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전설의 록밴드 AC/DC 기타리스트 맬컴 영 사망
936 7
2017.11.19 12:09
936 7
향년 64세, 최근 치매 투병…40여년간 '하드록의 제왕'

(서울=연합뉴스) 김연숙 기자 = 전설적인 록밴드 'AC/DC'의 창단멤버인 기타리스트 맬컴 영이 사망했다. 향년 64세.

AC/DC는 18일(현지시간) 공식 페이스북 페이지와 홈페이지에 고인의 죽음을 알렸다. 정확한 사망 시기는 밝히지 않았다.

AC/DC는 "맬컴은 몇 년간 치매를 앓아왔으며 가족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편안하게 눈을 감았다"고 밝혔다.

맬컴의 가족들도 AC/DC 홈페이지에 올린 별도 성명에서 그를 "많은 이들에게 영감을 준 선지자"라고 부르며 사망 사실을 전했다.

영국 글래스고에서 태어난 맬컴은 1963년 가족과 함께 호주 시드니로 건너갔으며, 동생 앵거스와 함께 1973년 AC/DC를 결성했다.

맬컴은 리듬 기타를, 앵거스는 리드 기타를 맡았다. 밴드 이름은 누나 마거릿이 재봉틀 뒷면에 AC/DC(교류/직류)라고 쓰여있는 것을 보고 에너지가 넘친다는 이미지를 떠올려 붙인 것이라 한다.

이후 드러머와 보컬 등이 교체되며 밴드를 유지해왔다. 40여 년간 AC/DC의 앨범은 2억 장 이상의 판매고를 올렸다.

특히 '백 인 블랙(Back in Black)'은 마이클 잭슨의 '스릴러(Thriller)'에 이어 세계에서 두 번째로 많이 팔린 앨범이다.

1975년 미국에서만 300만 장이 팔린 '하이 볼티지(High Voltage)'로 세계적인 밴드로 발돋움, 1980년까지 강렬한 퍼포먼스와 노래로 명성을 얻으며 순조롭게 굴러갔다.

'하이웨이 투 헬(Highway To Hell)'은 미국 빌보드 차트 25위 안에 들었고, '터치 투 머치(Touch Too Much)'는 처음으로 영국 톱30 안에 들었다. 이들의 곡은 영화 '어벤저스', '아이언맨' 등에 삽입되기도 했다. 2003년엔 로큰롤 명예의 전당에 헌액됐다.

그러나 2014년 치매 진단을 받은 맬컴은 그룹 활동을 중단했다.

맬컴의 사망 소식이 알려진 후 전 세계 수많은 팬과 동료들의 애도 물결이 이어지고 있다.

기타리스트 에디 반 헤일런은 트위터에서 "오늘은 로큰롤에 있어 슬픈 날"이라며 "맬컴은 나의 친구이자 AC/DC의 심장이자 정신이었다"고 조의를 표했다.

http://naver.me/xUld5wYJ
목록 스크랩 (0)
댓글 7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구달 X 더쿠💛] 순수비타민 함유량 27% 구달 청귤 비타C 27 잡티케어 앰플 체험 이벤트 543 05.11 77,835
공지 공지접기 기능 개선안내 [📢4월 1일 부로 공지 접힘 기능의 공지 읽음 여부 저장방식이 변경되어서 새로 읽어줘야 접힙니다.📢] 23.11.01 3,760,136
공지 비밀번호 초기화 관련 안내 23.06.25 4,498,696
공지 ◤더쿠 이용 규칙◢ 20.04.29 20,872,562
공지 성별관련 공지 (언급금지단어 필수!! 확인) 16.05.21 22,039,099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45 21.08.23 3,628,496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18 20.09.29 2,483,471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359 20.05.17 3,185,392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55 20.04.30 3,767,519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스퀘어 저격판 사용 무통보 차단 주의) 1236 18.08.31 8,150,455
모든 공지 확인하기()
2411908 기사/뉴스 "26년간 갇혀 있었다"…이웃집 지하실서 발견된 남성 17:29 176
2411907 이슈 오늘자 드라마 <선재업고 튀어> OST들 멜론 일간 순위 17:29 31
2411906 이슈 "김지원 주제 파악 완료"...데뷔 첫 팬미팅, 1회차 추가 확정 [SC이슈] 1 17:29 90
2411905 이슈 송도날드 바오버거에 각인까지 하신 송바오님.jpg 3 17:28 448
2411904 기사/뉴스 "선재업고튀어' 측 "변우석x김혜윤과 최종회 단관, 최종 조율 중"(공식) 5 17:27 217
2411903 이슈 3개월 초고속 컴백도 모자라 워터밤 네 번 출연 확정하며 열일 중인 여돌 jpg 2 17:26 752
2411902 기사/뉴스 尹정부 3년차 '건전재정' 더 강화…R&D 사업엔 예타 전면 폐지 7 17:26 236
2411901 유머 수지 남동생은 아이유 팬이다 (ft. 전화통화) 4 17:24 716
2411900 이슈 르세라핌 Easy와 비슷하다고 말 나오는 곡 43 17:23 1,794
2411899 이슈 요즘 중고등학생들 사이에서 아이폰, 갤럭시 점유율.jpg 35 17:22 1,684
2411898 이슈 오늘 뮤직뱅크 1위 후보 22 17:22 1,529
2411897 이슈 멤버 수집 잘 한 것 같다는 신인 걸그룹 8 17:21 919
2411896 기사/뉴스 민희진, 측근에 밀어내기 폭로 시키며 “공정위가 조사하든말든…” 84 17:19 4,038
2411895 이슈 현재 케이팝 아이돌 중 음반/투어/음원 밸런스 최상위라는 3팀 73 17:17 4,321
2411894 유머 국적 알리는 것을 포기한 슈가 아유미 21 17:16 2,465
2411893 정보 한양대학교 서울캠퍼스 축제 라인업 4 17:15 1,166
2411892 이슈 아름다운 쓰레기jpg 13 17:14 1,624
2411891 유머 @@: 차에 비춰지는 단 한개의 에스파 응원봉쪽을 향해 꿀이 뚝뚝 떨어지는 눈을 하시면 저희는 어떡하라고요 제발 5 17:14 1,042
2411890 이슈 신기한 걸그룹 트리플에스 포카 예절샷.twt 17 17:12 1,466
2411889 이슈 윤하 사건의 지평선 작곡과정jpg 4 17:11 1,0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