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 노래방 도우미, 탈세 사건
정준하 연예계 인생 최대의 흑역사. 사고 터진 뒤 이렇게 대응하면 안 된다는 걸 명확히 보여준 케이스. 정준하 안티 폭증의 도화선. 정준하 개인의 이미지가 안좋다는 이유 하나로 본인이 저지른 죄마냥 억울하게 욕먹는 사건.
술집을 경영한다고 하여 '알콜 CEO', '밤에 일하는 애'라는 별명이 있기도 했으며 본인 스스로 방송에서 밝혔고 이 점을 웃음 소재로 쓰기도 했다.
그런데 2007년 9월 운영하던 유흥업소에서 성매매가 이루어졌다는 주장이 제기되어 논란이 있었다.
사건의 발단은 이러하다. 정준하는 지인이 운영하는 브라더스 카이 가라오케에서 손님을 소개하고 수수료를 받는 영업사장(삐끼, 매니저) 일을 하였다. 이 일은 방송을 통해 대중들에게도 알려진 상태였다.
대학생 홍성우(이하 홍모씨)는 성매매 알선을 목적으로 '스카이 가라오케'라는 홈페이지를 만들고, 홍보를 위해 정준하와 브라더스카이 가라오케 사진을 여러장 도용하였다. 홍모씨는 나아가 자신이 가라오케 경영진인 것처럼 속여 홍보 활동을 진행하였다스포츠조선.
인터넷 커뮤니티 마이클럽 게시판에서 한 사용자가 홍모씨가 올린 글을 캡쳐하며 올리며, '정준하가 홍보하는 업소가 성매매한다'는 주장을 하였다. 초기에는 크게 주목을 받지 못하였으나, 이 글을 본 홍모씨가 욕설과 함께 쪽지로 글을 내리라는 협박글을 올렸고, 그 내용이 공개되며 파장이 커졌다뉴시스. 이후 사건은 1인 언론사인 뉴스보이를 통해 공개되었고뉴시스, 관련 뉴스는 스포츠서울 등 다양한 언론사를 통해 확산되면서 이슈가 되었다.
정준하는 가라오케에 지분도 없고 경영에도 관여하지 않는 입장이다.그저 오랜 친구의 사업을 돕기위해 홍보대사의 위치에서 가게를 홍보하고 그 대가로 급여를 받는 영업사장일뿐이었다.스타뉴스 무한도전을 비롯해 방송으로 잘 알려진 인물이었기 때문에 논란의 중심이 되었다. 스타마케팅의 폐해라고도 할 수 있는데 10년뒤 김연아 선수가 갈라쇼가 예정된 빙상장에 화재가 났다는 이유로 기자회견을 열어 사과를 한 것을 보면, 이 문제는 앞으로도 여전할 듯하다.
정준하는 두 차례 기자회견을 열어 성매매 알선 혐의를 부인하였으나, 그 과정에서 수수료를 신고하지 않은 탈세 혐의를 인정하여 또다른 논란의 대상이 되었다.
홍모씨는 11일 오후 9시경, 가게로 찾아와 정준하와 만났다inet-TV. 정준하는 오후 10시경, 강남 사이버수사대에 동행하여 홍모씨를 고소하고자 하였으나 수사관의 만류로 선처하였다. 후에 홍모씨가 선처받은 이유가 본인이 경영하던 업소의 아르바이트생이라는 주장이 일면서, 선처한 것에 대해 후회하기도 하였다스포츠조선.
정준하는 이 사건 이후로 가라오케 등 술집에 관련된 사업을 모두 접었고, 방송에서도 술집에 관련된 말은 일체 금지하였다.
추가로 정준하는 '포주나' 등의 별명을 얻으며 현재에도 여전히 비난의 대상이 되고있다. 이전에도 호불호가 갈리는 연예인이었기 때문에 안티들이 많았는데, 사건 이후 상태가 더 심각해진 듯하다. 사건 이후 정준하도 성매매에 관련되지 않았냐하는 의견이 여전히 있는데DC갤러리, 당시 연예인들이 술집에 자주 방문한 사실만 보아도 그 주장은 허구에 가깝다. 송은이는 "과거에는 정준하가 운영하는 술집에 가면 언제나 만날 수 있었는데, 이젠 만나기도 힘들다"고 라디오방송을 통해 고백하기도 하였다TV리포트.
또한 일부 네티즌은 가라오케는 성매매장소의 온상이기 때문에 정준하가 몰랐을리 없다고도 주장하는데, 가라오케는 중년인이 자주 이용하는 노래방 시설로 술을 안파는 노래방의 업그레이드 버전이다. 노래방에 도우미가 상시 대기하는 단란주점과 달리 모임 장소로도 많이 이용하기 때문에, 그 주장은 해석이 과다한 것으로 보인다. 실제 도용된 가라오케 사진을 보면 피아노가 중앙에 보이고, 오픈된 좌석으로 클럽보다는 카페에 가까운 분위기조인스블로그.
이럼에도 정준하가 당시 엄청난 비난을 받았던 이유는 예능프로 등지에서의 이미지가 그렇게 좋지도 않았던데다가 대응을 철지히 하지 않아서이다. 정말 본인이 억울한 입장이라면 할수 있는 모든 수단을 동원해서 자신이 결백함을 주장해야하는데 당시 그의 대응은 그렇게 철저하지 않았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