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팁/유용/추천 설사, 복통...염증성 장 질환 대처법
4,952 21
2018.02.07 18:00
4,952 21
0000034655_001_20180207170347462.jpg?typ
크론병, 궤양성 대장염과 같은 염증성 장 질환은 대장에 염증 또는 궤양이 생기는 질환으로 아직 원인이 밝혀지지 않은 만성 재발성 질환이다.

경희대병원 소화기내과 이창균 교수팀에 따르면 20년 전까지만 해도 생소했던 국내 염증성 장 질환 환자가 최근 꾸준히 증가해 급격한 의료비 상승의 원인이 되고 있다. 염증성 장 질환에 대해 알아본다.

1. 염증성 장 질환 증가 추세

경희대병원 염증성장질환센터가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자료 분석 결과, 2010~2014년 동안 크론병 유병률은 인구 10만 명당 25.8명에서 36.7명으로, 궤양성 대장염은 59.3명에서 69.3명으로 크게 증가했다.

궤양성대장염은 전 연령대에서 높은 유병률을 보이는 반면 크론병은 젊은 연령대에서 유병률이 가장 높았다. 서구화된 식생활습관의 영향으로 아시아 전역에서 염증성 장 질환 발생률과 유병률이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현상과 같은 맥락으로 보인다.

2. 감염성 장염과 다른 점


설사 증상이 지속되면 흔히 장염을 떠올린다. 감염성 장염은 발열과 복통을 동반할 수 있고 자연적으로 호전되는 경우가 많다.

심한 경우에도 항생제 치료를 병행하면 비교적 빨리 치료된다. 이에 반해 염증성 장 질환은 만성적인 복통, 설사, 혈변 등이 특징이며 만성 염증이 장내에 발생하는 희귀 난치성 질환이다.

3. 주요 증상

지속적인 설사와 복통이다. 증상이 4주 이상 나타나면 대장내시경 검사를 받아야 한다. 특히, 혈변을 보이면 즉시 병원을 방문해야 한다.

이 외에도 변을 참지 못해 급히 화장실을 찾는 대변 절박증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대표적인 염증성 장 질환은 궤양성 대장염과 크론병이다.

궤양성 대장염은 점액이 섞인 혈변이나 설사가 하루에 여러 번 나오고 대변 절박감, 잔변감, 복통이 흔하다. 지속적인 염증은 대장암을 일으키는 위험 요인이 된다.

크론병의 초기 증상은 복통, 설사, 전신 나른함, 하혈, 발열, 체중 감소, 항문 통증 등이다. 증상이 진행되면 빈혈이 심해지고 영양실조가 나타날 수 있다. 장염과 유사해 치료시기를 놓칠 위험이 있다.

4. 대장내시경 검사 시기

대장내시경은 50대 이후 대장암 검진 때문에 시행하는 검사로 생각해 젊은 연령대에서 가볍게 생각하기 쉽다. 나이와 성별을 떠나 복통, 설사가 4주 이상 지속되거나 혈변을 보이면 주저 없이 전문의의 진단을 받고 대장내시경 검사를 해봐야 한다.

5. 증상 사라진 뒤 대처법

염증성 장 질환은 증상이 사라져도 규칙적인 약물 복용과 정기적인 검사가 중요하다. 증상이 없어도 장내에서는 염증이 남아있어 재발하거나 대장암의 원인이 될 수 있기 때문이다.

최근에는 장내의 모든 염증 제거가 치료 목표이다. 따라서 꾸준한 약물 치료와 장내 염증 상태를 확인할 수 있는 정기적인 검사가 필요하다.

6. 완치 확률

안타깝게도 크론병과 궤양성 대장염은 희귀 질환이고 평생 지속되는 질병이다. 하지만 조기 진단과 치료가 동반되면 대부분의 환자는 일상생활에 큰 문제가 없다.

암과 같은 불치병으로 생각하기보다는 고혈압이나 당뇨병처럼 적절히 치료하고 관리하는 만성질환으로 접근하는 자세가 필요하다.

[사진= file404/shutterstock]

권순일 기자 (kstt77@kormedi.com)
목록 스크랩 (0)
댓글 21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영화이벤트] 탈출 불가! 극한의 공포! <살목지> SCREENX 시사회 초대 이벤트 247 03.19 29,491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986,404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1,986,303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976,882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5,320,875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068,976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3 21.08.23 8,521,496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8 20.09.29 7,438,789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04 20.05.17 8,648,059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6 20.04.30 8,528,072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415,620
모든 공지 확인하기()
3026831 기사/뉴스 최강록, 1년만에 '냉부해' 컴백 "딸이 인형 찾아오라고 해서 재출연" 10:15 1
3026830 팁/유용/추천 3월 3주차 신상템 알림 2 10:12 469
3026829 유머 쯔양 먹뱉 논란 16 10:11 1,707
3026828 기사/뉴스 NCT DREAM, 2주간 달린다..오늘(20일)부터 체조서 6회 콘서트 진행 2 10:10 160
3026827 유머 손끝으로 만든 동화 같은 장면 10:10 130
3026826 기사/뉴스 여기어때, 5월 강원도 고성 콘서트팩…장민호·로이킴 공연 10:10 76
3026825 이슈 원덬픽 쇼미더머니12 본선1차 최고 무대 10:10 107
3026824 정보 포켓몬 콜라보 떴네 17 10:09 824
3026823 기사/뉴스 네타냐후 "이란, 핵·미사일 제조능력 잃어..압도적 승리 거뒀다" 주장 7 10:09 200
3026822 기사/뉴스 '오겜' 황동혁 감독, 차기작 나온다 "캐스팅 시작..내년 봄 촬영"[스타이슈] 1 10:09 233
3026821 정치 [속보] 李 대통령, ‘조폭연루설’ 국힘·그알에 사과 요구, “미안하다는 말 듣고 싶어” 32 10:07 658
3026820 정치 [속보] 李대통령 국정 지지율 67%…최고치 재경신 [갤럽] 30 10:07 491
3026819 정보 카카오페이 퀴즈 8 10:06 212
3026818 기사/뉴스 [속보] 中 '사실상 기준금리' 10개월째 동결…1년물 3.0%·5년물 3.5% 10:06 79
3026817 기사/뉴스 "우리 아빠잖아"…박보영, 차태현 선물 위해 조인성과 은밀한 접선 (마니또 클럽) 1 10:06 469
3026816 기사/뉴스 피파 평의회의 결정으로 피파 여자 대회에 참가하는 모든 팀은 최소 한 명의 여성 코치를 주요 직책에 포함해야 합니다.twt 10:02 261
3026815 이슈 아빠 닮았다 vs 엄마 닮았다 28 10:02 935
3026814 기사/뉴스 BTS 컴백, 네이버에서 즐긴다…검색·지도·멤버십 결집 3 10:02 397
3026813 정보 토스 18 10:00 871
3026812 이슈 방탈출 찍어오라 했더니 프로그램 만들어오는 수준 2 10:00 1,6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