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문))
http://viewpeople.co.kr/news/view.php?idx=1038&mcode=m522yak
술만 마시면 울거나, 잠들어버리는 등 일정한 술주정 레퍼토리를 가진 사람들을 보면 '아, 세상이 막 넓은 것 같지 않은데 정말 별의별 사람이 다 있구나' 싶을 정도.
이에 술 마실 때 꼭 보이는 7가지 유형의 술 주정을 정리해보았다.
1. "나는 신데렐라" 술만 마시면 집으로 가는 '귀소본능형'
▲ MBC `엄마`연어는 해양에서 생활하다가 산란을 위하여 자신이 출생한 강으로 돌아온다고 한다. 이를 '회귀본능' 또는 '귀소본능'이라고 한다. 술자리에서도 흔히 볼 수 있다. 취하면 곧장 집에 간다. 생각보다 집에 잘 찾아간다. 간혹 집 앞까지 다 와놓고 화단이나 계단 등 엉뚱한 데서 잠이 든다.
2. "엉엉엉" 자꾸만 눈물이 나는 '울보형'
▲ tvN `또 오해영`주위 사람들이 힘들어하는 유형 중 하나인 계속 우는 '울보형'. 마음속에 풀지 못한 스트레스가 쌓여 술을 마실 때 울면서 푸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그냥 '다 슬퍼 보여서' 우는 사람도 있다. 물론 부끄러움은 곁에 있는 사람들 몫.
3. "블라블라" 했던 얘기 계속 반복하는 '도돌이표형'
▲ 영화 `오싹한 연애`'했던 얘기 또 하고, 또 하고...' 처음엔 다들 이야기에 관심을 가져주다가도, 진전없는 이야기에 흥미를 잃고 만다. 리액션이 없으면 "왜 없냐. 내 얘기 좀 들어봐"라며 투정 부리다 또 같은 얘기를 반복한다.
4. "흥이 오른다" 취기와 함께 용감무쌍해지는 '봉인해제형'
▲ SBS `별에서 온 그대`평소에는 얌전하고 침착하다가도 술만 들어가면 그렇게 적극적일 수 없다. 수다도 폭발한다. 취기가 오르면서 활력도 점점 넘쳐난다. 간혹 동네방네 뛰어다니는 사람도 있다. 이런 사람을 보면 "엄마가 이래서 친구 잘 보고 사귀랬구나"하는 생각이 불쑥불쑥 든다.
5. "이것 챙겨야해" 주섬주섬 뭘 자꾸 챙기는 '알뜰살뜰형'
▲ MBC `무한도전`행여 물건을 두고 갈까, 잃어버릴까 주섬주섬 주머니 속으로, 가방 안으로 무언가를 자꾸 챙겨 넣는다. 소소하게는 앞에 놓인 상추, 고기를 시작으로 노래방 마이크, 입간판, 진동벨 등의 물건과 함께 동물을 데리고 오는 경우도 있다. 아침에 일어나면 '흠칫흠칫'하게 되는 유형이다.
6. "술이야 수면제야" 술만 마시면 잠드는 '잠자는 숲 속의 공주형'
▲ SBS `하이드 지킬, 나`누군가에게 술은 곧 '수면제'가 된다. 취기가 오르면 그대로 뻗어 버린다. 그 자리에서 잠들어 버리면 그나마 지인들의 수고를 줄일 수 있다. 그러나 가끔 어떤 이들은 길 한복판에서, 화장실에서 잠들어버리기도 한다. 후자라면 겨울철에는 매우 위험하고, 그 밖에도 다른 사고가 발생할 수도 있으니 너무 과하게 마시지는 말자.
7. "여보세요 나야" 주소록에 있는 모두에게 전화할 것 같은 '통화형'
▲ SBS `별에서 온 그대`술만 마시면 주소록에 저장되어 있는 지인들에게 전화를 돌리는 '통화형'. 특히 이 유형의 사람들은 취기가 오르면 헤어진 연인 또는 좋아하는 사람에게 전화를 건다. 혹 상대방이 전화를 받지 않으면 메시지를 남기기도 한다. 다음 날 기억나지 않는 통화 목록과 보낸 메시지를 보며 충격과 혼란으로 아침을 시작하게 된다. '이불킥' 예약의 대표적인 유형.
미친ㅋㅋ내 친구 진심 주소록 ㄱ부터 차례대로 통화함 ㅋㅋㅋㅋ 그래서 술 마시기 전에 내가 폰 맡아두고 있음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