 찾아가 아묻따 덮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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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머릿속엔 가츠생각뿐........... 흑흑 외로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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몰래 나오려고 했지만 이미 다 들킴ㅋ 바로 고문실 직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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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라구요 국왕이 사실은 공주를 좋아했다고요 (번역판에선 넘 자극적이라 그런지 수양딸이라 나오는데 원본에선 친딸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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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를 버는 그리피스.... 결국 그리피스는 온갖 고문을 다 당하게 되는데....!




~약 1년 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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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속에서 검만 디립따시 휘두르던 가츠에게 매의단이 풍비박산났단 소문이 들려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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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스커가 겨우겨우 추슬러서 이끌고 있는 매의단을 찾아내서 '전 돌격대장'으로써 그리피스를 구출하기로 한 가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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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전에 캐스커랑 어찌어찌 잘 이어져서 잤잤도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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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튼 공주의 도움까지 받아서 지하감옥에 그리피스를 찾으러 가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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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때의 그리피스 상황.... 몰골이 말이 아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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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이 아닌 몰골로 오직 가츠 생각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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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 츠... 보..고...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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짜잔 가츠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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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증폭발.... 이새끼 다 너때문에! 죽여버릴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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는 가츠 눈물로 다 풀어지는 참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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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중에 자신의 앞에서 딴 여자랑 놀아나는(?) 가츠를 보는 그리피스의 매의 눈 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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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피스가 돌아오면 다 잘되지 않을까 기대했던 가츠랑 캐스커도 다른 매의단도 손발 힘줄이 다잘리고 혀도 뽑히고 기타등등 가망이 없는 그리피스의 상태에 절망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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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건 좀 안보이는 데서 해라 ㅅㅂ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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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건 좀 안들리는 데서 말해라 ㅅㅂ 암튼 캐스커는 가츠와 같이 안가고 그리피스랑 있겠다 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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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스커가 가츠는 혼자 떠나가라고 함.. 기껏 가츠를 다시 봤는데 뭐???? 또 간다고????? 싶기도 하고 자신이 처한 상황이 너무 그지같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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멘붕한 그리피스는 마차타고 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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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니까 안들리는데서 말했어야지 ㅅㅂ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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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라리 죽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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는 맘대로 죽지도 못함... 꺼이꺼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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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고있는 그리피스가 발견한 것은 바로 '진홍의 베헤리트'.....!




도와줘요 스피드웨건!


베헤리트란? 

인간의 절망이 극에 달했을 때 이것을 갖고있는 사람은 자신의 가장 소중한 사람을 제물로 바쳐 '사도'라는 일종의 마물로 다시 태어남.

그 중에서도 '진홍빛' 베헤리트는 '패왕의 알'이라고 해서 사도들 중에서도 일종의 대빵으로 다시 태어나게 해주는 어마무시한 아이템 (물론 일반인들은 이걸 모름)

그리피스는 예전에 이걸 갖고있다가 잠깐 잃어버렸는데 '진정 이것의 주인이라면 언젠가 다시 돌아온다'는 말처럼 정말로 극적으로 이 진홍의 베헤리트를 찾게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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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망감이 극에 달한 그리피스에게 달려오는 가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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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츠의 얼굴을 보며 애증과 절망이 모조리 폭발한 그리피스 때문에 진홍의 베헤리트가 눈을 뜨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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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림한 마물들과 고드핸드 (아래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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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피스에게 4명의 고드핸드(사도들의 짱짱맨들)는 다시 꿈을 이루고 싶다면, 꺾인 꿈의 잔해에서 다시 일어서고 싶다면 가츠를 비롯한 매의 단을 제물로 바치라고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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ㅎ... 남 제물로 바치는 와중에도 지만 아련 쩔면 다냐 그리피스 이새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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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고드핸드의 제물로 바쳐진다는건 매의 단이 사도들의 먹잇감이 된다는 말임. 말그대로 지옥도가 펼쳐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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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동료가 끔찍스레 죽어가는걸(하나하나 열거하진 않겠음) 목격하는 가츠.... 가츠도 몸이 말이 아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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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그런 가츠 앞에 수많은 괴물들에게 강간당하고 있는 연인 캐스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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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포와 절망, 분노에 이성을 잃은 가츠가 달려드는데 괴물 수가 너무 많아서 역부족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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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중에 완벽히 마물로 변이를 끝낸 그리피스(=페무토)가 나타나서 직접 가츠의 눈앞에서 캐스커를 강간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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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와중에도 계속 가츠 반응을 살피는 그리피스..... 자신을 떠난 가츠에 대한 복수, 자신에게서 가츠를 빼앗아간 캐스커에 대한 복수라고 느껴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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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츠와 캐스커도 다른 매의 단처럼 제물로 바쳐져 꼼짝없이 죽어야 했지만, 때마침 고드핸드의 오랜 숙적 해골기사가 등장해서 겨우겨우 살게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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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딜 도망가 죽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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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는 꼴에 아직도 가츠에 대해 감정이 남아보이는 그리피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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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스커는 이 일 때문에 완전히 정신을 놓아버리고 유아퇴행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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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둘 다 제물의 낙인이 찍혀서 밤만 되면 괴물과 악령들이 꼬이는 체질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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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들을 구해준 해골기사에게 이런저런 설명을 듣던 중 캐스커가 아이를 낳음. 근데 아이가 사람이 아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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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고보니 캐스커는 가츠의 아이를 임신했는데, 마왕이 된 그리피스에게 강간당하면서 그 아이가 마물이 되어버린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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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가 되고싶었던, 인정받고 싶었던 단 하나의 남자에게 소중했던 동료들도, 사랑하는 연인도, 그 연인과의 아이도 모두 잃고 한쪽팔과 한쪽눈마저 잃은 가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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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의 몸으로 수라의 길을 걸으며(농담이 아니라 작품 초반부엔 가츠가 제일 악마같음...) 복수를 다짐하게 됨











이후 가츠와 그리피스가 어떻게 되었는지는 직접 읽어보는거 추천!

그리피스가 '아름다운 개새끼'를 넘어 '성스러운 개새끼'로 불리는건 좀더 이후의 일이긴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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