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가 죽은 뒤 장례식을 치르지 못해,
내 삶이 장례식이 되었다.
네가 방수 모포에 싸여 청소차에 실려간 뒤에.
용서할 수 없는 물줄기가 번쩍이며
분수대에서 뿜어져나온 뒤에.
어디서나 사원의 불빛이 타고 있었다.
봄에 피는 꽃들 속에,
눈송이들 속에.
날마다 찾아오는 저녁들 속에.
다 쓴 음료수 병에 네가 꽂은 양초 불꽃들이.
/한강, 소년이 온다.
http://img.theqoo.net/cTjVL
80년대 광주를 배경으로한 한강의 소설.
2인칭시점으로 여러 인물의 관점에서 소설이 진행돼
읽는다기 보다는 정말 체험한다는 느낌이 강해
읽어볼 가치가 낭낭한 책이니까 추천할게!
내 삶이 장례식이 되었다.
네가 방수 모포에 싸여 청소차에 실려간 뒤에.
용서할 수 없는 물줄기가 번쩍이며
분수대에서 뿜어져나온 뒤에.
어디서나 사원의 불빛이 타고 있었다.
봄에 피는 꽃들 속에,
눈송이들 속에.
날마다 찾아오는 저녁들 속에.
다 쓴 음료수 병에 네가 꽂은 양초 불꽃들이.
/한강, 소년이 온다.
http://img.theqoo.net/cTjVL
80년대 광주를 배경으로한 한강의 소설.
2인칭시점으로 여러 인물의 관점에서 소설이 진행돼
읽는다기 보다는 정말 체험한다는 느낌이 강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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