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과는 잘 모르고 문과. (이 글은 기본적으로 '한국에서 일본으로 편입하려고 생각, 혹은 준비 중인 사람'을 대상으로 쓴 글임.)
학사편입은 열려 있는 대학이 많다. 단, 도쿄대, 교토대 같은 경우는 자교편입만 가능한 학부도 있으니, 잘 알아보고 지원하도록. 일본어 실력이 네이티브 급이어야 한다는 건 기본 중의 기본이다. 영어는 지원하려는 대학의 학생 수준으로만 하면 된다. 학부에 따라 제2외국어를 필요로 하는 곳도 있다. (독어, 불어 등등)
일반편입, 그러니까 3년차편입학은 잘 없다. 국립대는 거의 없고(학부에 따라 다름. 문학부는 대부분 학사편입), 사립대는 있는 곳도 있고, 없는 곳도 있다. 주로 사회(인간과학), 경제, 법 쪽에서 일반편입을 뽑고, '인문학'에 가까운 학부는 대부분 학사편입이다. 문학부에서 학사편입을 권장하는 이유는, 추측이지만 일반편입으로는 못 따라간다고 생각해서인 것 같다. 보통 고전(고등전문학교)을 졸업한 학생들이 보는 게 일본의 편입이니까(그러라고 만들어진 거고), 다시 입학한다는 개념에 가깝다.
일본어 공부가 가장 중요하고, 더불어 전공 공부도 한국보다 열심히 해야 한다. 특히 '좋은 대학'에 들어가고 싶으면 더더욱. 일반보다는 학사를 추천한다.
편입 생각하는 애들은 거의 없겠지만, 혹시라도 도움이 될까 해서 내가 아는 지식이라도 공유한다.
아, 그리고 EJU 성적을 보는 대학도 있으니, 혹시 EJU 성적이 잘 나왔다면 지원해 보는 것도 나쁘지 않음. (고베대, 도쿄외대 등)
다만 정식으로 1학년때부터 다니는 학부유학 전형보다 5배는 어렵다는 것은 감안해야 하고 ㅇㅇ(일본인이랑 동일한 시험을 뚫어야 함)
정말 실력이 있고 일본 가고 싶은데 다시 1학년부터 다니기 그런 덬은 편입 생각해봐도 괜찮음.
다만 정말로 실력이 ㄷㄷ해야 최상위 대학 뚫을 수 있다는 건 감안하고.
물론 한국과 마찬가지로 편입생 학벌취급에 대해서는 좀 애매한 편이긴 한 데, 편입으로 가려면 대략 감안하긴 해야겠지.
근데 유학생이 취업할 때는 취활만 잘하면 뭐 그닥 차이를 못 느끼는 사람들이 많다고 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