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기로운 감빵생활'의 주역 박해수와 박호산이 '인생술집'을 찾는다. 

18일 복수의 관계자에 따르면 박해수와 박호산은 오는 24일 진행되는 tvN 예능 프로그램 '인생술집' 녹화에 게스트로 참여할 예정이다. 

박해수와 박호산은 매회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하고 있는 tvN 수목 드라마 '슬기로운 감빵생활'에 출연해 큰 주목을 받은 배우들. 박해수는 슈퍼스타 야구선수 김제혁 역을, 박호산은 문래동 카이스트 강철두 역을 맡아 시청자들의 큰 사랑을 받았다. 

특히 박호산은 지난 10일 드라마에서 하차했지만, 아직 그를 잊지 못한 시청자들이 '문내동 도다와'를 외치며 아쉬움을 토로해 눈길을 끌었다. '해롱이' 한양 역의 이규형도 '인생술집' 출연을 논의했지만 향 후 스케줄로 아쉽게 불발됐다는 전언이다. 

박해수와 박호산은 '슬기로운 감빵생활' 출연 전부터 연극 활동 등을 통해 남다른 친분을 쌓아온 사이로 알려졌다. 

'슬기로운 감빵생활'에서 서부 교도소 2상6방 수감자로 만나 남다른 케미를 보여준 이들이 '인생술집'에 출연해 나눌 솔직한 이야기에 시청자들의 많은 관심이 쏠릴 전망이다. 

아울러 종영을 앞둔 '슬기로운 감빵생활'의 비하인드 스토리에도 이목이 집중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인생술집'은 18일부터 방송 시간대를 0시 20분에서 오후 10시 50분대로 옮겨 시청자들과 만난다. 지난 11일 종영한 '그 녀석들의 이중생활'의 빈자리를 메우게 됐다. 

앞서 '인생술집' 측은 "늦은 방송 시간 방송임에도 불구하고 현재 타깃 시청률 동시간대 1위를 기록하며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며 "더 많은 시청자들을 만나기 위해 프라임 시간대로 변경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18일 방송분에는 모델 장윤주와 배우 이하나가 출연한다. 박해수와 박호산의 출연분은 오는 2월 중 방송 예정이다. 

▶ 스타뉴스 윤성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