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이슈 정현백 "소년법 폐지 생각 안해···적용 연령·형량 등 논의후 최종 결정"
671 18
2017.09.24 12:02
671 18
NISI20170924_0013412601_web_201709241137



【서울=뉴시스】강수윤 기자 = 여성가족부가 부산 여중성 폭행사건으로 고조된 소년법 개정 문제와 관련해 "적용대상과 연령, 형량 등을 관계부처와 조정해 최종 결정하겠다"고 밝혔다.

정현백 여가부 장관은 지난 21일 오전 정부서울청사 집무실에서 뉴시스와 가진 인터뷰에서 "소년법 개정은 적용대상 과 연령, 형량을 어떻게 할 것인지는 우리부 만이 아니라 법무부 등 관계부처와 좀 더 논의를 하면서 결정할 것"이라고 이같이 말했다. 

이어 "소년법 폐지를 생각하지 않고 있다"면서 "우리는 오히려 인권 차원에서 청소년을 어떻게 보호할 것인가란 입장을 가지고 있지만 최종적으로 부처들 간에 협력, 조정하면서 최종 결정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정 장관은 최근 잇따라 발생한 청소년 강력범죄에 대해 "피해자가 된 청소년들에게 미안하고 안타까운 마음을 헤아릴 수 없다"며 "우리 사회가 좀 더 (청소년 범죄) 문제 해결에 올인해야 한다. 올인이라는 것은 투자를 더 해야한다는 것이다. 아직까지 청소년 정책의 엄중함에 대해 진지성이 약하지 않았나 싶다"고 밝혔다.

정 장관은 청소년 범죄 피해자를 사전 발굴·예방을 강화하는 게 여가부의 역할이라며 '찾아가는 거리상담'(스트리트 워커) 인력과 늘리고 상담사들의 전문성을 키워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 장관은 "(청소년 범죄가 발생한) 강릉, 부산 등지에서 온 실무 관계자들과 토론을 했는데 여전히 현장 상담 인력과 전문성이 부족하다는 얘기를 들었다"면서 "여가부는 이 부분에 올인하고 투자해야 된다"고 피력했다.

그러면서 "전문성이라는 것이 상담학을 전공해서 외국에서 학위를 받은 전문가가 아니라 경험자들끼리 토론하고 얘기를 들으면서 거리 상담에 필요한 전문성 노하우 쌓는게 필요하다."면서 "거리 상담사들에 대한 지속적인 교육이나 연수프로그램 등을 운영해 서비스의 질을 높여야 한다"고 설명했다.

정 장관은 또 "여가부가 하고 있는 CYS-Net(지역사회청소년안전망) 네트워크를 통해 기관 간 정보가 강화되고 지역에 콘트롤타워가 있어햐하고 제대로 작동해야 한다"면서 "그래야만 예방에서 치유까지 갈 수 있다"고 거듭 강조했다.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hm&sid1=102&oid=003&aid=0008196000

목록 스크랩 (0)
댓글 18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더페이스샵 X 더쿠🧡] 공기처럼 가볍게 슬림 핏! 무중력 선! ‘비타 드롭 선퀴드’ 체험 이벤트 369 04.27 65,734
공지 ▀▄▀▄▀【필독】 비밀번호 변경 권장 공지 ▀▄▀▄▀ 04.09 781,088
공지 공지접기 기능 개선안내 [📢4월 1일 부로 공지 접힘 기능의 공지 읽음 여부 저장방식이 변경되어서 새로 읽어줘야 접힙니다.📢] 23.11.01 3,305,019
공지 비밀번호 초기화 관련 안내 23.06.25 4,074,636
공지 ◤더쿠 이용 규칙◢ 20.04.29 20,504,686
공지 성별관련 공지 (언급금지단어 필수!! 확인) 16.05.21 21,558,413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44 21.08.23 3,485,492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18 20.09.29 2,331,067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349 20.05.17 3,043,832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53 20.04.30 3,618,284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글쓰기 권한 포인트 상향 조정) 1236 18.08.31 7,988,386
모든 공지 확인하기()
2399367 유머 선솔적사고vs빠순이적사고 01:14 127
2399366 기사/뉴스 배우 이서한, 방예담 작업실서 촬영된 불법영상 게시→계정 폭파? 5 01:14 564
2399365 이슈 현재 프랑스 샤넬쇼 참석한 고윤정 11 01:12 851
2399364 유머 무대 하면서 점점 꼬질꼬질해지는 카리나.gif 19 01:10 743
2399363 이슈 웃으면서 후려치기 하는 직장동료 4 01:08 447
2399362 유머 조종사 시점에서 본 제주공항에서 김포공항까지.reels 1 01:08 348
2399361 이슈 걸어서 10kg 빼는 방법 21 01:06 1,597
2399360 이슈 7년 전 오늘 발매♬ 니시노 카나 'パッ' 1 01:06 38
2399359 유머 귀엽게 모옹때리는 후이🐼 8 01:06 550
2399358 유머 팬이 남친짤로 패러디했는데 밈을 몰라 진지해진 남자배우 10 01:04 1,159
2399357 기사/뉴스 왕따 당하던 ‘중학생’ 제자 꼬드겨 성폭행에 몰카 촬영...30대男 “연인 사이였다” 주장 13 01:02 643
2399356 정보 데이식스 원필 티존 6 01:01 516
2399355 기사/뉴스 ‘50억 광고퀸’ 이효리, LG전자 전화 받았다...무슨 일? 01:00 436
2399354 유머 철학책같은 수호 솔로 3집 앨범 티저 4 00:59 559
2399353 이슈 백상예술대상 인기상 투표 현황.jpg 28 00:57 1,768
2399352 기사/뉴스 지난달 美 신차 판매 희비…토요타 13.7%↑, 현대차·기아 3.5%↓ 00:56 118
2399351 유머 주인의 마약을 고발한 개 16 00:55 1,873
2399350 이슈 한국 인디밴드 역사상 도입부 원탑 27 00:55 1,812
2399349 이슈 변우석 남친짤 영상 실존 27 00:51 1,361
2399348 이슈 남친력 개끼는 변우석 2년전 엘르 화보 35 00:50 1,9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