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정말정말 심각함!!! 법원행정처가 일선 판사들을 뒷조사한 문건 발견 !!!!!!!!!!!
1,647 48
2018.01.22 12:16
1,647 48

판사의 성향이나 동향을 조사했다는 이른바 ‘판사 블랙리스트’ 의혹에 대해 지난 두달여간 조사를 벌여온 대법원 추가조사위원회(위원장 민중기 서울고법 부장판사)가 법원행정처 컴퓨터에서 ‘법관의 독립’을 침해할 우려가 있는 문건을 다수 발견했다고 22일 밝혔다.

문건들은 모두 양승태 전 대법원장 재임 시절 작성된 것이다. 일선 판사들의 성향이나 동향을 뒷조사한 것은 물론 원세훈 전 국가정보원장 재판에 대해 청와대와 이야기 나눈 내용도 문건에 담겨있다.

추가조사위는 이날 “인사나 감찰 부서에 속하지 않는 사법행정 담당자들이 법관의 동향이나 성향 등을 파악해 작성한 문서 가운데 정보 수집의 절차와 수단에 합리성이 인정되지 않고 그 내용이 사법행정상 필요를 넘어 법관의 독립을 침해할 우려가 있는 다수의 문서를 보고서에 담았다”며 보고서를 공개했다. 

추가조사위가 공개한 문건에는 법원행정처가 일선 판사들을 뒷조사한 문건들이 다수 포함돼있다.

2015년 8월18일 법원행정처 기획조정실이 작성한 <ㄱ판사 게시글 관련 동향과 대응방안> 문건을 보면 ㄱ판사가 법원 내부통신망인 코트넷에 올린 글과 해당 글에 달린 댓글 분석, 이에 대한 판사들의 반응 등이 차례로 정리돼있다. 뿐만 아니라 ㄱ판사의 성격과 스타일, 가정사, 고민하는 테마의 내용, 독일 유학 복귀 후의 동향 등도 기재돼있다.

0002845603_001_20180122121227117.jpg?typ양승태 전 대법원장이 지난 5월2일 차에서 내려 서울 서초동 대법원 청사로 들어가고 있다./ 김영민 기자
2015년 1~2월쯤 작성된 또 다른 문건에서는 ㄴ판사가 코트넷에 게시한 글과 함께 ㄴ판사의 성향을 정리해놨다. ㄴ판사가 정세판단에 밝은 전략가형이며 법원 집행부에 대한 불신 및 의혹을 갖고 있다는 내용이다. 선동가·아웃사이더·비평가 기질이 있다는 평가도 덧붙여있다.

법원행정처는 원세훈 전 국정원장 사건을 맡은 재판부 동향도 파악한 것으로 드러났다. 원 전 원장의 항소심 선고 다음날인 2015년 2월9일 작성된 <원세훈 전 국정원장 판결 선고 관련 각계 동향> 문건을 보면 선고 이전에 재판부의 동향을 파악한 경위와 내용, 선고 이후 외부 여론과 판사들의 평가를 분석한 내용이 담겨 있다.

특히 청와대가 원 전 원장 재판에 대해 문의해왔고 법원행정처가 “재판부의 동향을 파악하려고 노력하고 있다”고 답했다는 부분도 있다. 추가조사위는 “선고 이전에는 외부기관(BH)의 문의에 대해 우회적·간접적으로 항소심 담당 재판부의 동향을 파악하려고 노력하고 있다는 내용을 알렸다”며 “선고 이후에는 외부기관(BH)의 희망에 대해 사법부의 입장을 상세히 설명했다는 내용의 기재가 있다”고 밝혔다.

추가조사위는 “법관이 사법정책을 비판하거나 반대했다는 이유로 사법행정 담당자가 법관들에 관한 자료를 폭넓게 수집해 이념적 성향, 인적 관계와 행적 등을 분석·평가하고 대응 방안을 마련하는 내용의 문서를 작성했다면 이러한 문서는 그 대응 방안이 실현되었는지 또는 인사상의 불이익 조치가 있었는지 여부를 떠나 그러한 경위와 목적으로 작성됐다는 자체만으로도 법관의 독립에 부정적 영향을 미칠 개연성이 있다”고 지적했다.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2&oid=032&aid=0002845603



이거 정말정말 심각한 사항이야

판사들의 성향을 뒷조사하고 블랙리스트를 만든건

사법부가 권력의 밥이 되었다는 뜻임


삼권분립이 완전히 망가졌다는 것!!!



양승태 감방가야함

지금 양승태 부역자들이 사표내고 도망갈려고 한데 



목록 스크랩 (0)
댓글 48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 삼성전자 X 더쿠 ] 덕질은 갤럭시💙 덬들의 오프 필수템, 해외 스케줄도 Galaxy S24와 함께! 2 05.04 46,984
공지 ▀▄▀▄▀【필독】 비밀번호 변경 권장 공지 ▀▄▀▄▀ 04.09 941,750
공지 공지접기 기능 개선안내 [📢4월 1일 부로 공지 접힘 기능의 공지 읽음 여부 저장방식이 변경되어서 새로 읽어줘야 접힙니다.📢] 23.11.01 3,477,025
공지 비밀번호 초기화 관련 안내 23.06.25 4,236,788
공지 ◤더쿠 이용 규칙◢ 20.04.29 20,648,879
공지 성별관련 공지 (언급금지단어 필수!! 확인) 16.05.21 21,742,157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44 21.08.23 3,536,343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18 20.09.29 2,384,529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354 20.05.17 3,096,610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53 20.04.30 3,661,975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글쓰기 권한 포인트 상향 조정) 1236 18.08.31 8,043,703
모든 공지 확인하기()
2403091 이슈 김재환 (KIM JAE HWAN) | 7th Mini Album 'I Adore' INTRO FILM 07:37 0
2403090 기사/뉴스 정우성·임영웅→TWS·키오프, '2024 브랜드 고객충성도 대상' 07:35 55
2403089 기사/뉴스 (일본)부부사체 손괴사건 진행상황 (사주범 체포) 07:35 215
2403088 이슈 멧갈라에서 모래 드레스 입은 타일라 55 07:22 2,974
2403087 이슈 실시간 멧갈라 참석한 제니.twt 26 07:22 3,091
2403086 이슈 tvn <선재 업고 튀어> 시청률 추이 55 07:19 2,535
2403085 기사/뉴스 [투데이 와글와글] 한밤 중 왕복 10차로 도로를‥위험천만 무단횡단 2 07:04 612
2403084 이슈 16년 전 오늘 발매♬ 타니무라 나나 'JUNGLE DANCE' 06:51 161
2403083 이슈 2024 멧갈라 젠데이아 64 06:49 8,007
2403082 이슈 2024 멧갈라 제니퍼 로페즈 11 06:46 4,088
2403081 이슈 실시간 멧갈라 참석하러 가는 스트레이 키즈 8 06:42 3,777
2403080 이슈 선재업고튀어 최애 OST 하나 말하자면 이 둘로 갈림.jpg 36 06:41 1,702
2403079 기사/뉴스 브라질 남부 홍수, 사망·실종 200명 육박‥피난민 15만명 3 06:38 1,156
2403078 기사/뉴스 윤 대통령 '서면신고'했나‥수사팀 조사 검토 13 06:31 2,585
2403077 기사/뉴스 "외국인은 만원 더 내라"‥도쿄 뷔페식당 이중가격제 논란 14 06:28 1,766
2403076 이슈 인피니트 '태풍' 1 06:24 488
2403075 이슈 5월에만 3명이 솔로 컴백하는 엑소 24 06:17 2,491
2403074 기사/뉴스 [자막뉴스] 의문의 상자 안엔...경찰 울린 편지 3 06:05 897
2403073 이슈 KBO 리그의 슬픈전설 8 06:02 1,630
2403072 유머 😺어서오세요 오전에만 운영하는 치즈냥 식당입니다~ 5 05:56 6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