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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금메달? 억메달! 메달리스트 포상금 얼마나 될까? [2018 평창올림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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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2.06 1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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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스포츠 대제전인 올림픽에서 목에 거는 메달 안에는 두둑한 포상금이 들어있다.

사흘 뒤 개막하는 2018 평창 동계올림픽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국내 선수는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6천만원의 금메달 포상금을 받는다. 국민체육진흥공단에서 매달 지급하는 연금 100만원과 기타 포상금을 합하면 억대를 수령하게 된다. 단순한 영광을 넘어 부까지 손에 쥘 수 있어 일석이조다.

금메달: 연금점수 90점, 연금 월 100만원(일시금 6720만원), 포상금 6000만원

은메달: 연금점수 70점, 연금 월 75만원(일시금 5600만원), 포항금 3000만원

동메달: 연금점수 40점, 연금 월 52만5천만원(일시금 3920만원), 포상금 1800만원

2회 연속 금메달을 수상하는 선수는 추가로 50%를 더 받게 되고, 다관왕은 20% 가산 포인트를 받는다. 스피드스케이팅 3관왕에 도전하는 이상화가 여기에 해당한다. 남자 선수들의 경우 예술-체육요원으로 복무를 대체할 수 있다.

각 종목별로 협회측에서 포상금을 내거는 경우도 있다. 대한스키협회는 스키 종목에서 메달을 따는 선수에게 각각 3억원, 2억원, 1억원씩 지급하기로 결정하면서 선수들의 의욕을 고취했다.

이웃나라 일본은 어떨까. 일본은 한국보다 조금 낮은 메달 포상금을 책정했다.

일본 올림픽위원회(JOC)는 2016 리우 하계올림픽 수준의 포상금을 유지하기로 했다. 금메달 500만엔(한화 약 5000만원) 은메달 200만엔(약 2000만원) 동메달 100만엔(약 1000만원) 등을 내걸었다.

스포츠 강국 미국의 금메달리스트는 일본보다 적은 3만7500달러(약 4086만원)를 가져간다.

올림픽과 같은 큰 대회에서 대체로 포상금은 국민소득과 반비례하는 경향을 보였다.

리우 올림픽을 예로 들어 금메달 포상금이 높은 국가는 대만, 싱가포르, 인도네시아, 태국, 말레이시아, 브라질, 카자흐스탄, 아제르바이잔 순이었다.

올림픽 참가 선수의 숫자가 적고, 메달 획득 가능성이 상대적으로 적기 때문에 높은 포상금을 내걸어 선수들을 독려하려는 의도로 읽혔다.

리우올림픽에서 100만 싱가포르 달러(당시 환율 약 8억 2천만원)를 금메달 포상금으로 내걸어 화제를 모은 싱가포르는 ‘멀티 밀리언 달러 어워드 프로그램’에 따라 같은 액수를 내건 거로 전해졌다.

리우올림픽 수영 종목에서 깜짝 금메달을 차지한 조셉 스쿨링처럼, 쇼트트랙 종목에 출전하는 샤이엔 고가 선전하면 일확천금을 획득할 수 있단 뜻.

약물 스캔들로 국가 자격으로 평창을 찾지 못하고 개인 자격으로 참가하는 ‘러시아 출신 올림픽 선수’는 금메달을 딸 경우 400만 루블(약 7596만원) 은메달 250만 루블(약 4748만원) 동메달 170만 루블(약 3228만원)을 수령할 전망이다.

참고로 무게 586g의 평창 올림픽 금메달은 시가로 70만원 가량 된다. 70만원짜리 ‘목걸이’를 목에 걸지만, 적게는 수십배, 많게는 수천배에 달하는 포상금을 따낼 수 있어. 올림픽은 여러 의미에서 선수들에게 매력적인 무대일 밖에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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