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고현정 대 PD' 인성 논란 '팩트체크'해보니
3,279 20
2018.02.08 18:45
3,279 20
배우 고현정이 출연 중인 드라마의 연출자를 폭행했다는 논란으로 하차하면서, ‘피디 인성’도 도마에 오르고 있다. 드라마 현장에서 ‘연출자인 PD가 왕’이라는 건 널리 알려진 사실. 때문에 고현정의 팬 사이에서는 ‘손바닥도 마주쳐야 소리가 난다’ ‘PD의 갑질에 배우가 욱한 것 아니냐’는 동정론도 나오고 있다.

드라마 ‘리턴’을 방송 중인 SBS 측은 “리턴은 고현정씨와 제작진간의 갈등이 커서 더 이상 같이 작업을 진행할 수 없게 됐다”며 “이에 따라 주연배우 교체를 검토 중”이라는 입장을 내놓은바 있다.

‘리턴’의 연출을 맡은 주동민 PD는 SBS 프로듀서로 2004년 송혜교, 류승범 등이 출연한 ‘햇빛 쏟아지다’로 데뷔, ‘부탁해요 캡틴(2012년)’, ‘출생의 비밀(2013년)’, ‘떴다! 패밀리(2015년)’, ‘영주(2016년)’ 등을 연출했다. 이후 지난 1월 17일부터 방송을 시작한 ‘리턴’ 연출을 맡아 고현정, 이진욱, 봉태규, 신성록 등과 호흡을 맞추고 있다.

하지만 주동민 PD가 연출한 작품은 작가교체와 주말극 폐지 등 각종 논란에 휩싸여왔다. ‘떴다! 패밀리’는 50부작 주말 드라마를 편성됐지만 계속되는 저조한 시청률로 20부작으로 조기종영했다. 구혜선과 지진희가 주연을 맡은 ‘부탁해요 캡틴’도 드라마 시작 5회만에 작가가 교체되는 해프닝을 겪었다. 이 드라마에서는 승무원 성추행이라는 자극적인 소재와 승객이 승무원의 상의를 찢는 행동이 등장해 논란이 되기도 했다.




주동민 PD./뉴시스
주동민 PD를 잘 알고 있는 방송관계자 A씨는 “(주동민 PD의) 성격이 강하고 보통이 아니었지만 2007년 드라마 ‘연개소문’을 촬영하고 지방에서 올라오는 길에 큰 교통사고를 당해 1년 이상을 병원에 누워있었다. 이후 성격이 많이 유해진 것으로 알고 있다”며 “사고 이후 (주 PD가) ‘대단한 성격’의 배우들과 작업을 했는데, 이들 기분을 맞춰서 작업을 완료했다면 거의 ‘부처 수준’”이라고 말했다. A씨는 “고현정의 경우 오전 촬영을 안하겠다고 하는 것은 물론, 12시간 이상 촬영하면 작업을 하지 않겠다고 하는 등 지나치게 자기 위주로 행동하는 경향이 심해 PD와 갈등이 많았다”고 했다.

주동민 PD와 함께 드라마 찍은 배우 최민수 씨는 “작품욕심이 많기는 하지만 예의가 없는 것은 아니다. 학구적인 측면도 있다. 디지털 감성이 아니라 아날로그 감성이고, 그림도 잘 잡아내고... 연기자에게도 하대하지도 않는다”고 취재팀에 전해왔다.
그러나 다른 여배우의 이야기는 최민수 씨와는 달랐다. “현장에서 화를 좀 내는 편이었다. 다만 배우들에게 화를 낸 후 곧바로 사과를 해서 사건이 크게 불거진 적은 없었다”고 했다.

이야기를 종합하면, 주 PD의 경우 하루 12시간이 넘는 강행군을 하는 경우도 많고, 현장에서 막말도 한다는 것이다. ‘초치*’ 하는 우리 드라마 제작현장의 고질적인 병폐다.
이번 사건의 경우, 배우가 PD를 폭행했다는 주장, ‘공중파 PD도 특A급 스타 앞에서는 을’이라는 주장이 나오면서 논란이 증폭되고 있지만, ‘현장의 왕’으로 불리는 PD들의 전횡이나 태도 문제도 큰 이슈가 될 수 있다는 지적이다.


http://m.chosun.com/svc/article.html?sname=news&contid=2018020802011
목록 스크랩 (0)
댓글 20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에뛰드] 💕뛰드공주 컬렉션💕 ‘마이 쁘띠 팔레트’ 체험 (50인) 467 00:06 28,893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994,713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2,020,390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988,325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5,339,751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074,785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3 21.08.23 8,527,966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8 20.09.29 7,441,415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04 20.05.17 8,649,329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8 20.04.30 8,531,259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430,548
모든 공지 확인하기()
3030421 기사/뉴스 [속보] 트럼프 "이란 발전소·에너지 시설 5일간 공격중단 지시" 20:28 71
3030420 이슈 광화문 편의점 점주들 “김밥 700개 폐기”…편의점 재고에 울분 3 20:28 222
3030419 유머 강남이 방문을 잠가도 문을 열게 만들었다는 강남 엄마 1 20:28 226
3030418 이슈 플러팅 하는 탕웨이 유죄 너무 유죄 20:27 192
3030417 정치 ‘15평 아파트·재산 6억’ 박홍근…국힘 “검소해서 질의할 게 없다” 1 20:27 142
3030416 이슈 [KBO] 삼성 이해승 2일 연속 쓰리런 20:27 96
3030415 이슈 프로젝트 헤일메리는 책이든 영화든 둘중 뭐를 먼저봤든 다 재밌었을거같음 2 20:25 246
3030414 유머 니네이거패드립이고,조상님불링이야.twt 20:25 213
3030413 이슈 방탄소년단 뷔 인스타 업뎃🥤 (코카콜라 촬영 비하인드) 1 20:25 148
3030412 이슈 서인국 엘르 주간남친(feat 월간남친) 2 20:22 307
3030411 이슈 아이맥스 시작 전에 화면 넓어지면서 “허접들 여기까지오느라 수고햇고 이제아이맥스가 뭔지보여줄게” 이거 하잖아요 24 20:21 1,637
3030410 기사/뉴스 지방 거주자 공무원 채용 우대‥필기 3% 가점 47 20:21 1,546
3030409 이슈 나였음 백퍼 욕부터 나왔을 오늘자 위에화즈 라이브 사고 ㅋㅋㅋㅋㅋ 20:20 352
3030408 이슈 20대가 부르는 거랑 30대가 부르는 거랑 느낌이 완전 다른 노래 3 20:20 261
3030407 이슈 자기가 본 드라마나 영화 중 최악의 대사 말해보기 10 20:20 439
3030406 이슈 [ENG SUB] 看着我的眼睛说 (내 눈을 보고 말해) Covered by 규현 Kyuhyun 3 20:20 92
3030405 이슈 이시각 환율 25 20:20 1,564
3030404 이슈 팬들 반응 좋은 키키 KiiiKiii 이솔 연습생 시절 사진 🆕️ 2 20:20 352
3030403 이슈 "존x게 열린음악회"가 베댓이었던 바밍타이거 무대..............ytb 1 20:19 479
3030402 이슈 모두가 즐기는 축제 그 자체였던 세븐틴 잠수교 쇼케이스 12 20:18 56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