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에서 역적은 3족을 멸한다고 하잖어?
흔히들 친가, 외가, 처가로 알고 있는데...
(부족, 모족, 처족)
정약용은 3족이 조부, 백부, 숙부 등 조족, 형제와 조카 등 부족, 자식과 손자 등 기족을 뜻한다고 목민심서에 써놓고 있어.
진짜로 친가 외가 처가를 멸하는 건 아니었다는 거지.
그리고 16세 이상의 남자만 사형에 처하는 게 법률이었거든.
예외가 있다면 연산군 때는 안 가리고 다 죽였어...
이괄의 난 때도 이괄의 처와 며느리를 죽였고.
중국은 좀 스케일이 큰데,
얘네도 일단 기본적으로 3족은 같아. 조족, 부족, 기족.
다만 진짜로 부족, 모족, 처족을 멸한 경우들도 꽤 있는데다
9족을 멸한다거나, 10족을 멸하는 경우도 있었지.
영락제가 유명한데,
9족은 부족, 모족, 처족 각각의 부족, 모족, 처족을 추가로 멸하는 것....
그리고 10족은 거기에다 그 친구와 이웃들을 더하는 (...) 거였어. 방효유란 사람이 형을 당했는데 잘 모르던 이웃집 사람도 죽었음.
한 가지 더 있다면 우리나라에서도 9족을 멸한 사례가 있었음.
바로 비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