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이슈 (혐주의)롯데 가나 초콜릿에서 살아있는 구더기 나옴.
11,894 131
2017.11.13 22:38
11,894 131
저는 오늘 롯데 가나 초콜릿에 있는 구더기를 먹었네요.
이런 사실을 여러분들도 아셔야 할 것 같아서 씁니다.
오늘(11월 13일) 낮 2시경 배가 고파서 집 앞 슈퍼에서 가나초콜릿과 껌을 샀습니다.
집에 와서 포장지위에만 뜯고 부셔서 꺼내 먹었습니다. 
반절 먹고 '이따가 먹어야지' 라고 그냥 먹어야지 하고 포장지를 다 뜯었습니다.
그런데 거기엔 꿈틀거리는 구더기와 죽어있는 구더기 시체들이 있었습니다.
너무 당황하다가 토할 거 같더라고 진짜 역겨워서. 비위 좋다고 생각했는데 아니었나 보네요.
그래서 화가 나서 롯데제과 고객지원센터로 전화하니 통화량이 많다고 30분 동안 통화가 안 되어서
롯데제과 대표번호로 전화해서 연결해서 상담원과 통화하였습니다.

상담원이랑 이야기 한 내용은
죄송하다. 다른 상품 보내드리겠다. 병원 치료받으시면 병원비도 드리겠다.
근데 제가 '롯데상품 가져오지 말라고 또 구더기 나오면 어떻게 하냐고'라고 말하고 본사 직원이 한 시간 뒤에 온다고 하더군요.

온 다음에는 우선 본사 직원분도 죄송하다고 설명해주셨습니다.
저도 처음에는 그냥 간단한 병원 검사 같은 거 받고 환불 받기 원했습니다.
근데 병원 검사받고 청구 싶다고 이야기하니, 
'저희 제품 때문에 아프실 경우에만 가능합니다'라고 말하는데 이 말이 정말 기가 막혔습니다.
구더기 있는 제품 먹고 꼭 먹고 어디 아파야 청구 받을 수 있는 건지.
제가 정신적 충격은 어떻게 할 건지....
전 이 구더기 초콜렛을 본 이후로 진짜 너무 큰 충격을 받았고 음식 자체에 대한 불신이 생길 지경이거든요.

그리고 저도 환불 이야기 안 하긴 했지만 천 원짜리라 그런지 환불 이야기도 안 하시더군요.
아참 처음에 롯데 제품 안 먹겠다고 전화로 이야기했다고 했었는데 그래서인지
미닛메이드 음료 사오셨더라구요. 그래서 가져가시라고 했습니다.... 이런 거 필요 없다고.

자식이 구더기 있는 제품 먹었는데도 그렇게 이야기할 수 있을지 궁금하네요.
화가 나서 다시 전화했음에도 불구하고 답변은 똑같았습니다.
‘저희 제품 때문에 아프실 경우에만 가능합니다’

저희 아버지 어머니도 자영업 하시고, 저도 대학생부터 알바 계속 해 와서 최대한 눈 감고 넘어가려고 하는 편입니다.
사람이 하는 일이라 실수할 수도 있고 머리카락 실수로 나올 수 있죠,

그렇지만 이 대응이 맞는 대응인가요?
그 후 '저희 제품 때문에 아프실 경우에만 가능합니다'라고 말한 게 정말 어이없고 화가 나네요.

여러분들도 롯데 가나 초콜릿을 드신다면 꼭 확인 후 드시길 바라면서 저 같은 피해자가 없길 바라는 마음에 쓰게 되었습니다
사실 이 정도의 구더기가 나왔다는 자체도 눈 감고 넘어가기에는 믿을 수가 없네요. 도대체 어떻게 해야 이렇게 많은 구더기가 발견되는 겁니까?

아래 사진과 영상 첨부합니다. (혐오스러우니 비위 약하신 분들은 넘기시길 바랍니다.)






Fileslink.com
Fileslink.com
Fileslink.com
Fileslink.com
Fileslink.com
Fileslink.com
Fileslink.com
Fileslink.com
Fileslink.com

영상링크입니다.


출처 : https://www.serieamania.com/freeboard3/55967185
목록 스크랩 (0)
댓글 131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드라마 이벤트] 장기용X천우희 쌍방구원 로맨스! JTBC 새 토일드라마 <히어로는 아닙니다만> 릴레이 댓글놀이 이벤트 8066 05.03 25,325
공지 ▀▄▀▄▀【필독】 비밀번호 변경 권장 공지 ▀▄▀▄▀ 04.09 842,074
공지 공지접기 기능 개선안내 [📢4월 1일 부로 공지 접힘 기능의 공지 읽음 여부 저장방식이 변경되어서 새로 읽어줘야 접힙니다.📢] 23.11.01 3,388,730
공지 비밀번호 초기화 관련 안내 23.06.25 4,155,602
공지 ◤더쿠 이용 규칙◢ 20.04.29 20,563,636
공지 성별관련 공지 (언급금지단어 필수!! 확인) 16.05.21 21,641,846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44 21.08.23 3,503,919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18 20.09.29 2,359,571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350 20.05.17 3,065,695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53 20.04.30 3,637,923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글쓰기 권한 포인트 상향 조정) 1236 18.08.31 8,007,777
모든 공지 확인하기()
2400842 이슈 집에 있으면 입이 심심한 이유.jpg 20:43 120
2400841 이슈 하루 양치질 권장 횟수 20:43 254
2400840 이슈 아무리봐도 관상에 노래가 없는데 잘불러서 신기한 아이돌 1 20:43 66
2400839 이슈 그냥 다른 사람 같은 2023-2024 용준형...jpg 2 20:43 376
2400838 유머 @: 아 광희 ㅈ진짜 ㅈㄴ웃긴게 아이소이 기미잡티세럼 할머니한테 영업 쳤는데 알고보니까 아이소이 대표님 어머니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및ㅊ겠다 1 20:42 168
2400837 이슈 무리수 같은 국어순화운동을 계속 하는 이유 7 20:41 275
2400836 기사/뉴스 현아 "내 연예인 친구는 지코뿐, '놀토' 이후 키가 '밥 만들어주는' 친구 돼" 8 20:41 530
2400835 이슈 오늘자 로또 1등 번호 63 20:41 1,226
2400834 이슈 트위터에서 알티타고 있는 세븐틴 민규 사진 한 장... 9 20:40 550
2400833 이슈 구미호뎐) 전생을 보는 요술 안경으로 환생한 반려견을 만났을 때 2 20:40 273
2400832 이슈 비행기 연착인데 시발 사유가 4 20:40 1,062
2400831 이슈 햄스터 안 키워본 사람들 깜짝 놀라고 있는 트윗...twt 10 20:38 776
2400830 이슈 아이브 안유진 인스타 13 20:38 674
2400829 유머 카메라맨 : 류현진이 관중석에...? 13 20:37 1,114
2400828 기사/뉴스 '범죄도시4' 실시간 700만 돌파…황금연휴 질주 시작 [공식] 5 20:37 173
2400827 기사/뉴스 '파리서 연락두절' 30대 남성 소재 확인…"신체 이상 없어" 8 20:37 1,252
2400826 이슈 비유를 하자면, 콜드플레이와 브링 미 더 호라이즌이 JYP엔터테인먼트에 있는 느낌이랄까 20:36 439
2400825 이슈 선생님이 된 부승관 친구.jpg 6 20:36 1,366
2400824 이슈 3년만에 휴재 복귀한 네이버웹툰.jpg 2 20:35 1,567
2400823 이슈 충주맨 퇴사 후 법적으로 유튜브 활동 금지시켜야 함 119 20:35 7,7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