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이슈 Av배우 아오이 소라 결혼
17,372 122
2018.01.02 09:59
17,372 122
1514850652_1514844260374.jpg

.
.
.

지난해로 AV배우 데뷔한지 15주년을 맞이했습니다.

줄곧 응원해왔다는 분도, 이름은 들어본적 있다는 분도, 항상 신세지고 있다는 분도,
작품을 본적은 없지만 SNS에서 팔로워가 많아서 뭐하는 사람인가 하는 분도,
퇴물됐네 하시는 분도, AV배우 주제에 하시는 분들도 전부 항상 정말로 감사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솔직히 이렇게 발표하는 것을 주저하고 있었습니다.

이제 나이도 나이이고 (영원한 스무 살입니다)
아무래도 괜찮지않나? 이대로도 행복한데...

'역시 팬 여러분들을 배신하는 게 아닐까' 라든지 '팬이나 일이 줄어들겠지' 라든지
'안티분들 무섭다'든지 여러가지 생각이 들어서 단행을 주저하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소속사 직원과 여러 번 대화를 통해 발표하는 단계에 왔습니다.

말하지 않으면 적당히 이대로 흘러갈테고 일도 변함없이 계속할수 있을텐데. 
아무튼 아이가 생길쯤에 발표하면 되지않을까?'

그렇게 간단한 문제가 아니라고 계속 고민해오고 있었습니다.

다만 남자 친구 있나요? 결혼은 언제하나요?
오늘은 크리스마스이지만, 생일이지만, 발렌타인이지만, 누구랑 같이 할건가요?

그런 질문을 받을 때마다 

이렇게 나이를 먹었는데도 (영원한 스무 살입니다)
아이돌처럼 진심을 숨기고 대답하지 않으면 안되는 것이구나라고 생각하면
'이제 적당히 넘어가는건 좋지 않다?'랄까.

아니, 이제는 발표하려는 맘을 먹었기 때문입니다만
[누구랑 같이 할건가요?] 질문에 거짓말로 봇처럼 [남자 친구는 없으며, 처녀이고, 외롭다]라고 말해 왔습니다.

"결혼하지 않아?"인 말이 무겁게 짓누르는 나이였습니다 (영원한 스무 살입니다).

정말로 내심 시끄럽다고 생각했지만 자신의 부모가 늙어가는 것을 목격하면서 잘 생각해야지라고 생각하는 마음이 계속 있었습니다.

제 어머니는 23 세에 결혼을 하고 24 세에 출산했기 때문에 저도 일찍 결혼과 출산을 하고싶다는 동경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그 나이를 훌쩍 넘어 30도 중반이 되어 버렸습니다. (영원한 스무 살이지만 네요 ← 장황하게)
결혼은 계속 동경해왔고 아이들도 좋아해서 멋진 가정을 이루는 꿈을 계속 그려왔습니다.

그는 미남도 아니고 부자도 아니지만, AV배우란 제 직업을 개의치 않는 사람이고, 저의 모든 불안을 단번에 없애주는 사람이었습니다.

AV배우를 하고 있었던 것에 후회는 없지만 대중의 시선에, 죄책감이 없는 것도 아니었습니다.
가족이 된다는 것은, 그러한 과거와 앞으로의 미래에서 모든 허용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저를 받아 주다니 정말 엄청난 사람이다라고 생각합니다.

장황하게 썼지만 결국 무엇을 말하고 싶은가? 라고 하면,

죄송합니다만, 

이제, 저, 아오이 소라는 

DJ NON 씨와 결혼한 것을 보고드리려고 합니다.

팬 여러분, 관계자 여러분
결혼은 했지만, 지금까지와는 아무것도 변하지 않은 아오이 소라입니다.
앞으로도 잘 부탁드립니다.


2018 년 1 월 1 일 설날  
아오이 소라
목록 스크랩 (0)
댓글 122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아이레시피X더쿠💛] NMIXX 지우 PICK! 피부 고민을 지우는 아이레시피 클렌징오일 체험단 모집! 225 03.16 56,752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978,592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1,972,299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971,249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5,311,688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066,546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3 21.08.23 8,518,903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8 20.09.29 7,435,906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04 20.05.17 8,646,807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6 20.04.30 8,525,401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412,785
모든 공지 확인하기()
3024711 이슈 WBC 결승전 보는 관중들 13:42 108
3024710 이슈 내가 그렇게 만만해보여??? 13:42 45
3024709 유머 거긴 어떻게 올라간 건데🐱 8 13:39 244
3024708 이슈 택배 잘못왔길래 문자 해줬더니 ㅋㅋㅋㅋ 4 13:39 734
3024707 이슈 김선태 새 영상 뜸 2 13:39 801
3024706 정치 보훈부·법무부 '친일재산 환수 재개' 맞손…"기금으로 유공자 지원" 2 13:38 41
3024705 이슈 있지(ITZY)가 역주행으로 탑백 들었으면 하는 이유 4 13:38 257
3024704 기사/뉴스 'WBC 우승' 베네수엘라, 역대 최대 돈방석 앉는다..."아리가토 재팬" 12 13:35 1,007
3024703 이슈 순대는 역시 여기에 찍어서 먹어야 맛있지!! 44 13:34 851
3024702 이슈 이제 곧 시작되는 대국민 투표 3 13:32 1,387
3024701 기사/뉴스 "내가 삼성이고 삼성이 나다"…'20만 전자'에 주총장 '웃음꽃' 4 13:31 1,043
3024700 정보 넷플릭스 가입 안하고 BTS 공연 보는 방법 8 13:30 2,113
3024699 이슈 소개팅남 카톡 첫인사가 “안녕하세요 :)” 길래 차단하고 나갔어 245 13:29 8,961
3024698 이슈 <전쟁은 여자의 얼굴을 하지 않았다> 작가 스베틀라나 알렉시예비치가 제주도를 방문해서 했던 말 5 13:28 1,046
3024697 정치 [인터뷰] 박용진 “주식 팔면 왜 이틀 뒤에 돈 주나…한국에만 있는 규제 풀겠다” 16 13:27 1,102
3024696 팁/유용/추천 광주광역시 장미꽃 아이스밀크티 추천 24 13:27 1,408
3024695 기사/뉴스 쯔양 협박해 돈 뜯은 구제역 재판소원 예고에…"끝났다 믿었던 고통 반복" 비판 13 13:26 1,042
3024694 기사/뉴스 [공식] 신기루 측 "어제(17일) 모친상"…향년 68세, 슬픔 속 빈소 지키는 중 17 13:23 2,411
3024693 기사/뉴스 디자인권 없어도 처벌… ‘젠틀몬스터 모방 혐의’ 블루엘리펀트 대표 구속 기소.gisa 19 13:20 1,184
3024692 유머 [KBO] 야구팬들이 직관 갔을때 야수교체를 알아차리는 순간 16 13:20 2,4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