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뷔 이후 드물게 예능(냉장고를 부탁해) 출연을 하게 된 방탄 지민이
그리고 방송중 케톡에 올라온 글
얼마나 신기하고 즐거워했길래 지민은 티비를 안보고 사냐는 말이 나오는지 알아보겠음
땅콩소스가 청국장처럼 생겼다는 말이 너무 재밌음 ㅡ▽ㅡ
돼지고기보다 소고기가 더 좋단 말이 재밌음 ㅡ▽ㅡ
케톡 온에어 반응 : 근데 지민 눈은 언제 떠?
(기다려 아직 더 웃어야 돼....)
이쯤되니 지민 감정기관 중에 기쁨이만 활동 중인게 아닌가 의심되는 상황
아님ㅋ 얘도 활동중임
(아 끼어들기 존나 힘드네)
중간에 한번 셰프 믹서기가 멈추자 세상 심각해진 지민
스튜디오의 근심 걱정을 다 짊어진 표정. 어떻게 믹서기가 멈출 수 있어.....?
믹서기는 금세 잊고 다시 재밌음
안면근육을 적극 활용한 궁극의 리액션
(왠지 집 가서도 해봤을거 같아....)
너무 재밌어서 미치겠다는 직업 만족도 최상의 지민
요리중인 셰프한테 혼자 영혼 흡수당하는 중
다른 게스트가 먹는 음식이 너무 맛있어보임. 녹화내내 물개박수 치면서 웃었으니 슬슬 배고플 만도...
그러다 드디어 시식의 기회가 찾아오자
동공부터 음식을 마중나감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날 녹화중 눈이 제일 커진 순간임
상대 게스트의 요리 컨셉은 술안주
선배님이 술 한잔 따라준다고 하니까 감개가 무량함
"너무 영광스러워서요..."
세상 소중히 감싼 소주잔
http://imgur.com/806m76X
그러면 딱 한 잔만...
(술 공손히 받는거 존나 설레고요?ㅠ)
키야 ㅡ▽ㅡ♡
(조금 전: 한 잔만....)
구석에서 멤버랑 또 건배중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 와중에 자기 옆좌석에 연장자 앉았다고 고개 돌리고 마심
케톡 온에어 : 지민 홍조 올라온거 같은데?
이상 이번주 냉부해에 나와 도합 105%의 아이돌 인생을 즐겼으나 정작 자신의 냉장고 공개는 다음주인 방탄 지민이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