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세기 역사상 최악의 수능, 불수능이란 단어를 널리 쓰이게 한 수능. 레전드 2002학년도 수능을 알아보자.
* 1교시 언어영역 시험 직후 이탈자는 물론 자살자까지 발생한 역대급 수능임.
1983년생(빠른84)년생들이 본 시험으로 당시상황을 설명하자면
1. 이해찬 1세대, 처음 도입된 수행평가와 논술시험의 시행착오
2. 역대 최고의 물수능인 2001학년도 수능으로 모의고사 등의 문제 난이도 하락(참고로 2001학년도 수능 만점자 66명, 만점자가 서울대 못 감)
3. 변별력을 키운다고 2002학년도 수능 평소보다 약간 어렵게 낸다고 한게... 난이도 조절 실패 되겠다.
난이도로 말하자면 당시는 400점 만점(언어 120 / 수리1 80 / 수리2 120 / 외국어 80)에서
언어영역 만점자 1도 없고, 1등급 컷 98~99점(만점120)
수리영역 1등급 컷은 61점(만점 80).
사탐 만점자 128명(0.03%), 과탐 만점자 450명(0.23%)
외국어는 평이하게 나왔으나 이미 1-2교시에서 멘탈 나간 수험생들 심리적 압박감 역대급.
2001학년도에 비해서 상위 50% 총점 66.8점 하락, 전체 평균 문과 98.2점, 이과 91.3점 하락...
즉 400점 만점에 390점 맞는 애들이 330점 나오고, 400점 만점에 290점 정도 맞는 애들이 200점도 못 넘겼다고 보면 됨
변환표준점수 1등급 컷이 344점(400점 만점)... 수능 원점수 320점 맞았으면 전국 4% 안...
이러니 멘탈 잡고 앉아서 끝까지 시험 본 학생들이 대단할 지경...
1-2교시 끝나고 우는애들은 물론 자살자도 발생.
그런데 수능 종료 후 또 역대급 대혼란이 별쳐지는데...
2002학년도 수능에서 최초로 등급제를 도입, 총점과 석차가 성적표에 기재되지 않음.
수능 점수 대폭 하락 -> 총점과 석차도 없다 -> 내 분포를 모른다. -> 거기에 교차지원, 절대평가제, 비교내신 등이 엄쳐져서
대학 지원하는데서 헬게이트 열림.
결론 : 하나만 터져도 시끄러울 판에 여러 요인 얽히고 섥혀서 한 방에 터졌으니... 다행인건 당시에 맛폰이랑 SNS는 커녕 ADSL 보급되던 때임. ^오^
참고 : https://namu.wiki/w/2002%ED%95%99%EB%85%84%EB%8F%84%20%EB%8C%80%ED%95%99%EC%88%98%ED%95%99%EB%8A%A5%EB%A0%A5%EC%8B%9C%ED%97%9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