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어제 저녁에 소개팅하고 집에 데려다주고 카톡했데 답장이 없더라ㅜ 그래서 아침 까지 기다리다가 카톡 오길래 기분 좋았는데 갑자기 저런 톡오네.
진짜 작년부터 소개팅 계속 나갔는데 실패만 한다
진짜 많은걸 바라지도 않는데 그냥 남들처럼 연애한번이라도 하고 싶다
하..나 나름 열심히 살아서 집도 있고 차도 있고
용접사라도 충분히 안정적으로 돈도 많이 벌고
이쪽분야에서는 인정 받아서 조선업 힘들어도 충분히 돈도 많이 벌고 있는데. 난 왜 이런거냐
이번에는 정말 소개팅 성공하려고 피부관리도 하고
헬스장 가서 젊은 애들처럼 슬림하게 몸도 만들고
비싼옷도 사고 스피치학원도 가고 연애서적도 다 읽고 차도 suv 맥스크루저로 바꿨는데 또 실패했다
더이상 용기도 안난다 여자를 만날수는 있을지
옷도 세트로 90만원주그 샀는데 다 소용없다
키가 작어서 그러냐(161 48)
나랑 비슷한 후배들은 결혼 잘만하던데
고졸이라서?
용접사라도 나름 돈도 세후 8천벌고 조선업 힘들어도 난 기술있어서 먹고살만해
내년에는 닉도 바꿔야한다 39살 모솔로....
이라다 40살 모솔 될까봐 겁이난다 정말
지금 속상해서 집에 그냥 와서 술마신다
내 인생은 왜이러냐
내가 하고 싶은 취미 다 하고 주위에 나 ㅈ좋아해주는 친구 동생 동료 집 도 있고 차도 있고 돈도 있어도 집에 들어오면 이 공허함이 나를 미치게 만든다
밑에는 내가 그날 입고 간 옷이다.
옷이 잘못된건가 하...옷사러 갈때 이나이에 조언 듣기 싫어서 혼자 조용히 사러 가는데 옷이 병신인건가 나름 잘나가는 빅뱅 지드래곤이라는 애 스타일로 입어 봤는데 나같은 루저가 소화하긴 힘드냐
죽고싶다 그냥
20살때부터 개처럼 일만하면 뭐해
돈많으면 뭐해
나 좋아해주는 여자 한명 없는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