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는 2010 벤쿠버올림픽 이후부터 김연아 선수를 광고 모델 1순위로 올려 놓은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김 선수의 기타 일정으로 계약이 불발되다 이번에 성사됐다.
출처는 :http://www.metroseoul.co.kr/news/newsview?newscd=2014062000058
김연아가
벤쿠버 후 skt광고 제의 들어갔을 당시 삼성 핸드폰과 갤탭 모델이라는 이유로
충분히 두 모델 다 할 수 있는데도(실제로 이렇게
했던 연예인 몇 명이 있었는데 이름이 기억이 잘 안 나네요)
핸드폰과 통신 광고는 제품 이미지가 너무 겹친다고,삼성측을 배려해서
거절했죠.
맥심 화이트 골드 모델 됐을 때도 같은 음료군에 속한다고 매일우유측에 먼저 문의를 하고 괜찮다고 해서
출연하고
LG 디오스 모델 끝나고 나서 삼성에어컨 광고 컨택이 들어왔을 때,텀이 짧다는 이유로
계약이 끝난거라 바로
삼성에어컨 광고를 해도 법으로나 도의적으로나 전혀 문제가 안됨에도
LG측에 해도 괜찮겠냐고 문의를 하고 삼성과 계약하기도
했구요.
김연아가 광고 모델이 되면 경쟁 회사에 밀리고 있다가도 업계 1위가 되거나, 매출이 엄청나게 상승하니
이것만도
광고 모델로서는 최선의 조건인데
먼저 계약중인 회사를 배려해서 제품 이미지가 겹치는 광고는,거액의 모델료를 제시해도
거절하고
법적으로도 전혀 문제가 없고, 요구하지도 않았는데 알아서 김연아측에서 상도를 지켜주니
광고계에서 인기가 더 탑일 수
밖에 없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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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타민음료와 코카콜라측에서도 거액으로 제의했지만 당시 매일우유 모델이라는 이유로 거절한것도 유명한 이야기죠..
그리고 기업에서 연아랑 계약하기가 까다롭다는 이야기가 나오는 게 개런티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기부, 자선행사, 유망주 후원 같은 조건들이 붙는다고 들었어요..
개런티가 좀 적더라도 이런 조건이 맞는 회사를 선택하는 것 같더군요..
(베스티즈 박달향님 댓글 퍼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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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등학교 진학 당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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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시 저희 중학교에서도 체육특기생으니 작게 후원해주고
바로 이웃의 수리고등학교에서도 얼마간 후원해줬어요 (제 기억으로는 30만원
정도의 작은돈이었어요.)
수리고등학교에서는 연아가 졸업하면 수리고로 진학할것이라는 생각도 있었지만
그냥 지역학교
체육특기생을 돕는다는 그 의미 이상도 이하도 아니었기에
절대 구속력이 있거나 그런건 아니었어요.
암튼 연아가 아주
유명해지니까 연아 부모에게 무척 많은 브로커들이 붙었답니다.
후원사를 물어다주겠다... 대신 수수료로 얼마달라..등등
서울의 유명 사립고등학교등에서도 파격적인 대우를 제시하며 진학할것을 권유했구요.
그때 연아 어머니는 브로커들의
접근조차 거부하셨고 진학문제도 그 좋은 조건들 다 물리치고 수리고를 택했어요.
우리 어려울때 도와준 학교로 진학하는게 당연하다고
하면서요.
(그 뒤부터 수리고는 피겨스케이트 명문학교로 유명해졌습니다. )
그때 교사들사이에서는 과연 연아 엄마다운
행동이다 하고 별로 놀라지않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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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티즈 ##.님 댓글 퍼옴)
상도덕도 잘지켜, 예의도 지켜, 모델하면 잘팔아....
인기있을수밖에 없음 ㅠㅠ
맥심 모델하게 되었을때 이미지 겹친다고 매일이랑 먼저 상의해서
동서가 화골에 들어가는 우유를 매일꺼로 쓰기로 했다는거 들은적도 있고~
연아를 모델로 앞에 두고, 업체들이 뒤에서 서로 상부상조하면서 사이가 좋아보여서
정말 보기가 좋음 ㅎㅎ
E1 행사 할때 프로스펙스 신발이랑 의상 입는다던가,
맥심 광고 찍을때 제이에스티나 귀걸이 한다던가.....
그리고 광고 계약할때 연아쪽에서 거는 조건에는
피겨 꿈나무들 후원이라던가, 수익금 기부 이런게 꼭 들어간다고 알고 있음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