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미국 대북 최고 강경파 그레이엄 의원 조건없는 대화 지지
527 5
2017.12.16 13:03
527 5
대북 강경파 그레이엄 의원 "트럼프 대북 선제공격 가능성 30%"  
 
"7차 핵실험 실시하면 70%로 높아질 것"

(서울=연합뉴스) 유영준 기자 = 미 의회 내 대북 강경파인 공화당 린지 그레이엄 상원의원(사우스캐롤라이나)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미국에 대한 북한의 핵공격 능력을 저지하기 위해 선제공격을 가할 가능성을 30%로 내다봤다. 

시사지 애틀랜틱에 따르면 그레이엄 의원은 13일(현지시각) 한 인터뷰에서 이례적으로 트럼프 대통령이 북한을 선제공격할 확률을 제시하는 가운데 만약 북한이 7차가 될 추가 핵실험을 단행할 경우 (선제공격) 확률은 70%로 높아질 것이라고 예상했다.

워싱턴 외교가에서는 그동안 트럼프 행정부가 북한과 전쟁을 벌일 가능성이 거론돼왔으나 공화당의 중진 의원이 상당히 높은 구체적 예상치를 제시하기는 이례적이다.

LECwx
美 공화 그레이엄 "'北核 발전', 선제공격 가능성 키워" (AFP=연합뉴스)

의회 내 대북 강경파 의원 가운데 한 사람인 그레이엄 의원은 지난해 대선에서 트럼프 후보를 강력히 비판했으나 대통령 취임 후에는 측근으로 변모해 특히 북한 문제 등에서 긴밀한 공조를 과시하고 있다.

그레이엄 의원은 지난 10일 트럼프 대통령과의 골프 회동에서 북한 문제가 거론됐다면서 "북한 문제는 상시 거론되는 사안"이라고 밝혔다. 

그레이엄 의원은 만약 트럼프 행정부가 '군사옵션'을 동원한다면 단순히 핵시설을 무력화하는 것이 아닌 북한 체제 전복을 위한 전면전이 될 것이라면서 국지적인 '외과적 타격' 옵션은 고려되지 않을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북한의 핵무기 프로그램이 광범위하고 강화된 상태인 만큼 최악을 상정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레이엄 의원은 "어떻게 더 직접적으로 얘기해야 할지 모르겠다"면서 "상황이 변하지 않는다면 트럼프 대통령은 시간이 소진되고 있기 때문에 군사옵션을 사용할 수밖에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트럼프 대통령이 북한의 김정은이 미국을 타격할 수 있는 미사일과 핵탄두를 결합하는 능력을 갖추는 것을 절대 용인하지 않기로 100% 마음먹었다고 거듭 강조했다.

그레이엄 의원은 그러나 대북 강경파 답지 않게 한편으로 심각한 전쟁위기를 예방하기위한 북한과의 대화 필요성을 강조했다. 

전쟁을 방지하기 위해 아무런 전제조건 없는 북한과의 직접 대화를 지지한다고 밝혔다.

애틀랜틱은 이를 의회 내에서 북한에 대해 가장 강경한 의원 가운데 한사람에게서 나온 주목할만한 발언이라고 평가했다.

그레이엄 의원은 전쟁을 피하기위해 모든 것을 테이블 위에 올려놓을 것이라고 말해 트럼프-김정은 간 미-북 정상회담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았다고 애틀랜틱은 전했다.

yj3789@yna.co.kr

대화를 지지한다는데 어째 대화를 안하면 전쟁한다는 걸로 들려서 더 무섭다 ㄷㄷㄷ

목록 스크랩 (0)
댓글 5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비욘드 X 더쿠 븉방 이벤트💛] 여름철 메이크업착붙, 비욘드 선퀴드 체험 이벤트 396 05.20 49,719
공지 공지접기 기능 개선안내 [📢4월 1일 부로 공지 접힘 기능의 공지 읽음 여부 저장방식이 변경되어서 새로 읽어줘야 접힙니다.📢] 23.11.01 3,921,356
공지 비밀번호 초기화 관련 안내 23.06.25 4,659,931
공지 ◤더쿠 이용 규칙◢ 20.04.29 21,035,007
공지 성별관련 공지 (언급금지단어 필수!! 확인) 16.05.21 22,218,130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46 21.08.23 3,689,299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18 20.09.29 2,546,965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365 20.05.17 3,242,561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58 20.04.30 3,830,467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스퀘어 저격판 사용 무통보 차단 주의) 1236 18.08.31 8,206,436
모든 공지 확인하기()
2418390 이슈 [NEW] 뉴진스 - How Sweet (컴백 타이틀곡) 42 13:02 1,343
2418389 기사/뉴스 하이브, 성별과 연령대별 선호도 집중 조명 1 13:01 277
2418388 이슈 방탄소년단 알엠 'LOST!' Official MV 3 13:00 221
2418387 이슈 소리 소문 없이 재편집된 보아 Feedback 뮤비 2 13:00 308
2418386 유머 다양한 언어로된 비빔밥 기내식 설명서 3 13:00 323
2418385 이슈 뉴진스 신곡 "Bubble Gum" M/V (이제 음원도 풀림) 9 13:00 925
2418384 유머 29년 전 고장난 게임기를 무작정 일본 본사에 보냈던 썰 20 12:58 1,349
2418383 이슈 배두나 어머니의 교육철학 5 12:57 655
2418382 이슈 4년 넘게 3교대 근무를 하고 있는 25살 여성 16 12:56 2,367
2418381 유머 [1박2일] 인우야 그런 말은 없었잖아.. 당황한 딘딘의 셀프 미담 공개 12:52 385
2418380 이슈  폐업이 속출하고있다는 여수시 136 12:51 9,873
2418379 유머 누구나 따라할 수 있고 누구나 선호하는 요가자세 9 12:50 1,233
2418378 이슈 아일랜드,스페인,노르웨이 팔레스타인 국가로써 정식 인정함 2 12:50 366
2418377 이슈 학창시절 중 가장 그리운건뭐야? 70 12:50 1,129
2418376 이슈 대차게 망해버린 넷플 기대작 더에이트쇼..미국 평론.jpg 39 12:49 3,166
2418375 이슈 [MLB] 메이저리그 롭 맨프레드 커미셔너가 다음 시즌까지 자동 투구 판정 시스템(ABS)을 도입하지 않는다고 밝혔습니다. 1 12:49 185
2418374 이슈 [해외축구] 英 레전드 공격수 앨런 시어러가 선정한 EPL 23/24 시즌의 팀 1 12:47 270
2418373 기사/뉴스 인구통계학 전문가 “초저출산 韓, 너무 오래 일한다”… 출생격차도 꼬집어 39 12:46 1,429
2418372 이슈 정려원 얼루어 6월호 화보.jpg 5 12:45 886
2418371 이슈 제작 확정된것같은 풀하우스 리부트(2024) 71 12:44 5,9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