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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 [단독]김태호PD·권석 국장, 각각 부장·본부장 승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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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2.13 1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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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를 대표하는 예능 프로그램 ‘무한도전’팀이 겹경사를 맞았다. 지난 7일 최승호 신임사장이 취임하면서 MBC 재건을 위한 인사가 속속 시행되고 있는 가운데 13일 단행된 예능본부 인사에서 ‘무한도전’ 김태호PD가 예능5부장으로, ‘무한도전’을 처음 만든 권석 예능1국장이 본부장으로 발령받았다. 


2002년 MBC에 입사한 김태호PD는 ‘무한도전’의 팀장직을 맡고 있었다. 올해 입사 15년만에 부장으로 승진하면서 침체된 MBC 주요 예능 프로그램에 ‘무한도전’ 정신을 심어줄 것으로 보인다. 김PD는 올 초 김장겸 전 MBC 사장을 면담한 자리에서 ‘무한도전’ 종영을 정식으로 건의했고 지난 달 28일 서울 성동구청에서 열린 ‘성동명사특강’에서도 “무한도전은 현재 위기”라며 다소 지친 기색을 보이기도 했다. 

방송가 안팎에서는 당초 12월 종영예정이었던 ‘무한도전’이 MBC 파업으로 2월께 종영함과 동시에 김PD의 이적설이 끊임없이 대두됐다. 실제로 김PD는 최근 ‘브릿지경제’와 만난 자리에서 “2008년부터 꾸준히 ‘무한도전’을 그만두고 싶다고 사측에 건의해왔다”고 고백하기도 했다. 그러나 책임감이 강한 김PD가 부장으로 승진한 만큼 당분간 ‘무한도전’은 계속 방송될 것으로 보인다. 

‘무한도전’의 전신인 ‘무모한 도전’을 만든 권석 예능 1국장이 예능본부장으로 발탁된 것도 한몫 한다. 권석PD는 ‘무모한 도전’과 ‘유재석 김원희의 놀러와’의 초창기 연출자다. ‘대단한 도전’, ‘2002 월드컵 이경규가 간다’, ‘그분이 오신다’ 등을 연출했으며 MBC ‘일밤’의 대표 인기 코너 ‘아빠! 어디가’와 ‘진짜 사나이’의 초창기 기획에 참여했다. 

 

전성기 MBC예능을 이끈 대표적인 스타PD로 인간미 넘치는 외유내강형PD로 평가받는다. 권석 국장과 김태호PD의 본부장·부장 발령에 따라 침체됐던 MBC예능이 2018년 재정비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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