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23살이고 남자친구 26입니다. 전여친은 28 이였구요..
물론 지금 사귀는건 저인데 무슨 걱정하냐는 식인데요.. 자격지심 때문인지 너무 괴롭네요.
전여친은 1년쪼금 넘게 사겻고,. 승무원에 외모도 이쁘더라구요..
전 여친의 존재에 대해 처음 알게 된건, 남자친구따라 미용실 갔다가,
남자친구는 머리를 자르는중에 폰을 만지다가 떨어뜨려서 제가 줍게 되었거든요,
주워서 갖고 있는데 쉴새 없이 문자랑 전화가 오더라구요?
메시지가 화면에 뜨는데.. 내용이 , ” 제발 전화 받아달라고, 내가 잘못했다는 둥… ” 찝찝한 내용이 화면에 살짝 뜨더라구요… 남자친구 말로는 헤어진지 4개월도 넘었는데 전여친 혼자 연락와서 이러는거라고, 남자친구는 그냥 연락안받고 씹는거라고 하네요. 이일로 쫌 꿍해 있었지만, 남친이 연락 씹고해서,,이제 안하는구나 싶었죠. 그리고 남친도 저한테 잘했기에….
그런데 또 얼마 안지나서, 남자친구랑 식당에 있는데 , 남친이 자리 비운 사이 문자랑 전화가 오더라구요 .”빙신 “이라고 저장되어있는 이름인데 전화가 오더라구요 계속~~~~~~
문자내용엔 뭐, “차 때문에 그러는거야?, 염주(팔찌)는 다시 받으러 가면 안될까.???” 이런 내용이 떠잇더라구요~ 확!!! 속에 천불 나더라구요! .. 또 전여친..? 이런생각이…!!
남자친구가 최근에 차를 누나한테 빌려줘서 없는상태이고.. 얼마전에 염주 잊어버렷다고 찾는다고 뭐 궁시렁 댔거든요.. 딱딱 내용이 맞아 떨어지더라구요.. 그리고 연락을 한거 같은 생각이 들더라구요.
남친이 자리에 와서 전화 계속 오던데 “빙신” 이라고 저장된 사람 누구냐고 물었죠
남잔지 여잔지 물었죠~ 얼버부리더군요. ” 그냥있다 빙시그튼애~” 이러더라구요 ㅋ
” 아니~ 그 빙시그튼애가 여자냐니깐?” 이랬죠ㅡㅋ 그리고 폰은 재가 들고 있었구요.
남잔지 여잔지만 확실히 말해라고,ㅋ 남친은 계속 폰내놔라고.~언성이 슬슬 높아지더라구요
승질내면서 달라고 하더라구요. 화도 엄청나고,.몇번을물어도 대답안하고……
” 마지막으로 물을게 여자야 남자야?” 이랬더니 끝가지 답 안하더라구요.
그래서 그대로 가방들고 나왔습니다.
제 차안에 뒀던 남친 가방, 짐 갖고와서 던져주고 왔었죠.
집에왓는데 남자친군 전화도 문자도 없었어요. 너무너무 어이없고 속상했구요.
한참되서야 카톡 왓더라구요.. 사물함열쇠가 남친이 갖고있었는데, 남친이 열쇠 줄테니깐 집앞으로 오라더군요.
그래서 제가 필요없다고 버려라고 했죠. .. 결국 받으로 갔습니다. 왜냐.!!!!
남자친구의 변명이라고 무슨 말이라고 하지않을까라는 기대???
갔는데.. 도착해서 카톡으로 도착햇다고 햇더니.ㅋㅋㅋ…………….
동생이 나오더라구요? 나와서 열쇠 주더라구요.. 그대로 받고 집으로 달려와서 울엇습니다..뭐지..?
굉장히 자존심상하고 기분 나쁘더라구요.
적어도 남친이 나와서 저한테 설명이라도, 변명이라고 해줘야 했던거 아닙니까…
그렇게 집에 덩그러니 있었더니.. 카톡으로 ‘”헤어진거가 싸운거가” 이러더라구요.
어이없어서. “헤어진거지” 이랫더니 남친은 ,,니는 쉽게 헤어지냐고. 이럴꺼면 진지하게 안사겻다니뭐니…
참나, ” 그럼 왜 동생이 열쇠갓다주는데? 니가나와서 내한테 뭐라고 설명이라고 했어야하는거 아니냐고?”
이랬더니.’집에 뭐 아버지일 도운다고 못나왓다고 하더군요.ㅋㅋㅋㅋ/?? ,………….
하~ 자기 말로는 전여친 전화 안받을려고 빙시라고 저장했다고 하더라구요..
이해안가는건 그 식당에서 왜 바로 설명 못했는건지 이해가 안갑니다.
그래도..결론은 남친이 스펨 넣고 이러는 모습보고..또 그냥 지나 갔습니다…….
속상하지만 남친 말 믿고 다시한번 삼켯습니다……………………….
또 한번은..
남친이랑 다음날 여행가기로 방잡고 다했습니다.. 들뜨고 기대도 했죠.
그러고 있다가.. 남친이랑 이야기하다가 군대이야기 나와서. 자기 군대적 사진을 미니홈피에서 보여주더라구요~ 그러다가 다른 폴더 보게 되었는데… 전여친이랑 찍은 사진들이 있더라구요~?
진짜진짜진짜 가슴이 쿵!!!!!! 나 아닌 전여친이랑 찍은 다정한 사진들.ㅋ 저랑 장난치던 액션도 전여친이랑 같ㅇ ㅣ하며 찍혀있더라구요. 게다가 이쁘고.. 진짜진짜.. 너무 속상햇습니다..
남친은 지운줄 알앗는데 몰랏다네요? ? 지웟는줄 알았고 그래서 당연히 군대 사진더 보여준거라고 하네요?
남친이 쓰리콤보로 날 애 먹이네요..
너무 가슴이 무겁습니다. 과거인거 알아요 그치만. 얼마전까지 현재까지 전여친 일도 있었고..
게다가 나랑 통화했던 전여친. 빙시라는 그여자. …승무원이였다는 그여자 …연상녀라는….!!
직접적으로 눈으로. 같은찍은 사진 보니… 정말 충격이더라구요. 예쁘게 생긴여자..
울면서 나한테 남친 바꿔 달랫던 사람… 또 남친이랑 많이 사랑했었던 사이… 남친 친구든 선후배든
전여친을 다아는 그런….. 모든 환경이 다 싫고 별의 별 생각이 들더라구요…
자리에서 남친이 사진 바로 지웟죠..,,,그래도. 이미 봐버린걸…….
그래도 울컥하는맘 삼키고 다음날 여행갔다왓습니다.. 계속 생각났습니다. …그래도 삼켯어요..
.. 과거일이다…현잰 나랑 사귀고..사랑하는건 나이..라고 종일 최면을 걸엇죠………………
또 말하고 해서 해결되고 말게없잖아요….
……………..이후 큰 다른 전여친 이야깃거린없엇죠///
중요한건….
지금은 전여친의 직접적인 문제는 없는데.. 앞에 일겪은 일들 이후. 전여친이랑 저랑 자꾸 비교하게 됩니다…..지금은 남자친구가 일을하고 있는데,매일 보기 힘든거 알아요.
그런데 자꾸 전여친 생각이 나고 비교가 됩니다..
예전에 남친이 -전에 여자친구 사겼을때 ,매일매일 일마치고 수업하고 만나러 갔었다고 한 말이
생각납니다.. 그런데 왜 나랑은 매일 안만나지.. 피곤한거 알지만.. 전 여친보다 날 덜 사랑하는가..?
이런 ….혼자만의 고민을 합니다. ..
또 제 생일은 6.19일인데., 헷갈려햇거든요 7,19 일이랑.. 알고보니 전여친 생일이 7-19일 이더라구요
화나고.짜증나 미치겠습니다…남친한테 뭐라고 하면 분명 듣기 싫어할꺼 알아요.. 한 두어번 말한적 있어도 남친 별말 안하고 현재 사귀고 잇는건 나니까.. 뭐 예전일 왜 꺼내냐 하죠.. 그치만 여자인 저 마음을 그렇지 않네요…
휴……….
이런저런 이유로 제가 저 혼자 전여친의 그림자에서 빠져나오질 못하네요…
자격지심이들고…… 전여친이랑 찍은 사진본 이후 남친이랑 전여친이 다정하게 지냇을 모습. 잠자리 햇을것,,문자,,행동 들이….스스로 자꾸 상상하게되서 너무 괴로와요……….
현명한 님들…, 어떻게 하면 전여친에게서 벗어날 수 있을까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