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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 중국에 편입된 위구르 인의 슬픈 역사와 민족 말살 정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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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1.09 1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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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구르는 중국이 아니다. 결코 중국이 될 수 없다. 민족이 다르고 언어가 다르고 종교가 다르다. 역사적 배경과 살아온 문화가 다른데 어떻게 동화라는 이름으로 우리 땅을 빼앗은 중국이라는 체제에 편입 될 수 있겠는가?"


동투르키스탄 망명 정부 지도자로 평생 독립 투쟁을 하다 1995년 94세의 일기로 세상을 떠난 이사 유숩 알프테킨의 말이다.

그렇다 위구르는 중국이 아니다. 1949년 이후 중국 공산당이 강제 점령하여 중국땅에 편입시킨 뒤 지금껏 지배하고 있다. 중국은 위구르 지역을 새롭게 빼앗은 땅이라 해서 신장(新)이라 부른다. 그러나 위구르 사람들은 자신의 땅을 투르키스탄으로 부른다. '튀르크 인들의 땅'이라는 의미다.


위구르 인은 적어도 5천년간 그 땅에서 뿌리를 내리고 유목과 목축, 정주 생활을 번갈아 하며 살았다. 실크로드라는 문명의 이동로를 따라 인류가 창안했던 가장 첨단의 기술과 정보, 새로운 문화를 호흡하며 인류 역사에 기여했다. 그들의 조상은 흉노와 돌궐 제국을 세웠다. 특히 돌궐은 중국의 조공을 받는 중앙아시아 최대의 제국으로 고구려는 물론, 멀리 비잔틴 제국과 사산조 페르시아 제국과도 교통할 정도로 강성한 국가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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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궐의 후예인 '쿠툴룩 빌게 퀼'은 동족 카를룩과 힘을 합쳐 위구르 제국을 건설함으로써 광대한 중앙아시아 초원을 중심으로 알타이 민족의 대통합을 이루었다. 744년의 일이다. 755년에 중국에서 안녹산의 난이 일어나자 다급해진 당 현종은 위구르에게 긴급 원병을 요청하였고, 남쪽 티베트의 끈질긴 공격을 물리치는 데에도 위구르 군이 절대적인 역할을 했다. 그 결과 위구르 카간(왕) 바얀추르는 중국 조정에 정치적인 영향력을 행사했고, 757년에는 조공과 함께 중국 공주를 왕비로 맞아들이기까지 했다. 이처럼 중앙아시아 중심 지역에서 출발하여 840년 키르키스에게 멸망할 때까지 위구르 제국은 중앙아시아의 실질적인 실력자로 중국과 대등한 위치에 있었다.


문화적으로 위구르 인들은 실크로드 상인인 소그드 인들로부터 마니교를 받아들였으며, 그들의 수준 높은 문화는 후일 몽골 제국의 형성에 두터운 원동력이 되었다. 무엇보다 많은 위구르 인들이 이슬람을 받아 들임으로써 중앙아시아 이슬람 파고의 역사적 계기가 되었다. 위구르 인을 지칭하는 회흘, 회골에서 회교(回敎)라는 말이 연유된 것도 이 떄문이다.


그러나 위구르 인들 대부분은 새로운 세상을 찾아 서쪽으로 이동하여 후일 셀주크 터키와 오스만 터키 제국을 건설한다. 중앙아시아 서쪽 옛 땅에 뿌리를 내린 위구르 사람들이 지금의 동투르키스탄(신장)에 살고 있는 위구르 인들이다. 동투르키스탄의 위구르 인들은 20세기까지도 엄연한 독립 국가를 이루었다.


1759년 동투르키스탄 일대를 장악한 청나라와 전쟁을 벌여 승리한 야쿱 베이는 1864년 카슈가르 국가를 건국했다. 카슈가르 국가는 오스만 제국은 물론, 러시아와 영국을 상대로 화려한 외교를 펼치면서 중앙아시아의 새로운 정치 세력으로 위세를 떨쳤다. 그러나 카슈가르의 운명은 얼마 가지 못했다. 러시아의 남하 위협에 영국이 청나라 편을 들어주면서 카슈가르는 다시 중국의 땅이 되었다. 1844년 중국은 이 지역을 '튀르크 인들의 땅'인 투르키스탄이 아니라 '새로운 강역'인 신장(新疆)으로 부르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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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에 대한 저항을 계속한 위구르 인들은 1933년과 1944년 두차례에 걸쳐 독립을 쟁취하는 데 성공했다. 1933~1934년 사이에 동투르키스탄 이슬람 공화국, 1944~1949년 사이에는 동쿠르키스탄 공화국이 각각 건설되었다. 그렇지만 거대한 중국의 집요한 공격에 결국 위구르 인들의 저항은 한계에 부닥쳤다. 1949년 중국 공산당이 개입된 것으로 보이는 비행기 폭파 테러로 대통령을 포함한 동투르키스탄 정부 지도자들이 한꺼번에 희생되면서 동투르키스탄 공화국은 중국에 귀속되고 말았다. 동시에 투르키스탄 서쪽은 일치감치 러시아의 영토가 되면서 수천 년간 그땅의 주인으로 살아온 튀르크 민족들은 뿔뿔이 흩어져 강대국의 분열과 동화 정책 속에 암흑의 시기를 살아야 했다.


1990년 구소련이 붕괴되자 1991년을 기점으로 서투르키스탄의 튀르크 족들은 각각 우즈베키스탄, 카자흐스탄, 키르기스스탄, 타지키스탄, 투르크메니스탄으로 독립을 쟁취했지만, 중국 치하의 위구르 인들만은 55개 소수 민족의 하나로 아직도 고통 속에 살고 있다.


(이희수 교수의 이슬람 中)

 



*** 중국의 위구르 통치와 민족 말살 정책 ***



- '하나의 중국' 이란 거대 담론 속에서 철저히 중국인으로 살아갈 것을 강요 받음


- 신장 지역은 석유와 천연가스같은 자원이 풍부하고, 만약 위구르가 분리 독립시 티벳같은 다른 자치구의 독립도 연쇄적으로 발생할수 있어 중국은 절대 위구르의 독립을 인정하지 않고 앞으로도 모든 분리 독립 시도에 무자비하게 대응할 것


- 삶의 중요한 요소인 말과 글을 마음대로 사용하지 못하고, 종교 생활조차 중국 관리들의 감시속에 이루어지고 있음


- 이미 모든 상권과 정치적 권력이 완전히 한족의 수중으로 들어갔고 위구르 인들은 언어와 종교 때문에 많은 차별을 받음


- 1995년 위구르인들이 대규모 시위를 벌였으나 중국 군경의 진압으로 88명이 죽고 300여명이 부상, 1997년 2월 다시 수천명의 위구르 인들이 분리독립을 외치다 400명이 사망하는 대량 학살 사건 발생


- 1996년까지 32년간 중국 정부가 위구르 자치구에서 실시한 핵 실험으로 '19만명이 급사하고 140만명이 방사능에 노출되는 피해를 입었다'라는 일본 학계의 보고서가 발표

(기사 링크) http://news.kmib.co.kr/article/view.asp?arcid=0921261500


- 중국의 인위적 인구 이주 정책으로 현재 신장의 거주 인구 2100만명 가운데  한족들이 약 40% 차지, 위구르 족은 45%(약 900만명), 위구르 인들은 대도시 언저리나 시골에서 유목과 농경, 목축생활을 하면서 흩어져 살고 있고 인구 300만명의 대도시 우룸치는 한족 인구가 이미 85%에 달함

(앞으로 머지않아 전체 인구에서도 한족이 위구르 인구를 추월할 것이고 그러면 유엔 방식으로 자유 총선거를 해도 귀속권이 중국에 돌아갈 것이 뻔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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