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진
"야 작가야 계약해볼래?"
"니가 그린 만화 가능성 있어보인다."
작가
"ㅇㅇ"
"돈은 200만 월급+인센티브로 할래 100% 성과급으로 할래?"
"어, 성과급이 뭔데요?"
"전자는 니 작품이 아무리 망작이든 최소 월 200인데
후자는 니 작품이 흥한 정도에 따라서 받는 돈이 달라짐."
"후자는 작품이 망하면 20만도 못건질 수 있는데 흥하면 200만은 개껌으로 벌 수 있어."
(엌ㅋㅋㅋ 월급개꿀이자너 적당적당히 놀면서 연재해야지)
"월급으로 할게요!"
(월급루팡질할꺼 얼굴에 다 보이네, 이런새끼들 한두번 내가 상대해보나 ㅋㅋ)
"ㅇㅋ 월급으로 합시다!"
"아 그리고 납기지연위약금이 중요한데 읽어봐. 납기일 불이행 1회시 월급의 3% 차감임 ㅎ."
"납기지연위약금이 뭔데요?"
"...대충 말해주자면 지각비입니다."
"와! 네! 지각비! 알았어요 ㅎㅎ"
"어...진짜 알아들은거 맞나? 그러면 일단 연재 2주뒤부터 ㄱㄱ"
"ㅇㅋㅇㅋ"
몇달뒤
"PD나와요!!! 이거 불공정 계약이잖아요!!!!!!!"
"???? 갑자기 찾아오고 이게 뭔 행패임???"
"내 작품이 얼마나 많이 팔렸는데 200만원만 주는게 어딨어요!?"
"? 너가 월급으로 하자고 했잖아"
"이미 트위터에 무한 RT요청했어요!"
"200만원 미만으로 벌어도 무조건 200주겠다는데 뭔소리인지 모르냐?"
"200만원은 월급이니 당연히 줘야 하는 돈이잖아요!"
"그리고 무슨 지각비를 백만원씩이나 떼가요? 이거 완전 블랙기업이네!"
"아니 시발 한번 지각시마다 3%인데 100만원 떼일 정도면 니가 17번이나 지각한거잖아 미친새끼야"
"지랄마시고 이미 무한RT요청 했습니다! 내돈내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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