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이슈 1930년대 동아일보에 실린 질문/응답란.txt
2,488 26
2015.02.28 20:25
2,488 26

==============================================================================================================

1929년 9월 24일

기자와 독자의 친분을 두텁게 하고자 응접실을 개방합니다. 면회시간 제한 그런 거 없으니 안심하시고요.
1년 365일 5시간 48분 46초 동안 언제든 찾아오셔서 말씀 주십시오. 무슨 화제를 갖고 오셔도 상관없습니다.

독자Q :
세계에서 제일 비싼 술은 무엇인가요?
기자A :
듣고 취하지나 마시라! 한 잔에 135만원짜리 백포도주가 독일 함부르크 부근 브레멘 시청에 보관되어 있답니다.
이름은 "루-데쓰하이메르" 라 하며 1635년에 빚은 술이라니 삼백년 동안 원가에 복리계산을 했나 보지요.

* 설문

ㅈ기자 :
여자의 가의(價義) 는 무엇인지?
ㅂ기자 :
낡은 맥고모자를 어떻게 활용하면 좋을지?



가장 좋은 답변을 주신 분을 추첨하여 소정의 사은품을 드립니다.

==============================================================================================================


-1930년

독자Q :
과학이 대두하는 세상이니 과학적으로 예언 한마디 해주시지요. 조선사람인 제 소원이 앞으로 얼마나 지나야 이뤄질까요?
하도 먼 훗날이라면 차라리 쓰지 말아주세요. 기절할지도 모르니까.
기자A :
기절까지 해서야 쓰겠습니까?
기자의 말보다도 예수 말씀을 빌리자면, "구하는 이마다 얻을 것이요. 찾는 이가 찾을 것이요" 라더군요.


독자Q :
爲富不仁爲仁不富 仁棄富乎 取富棄仁乎?
(부를 쌓으려면 어질지 못하게 되고, 착해지려니 치부를 못하게 되는군요.
인간임을 포기하고 부자가 될까요, 아니면 배고픈 소크라테스가 될까요?)
기자A :
그거 참 어려운 갈래길을 고르셨습니다 그려.
그런데 그거 아시는지? 빈부의 원인은 도덕뿐만이 아니라 여러가지가 있습니다.
요즘 세상에 많이 떠도는 '계급론' 이라거나 하는 것도 그런 부분이지요.
가난함이 인으로부터 비롯된 것이 아닌 이상에야 부자가 되어서도 어질게 사실 수 있을 것입니다.


독자Q :
예수가 재림한다고 예수쟁이들이 자꾸 떠드는데 대체 언제 내려온답니까?
기자A :
언제 내려오는지 알려드리면 재림 전날에 예수 믿으시게요? 그건 하늘만이 아실 일이지요.


독자Q :
요즘 우리 마을에 논다니들이 늘어나는 추세인데 이건 망할 징조인가요 흥할 징조인가요?
기자A :
망해도 대박 망할 징조입니다.


독자Q :
조선보병대에 입대하면 제 앞길이 어떠려나요?
기자A :
선생의 앞길은 모르겠지만 보병대원들은 창덕궁 앞길을 왔다갔다 하더군요.


독자Q :
요즘 신문에서 떠들썩한 인도와 필리핀은 언제 독립될는지?
제 나이 오십줄인데 죽기 전에 독립됐다는 소식이나 한 번 듣고 싶습니다.
기자A :
저도 궁금한 일입니다만 그 시기를 알 도리는 없겠지요.


독자Q :
일본사람들은 사촌지간에도 결혼을 한다는데 그럼 둘이서 자식을 낳으면 촌수가 어떻게 됩니까?
기자A :
지금은 사촌간의 혼인을 법률로 금지하였습니다.


독자Q :
조선여자가 일본 옷을 입고 돌아다니는 건 무슨 생각으로 그러는 걸까요?
기자A :
'사모님' 이 되고 싶으신 거겠지요.


독자Q :
일본에 유학하려는데 지금 조선은 법과출신과 경영출신 중 어느 쪽을 더 필요로 하겠습니까?
기자A :
둘 다 매우 필요하오니 능력이 되시는 쪽으로 도전해 주십시오.


독자Q :
요새 남학생들은 여학생들만 보면 눈이 빠져라 보고나 있으니 무슨 꼴들인지요.
기자A :
남학생들이 눈이 빠져라 보고 있는 줄 어떻게 아셨는지 답변을 우선 부탁합니다.
대답해주시면 거기에 따라 재답변을 드리겠습니다.


독자Q :
성기 크기가 작아 고민인데 요즘 신문광고로 자주 나오는 진공요법이 믿을 만 합니까?
기자A :
광고에 대한 진위여부를 제가 감히 말씀드릴 수 없어서 유감입니다.
광고와 기사는 구분해서 보시라는 말씀밖에 드리지 못하겠습니다.


독자Q :
물가는 3할 이상 하락했는데 기생 화대와 단란요금은 그대로니 이게 무슨 일입니까?
기자A :
동문서답 같지만 아예 계집질 엄두도 못내게 폭등해버렸으면 좋겠습니다.




- 1931년

독자Q :
돈이 들지 않는 선에서 비행기 제조법을 배울 수 있는 방법을 가르쳐 주시오.
기자A :
비행기 제조공장의 직공으로 취업하시면 월급도 타고 기술도 배우니 꿩먹고 알먹고 아니겠습니까?


독자Q :
소생은 2년간 농한기 야학을 운영해 왔습니다. 귀사에서 브나로드 운동에 쓰시던 한글 원본을 무료로 주실 수 있겠습니까?
그리고 야학에 적당한 교과서가 있다면 좀 알려주십시오.
기자A :
본사 서무부로 연락 주십시오.


독자Q :
오륙년쯤 전에 경성조선어연구협회에서 조선말 사전을 편찬하기 위해 어휘를 수집중이라는 기사를 봤었는데,
이제는 완성이 되었습니까? 아니라면 언제쯤 완성해서 출판이 될까요?
기자A :
여러 선생들이 변함없이 노력중이라고 들었는데 아직은 완성이 안 됐답니다.
언제 출판될지는 모르겠지만 계획은 차근차근 진행되고 있다 하니 우리 같이 기다립시다.


독자Q :
소설 '괴청년' 이 연재중지되다니 이게 무슨 일이오?
기자A :
완결돼서 내린 건데요….


독자Q :
요새 초면에 인사할 때 "많이 사랑해주시기 바랍니다" 라고들 하잖습니까?
근데 여기 대답을 어떻게 해야 합니까? 예라고 해도 거북하고 아니라고 하기도 찝찝한데.
기자A :
상대가 이성이면 예스, 동성이면 노, 이렇게 할 수도 없잖습니까?
그냥 무난하게 "저도 그렇습니다" 라고 하시지요.


독자Q :
요즘 잡지 등에서 '전협계', '납프', '캅프' 이런 생소한 단어들이 자주 보이는데 뜻을 좀 알려주십시오.
기자A :
전협(全協) 이란 전일본노동조합협의회의 약칭이며,
납프는 N.A.P.(Nippon p oletarian Art Society) 로 일본 프롤레타리아 예술동맹입니다.
캅프는 K.A.P. 이며 조선 프로예맹의 약칭입니다.


독자Q :
백년쯤 지나면 인조인간이 전세계에 차고 넘쳐난다는데, 그럼 이삼백년쯤 지나면 어떻게 될지 걱정이 듭니다.
人조인간의 八조인간쯤 되는 것들이 세계와 인류를 지배하게 되지는 않을까요?
기자A :
그거 참 대단한 창의력이십니다만 기우입니다.


독자Q :
기형아가 무엇인지 설명을 좀 부탁드립니다.
기자A :
쉽게 설명하자면 수태한 정자와 난자 중에 뭔가 결함이 있거나 태아가 태중에 있을 때 고장이 나면 생기는 것입니다.
임산부가 임신중에 매우 놀라도 비슷한 일이 생깁니다.
예를 들어 임신중에 화재가 있었던 경우 태어난 아이의 몸에 시뻘건 점이 박혀 있다거나 합니다.


독자Q :
유행가를 남들보다 더 빨리 알려면 어찌해야 합니까?
기자A :
돈이 허락한다면 레코드가 발매되는 대로 사세요.


독자Q :
저는 영화에 매우 큰 관심을 가지고 있습니다. 연구하려면 어디서 뭘 하는 게 좋을까요?
기자A :
일단 조선땅에서는 무리입니다. 일본으로 가시거나 곧장 미국으로 건너가시는 게 좋습니다.


독자Q :
이 땅에서는 아무도 취급 못하는 외래서적을 원서로 가지고 있는데 아무데서나 읽고 다녀도 문제가 없을는지요?
기자A :
없을 리 있겠습니까?! 그런 건 입밖에 내지 말고 혼자 좀 몰래 읽으시란 말입니다.


독자Q :
놀면서 먹고 사는 법이 있을까요?
기자A :
남자시면 광대를 하시고 여자시면 기생을 하시죠.


독자Q :
요즘 유행하는 마작을 혼자서 즐길 방법은 없습니까?
기자A :
아쉽게도 마작은 혼자서 놀 수 없는 오락입니다.


독자Q :
'에로' 와 '그로' 의 뜻을 알려주시오.
기자A :
어디 조선시대에서 오셨습니까? 에로는 정사(情事), 그로는 괴기(怪奇) 입니다.


독자Q :
황화설(黃禍說) 이라는 게 뭡니까?
기자A :
현재는 백인들이 사실상 세계를 지배하고 있습니다만,
점차 각성하고 있는 황인종들이 천하를 잡지 않을까 하고 백인들 사이에서 우려하여 하는 말입니다.
전 독일황제 윌럄(빌헬름) 2세가 제창했습니다.




-1933년

독자Q :
귀사의 계몽운동을 환영하는 바입니다만 조선의 문맹률은 어느 정도입니까?
기자A :
100명 중 3명이 문맹자인 독일이 현재 가장 문맹률이 낮은 나라이고, 100명 중 90명이 문맹인 인도가 가장 문맹률이 높습니다.
조선은 100명 중 67명쯤 된다 하니 뒤에서 세번째쯤 되지 않을까 합니다만 10년이 걸리든 100년이 걸리든 일소해 내겠습니다.


독자Q :
요새 값싼 물건 하나쯤 추천해 주십시오. 연말 상여금도 받았겠다….
기자A :
박사(博士) 학위가 요즘 똥값이오니 참고하십시오.


독자Q :
설령 상대방이 서얼(庶孼) 이라 할지라도 나이가 더 많다면 존대를 해주어야 하지 않을까요?
기자A :
당연히 그랬어야 하는 것이 아닐까 하고 요즘 들어 생각하고 있습니다.


독자Q :
삼프라는 걸로 머리를 감는다는데 삼프가 대관절 뭡니까?
기자A :
'샴푸' 라고 해서 머리를 감을 때 사용하는 가루약입니다. 백화점이나 약방 가서 구해보시지요.


독자Q :
요즘 과학이 이만큼이나 발달했는데 고문 없이 죄인을 가려내는 세상은 요원하단 말입니까.
기자A :
기술이 발달했다지만 독심술을 개발해낸 것도 아니고 하여, 여전히 고문을 사용할 수밖에 없는 것입니다.


독자Q :
본지에서 연재중인 '지축을 돌리는 사람들' 의 저자가 미인이라면 내게 소개시켜 주오.
내가 미남 십만장자의 독자이외다.
기자A :
미남의 아들이라고 미남이라는 법은 아니겠습니다만 부잣집 도련님 심기를 상할까 저어되어 더 딴죽은 안 걸겠습니다.
그리고 저자이신 이무영 선생은 남자이십니다.


독자Q :
자식 셋을 둔 중년입니다만 이번에 아내와 사별했습니다.
아무래도 계모가 친자를 학대하는 사례가 많아 재혼이 저어되었으나 가정형편상 재혼을 해야 할 것 같습니다.
그런데 지인들은 저더러 신여성을 얻으라 하고, 동네 주부들은 구여성을 새신부 삼으라 합니다.
노모를 봉양하고 자식의 교양을 쌓기에는 구여성과 신여성 중 어느 쪽이 더 나으리라 보십니까?
기자A :
구여성이니 신여성이니 하는 구분은 별 의미 없고 결국은 사람 나름이지요.


독자Q :
지금 조선땅에서 제일 가는 조선인 부호는 누구입니까?
기자A :
민영휘 씨입니다만 그보다 부자인 사람은 '욕심이 없는 사람' 이라 할 수 있겠습니다.





- 1935년

독자Q :
응접실을 즐겨 찾던 사람인데 살롱으로 다시 열었으니 아주 기쁩니다. 이제는 휴업하지 말고 계속 운영해주세요.
그나저나 요즘 붐이 일고 있다는 광산업에 대한 상식을 얻고자 합니다. 참고가 될 만한 서적이 있을지요?
기자A :
손님이 오시는 이상 살롱은 계속 열어두어야겠지요!
광산에 대해서는 오하영 저자의 '광업보감', 혹은 김용관 저자의 '광산 발견 및 경영법' 이 좋습니다.
아니면 저희가 발간하는 잡지 '신동아' 작년 9월호에 광산 특집이 실려있사오니 참고하십시오.


독자Q :
요즘 '학교 나온 계집들은 장님이나 마찬가지' 라고 말들이 많습니다. 학교를 보내줬는데도 이 무슨 모순된 평가인지!
전 지금까지 이게 단순히 비하 섞인 욕설이라고 생각해 왔었으나 직접 확인해보니 문제가 심각합니다.
소위 고등교육을 받았다는 여성들이 재봉도 못하고 가사실력도 형편없는 걸 보니 대체 뭘 배워왔나 싶더군요.
그래서 말인데, 여성을 위해서라도 현대 가정과 사회에 걸맞는 여성맞춤형 교육개혁을 실시해야 하지 않겠습니까?
기자A :
에이…학교 다닌 여자라고 다 그따위는 아니겠지요. 한쪽 면만 보시고 성급히 판단하신 듯.


독자Q :
지금 조선에서 가장 유서 깊은 도서관은 어디이며 가장 좋은 평가를 받는 도서관은 어디입니까?
기자A :
용산에 있는 철도도서관이 가장 오래된 도서관입니다. 자료 충실하기로는 총독부도서관을 따라갈 수 없겠지만요.


독자Q :
한글공부를 하는데 자습서에 '백두산은 한배님나신대로 유명하고' 라고 적혀 있습니다. 한배님은 뭐 하시는 어르신이죠?
기자A :
단군이십니다.


독자Q :
내년 베를린 올림픽에 김은배 군이 출전할 수 있을까요? 손기정 군은 출전이 결정되었는지요?
기자A :
김은배 군은 미국 올림픽에 다녀와서 연습하던 중 개에게 다리를 물린 관계로 당분간 마라톤 출전은 어렵다고 합니다.
손기정 군은 아직 두고 봐야 하겠습니다만 십중팔구는 가게 될 듯합니다.


독자Q :
미국에서 시작됐다는 뭐시기 행운의 편지란 것을 받았는데 같은 내용의 편지를 아홉 사람에게 돌리라고 합디다.
보내자니 미신 같기도 하고 무시하자니 불안하기도 한데 이를 어쩌면 좋습니까?
기자A :
할 일 없고 배부른 사람들의 못된 장난이니 받는 대로 찢어버리십시오.


독자Q :
아직 인류가 북극조차 정복하지 못했는데 지구가 구형이라고 단언하는 것은 어리석은 생각이 아니오?
기자A :
물론 지구 곳곳에 아직 미답지가 많기는 하나 지구가 둥글다는 것은 과학적으로 증명된 정설입니다.


독자Q :
동아일보 창립 15주년 행운권 1등 경품이 금강산 유람 상품권이잖아요? 근데 전 당첨돼도 여건상 갈 수 없으니 어떡하죠?
기자A :
…일단 당첨되시고 나서 고민하시죠.


독자Q :
공자, 석가, 예수, 소크라테스를 가리켜 세계 4대성인이라고 하지 않습니까?
이분들 외에도 성인이라 부를 만한 위인이 계신가요?
기자A :
다카야마 초규(高山樗牛) 의 '세계사성' 이라는 글 이후로 위의 네 사람을 사대 성인이라고 부르긴 합니다만 기준이 뭘까요?
경우에 따라선 10대 성인도 될 수 있고 15대 성인도 될 수 있는 것 아니겠습니까?
성인이라 하면 제 기준으로는 윤리규범을 솔선 실천하는 사람이라고 할 수 있겠는데,
그런 성인이라면 얼마든지 있다고도 할 수 있고 아예 없다고도 할 수 있습니다. 누구를 집어서 부르긴 곤란하네요.



덤. 1935년의 원조 씹선비[?]

160

"기자 孃! 답변 시원시원하게 하는 게 꼴사나워서 내가 혼내줄 작정으로 어려운 문제를 가져왔지 엣헴!(수염 내리쓸고)"






출처 : http://woowoo.egloos.com/

목록 스크랩 (0)
댓글 26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아도르X더쿠] 올영 화제의 품절템🔥💛 이런 향기 처음이야.. 아도르 #퍼퓸헤어오일 체험단 310 01.08 16,708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414,185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1,194,532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452,970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4,497,428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024,980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2 21.08.23 8,471,844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7 20.09.29 7,390,959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593 20.05.17 8,594,420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4 20.04.30 8,474,814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312,651
모든 공지 확인하기()
2957352 이슈 10년간의 무명생활을 없애준 단역배우의 단 한 씬 3 05:26 750
2957351 이슈 비주얼만 봐도 탑클래스될 만했다고 생각하는...jpg 6 05:24 468
2957350 이슈 캣츠아이 윤채 × 르세라핌 윤진은채 Internet Girl 챌린지 👾💻 1 05:15 121
2957349 이슈 김삼순 엔딩 누군가의 아내 말고 끝까지 김삼순 서사로 마무리 되는게 결혼이 서사의 완성이 아니라 선택지 중 하나라고 말해주는 것 같아서 좋아함 2 04:46 806
2957348 유머 새벽에 보면 이불 속으로 들어가는 괴담 및 소름썰 모음 115편 1 04:44 105
2957347 이슈 원피스에서 인기며 임팩트며 한 획을 그었던 빌런 04:16 811
2957346 이슈 [라디오스타] 던이 정말 스트레스 받는 것 중 하나 - 본인 집에서 서서 소변 보는 남자들 (+ 해결책) 34 04:15 1,799
2957345 이슈 <어쩔수가 없다> 홍보하러 미국간 박찬욱과 그를 인터뷰하는 로니 챙과 그를 통역해주러 나온 닥터 켄정 1 04:10 901
2957344 이슈 얼굴마사지 받는 고양이 4 04:09 499
2957343 이슈 버텍스추천조합 라지 데리야끼/염염/양파후레이크 볶음밥 선택 닭고기 야채 칠리오일 양파후레이크 추가 1 04:07 276
2957342 이슈 쿠키런 클래식 (前 쿠키런 for kakao) 신규 쿠키 힌트 2 04:01 523
2957341 이슈 삑삑도요의 영원히 까딱이는 하얀털빵댕이 어떻게 새이름이 삑삑도요.. 5 03:58 576
2957340 이슈 어디선가서 야웅야웅 하는 소리가 들려 찾아보니 저기 올라가놓곤 못 내려와서 우는 거였다 고양인 대체 왜 저럴까 6 03:55 1,122
2957339 이슈 AKB48 신세대 에이스 멤버 3명...jpg 17 03:54 978
2957338 이슈 "고양이 잘 지내?"라고 엄마한테 메시지 보내니 돌아온 사진 11 03:54 1,652
2957337 이슈 비린내가 난다고 다 본인 것이 아니라는 사실을 아기 고양이에게 어떻게 납득시킬 수가 있나요? 1 03:53 1,059
2957336 이슈 황혼육아 갈등으로 2년째 절연 중인 모녀.jpg 162 03:52 6,126
2957335 이슈 땡땡하게 생김 03:51 237
2957334 정보 알아두면 유용한 향수 향 종류 모음 03:46 734
2957333 이슈 습식 차려내라고 호통치는 중 5 03:45 1,1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