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대로 간다고 길이 아니야", "너의 당당함에 치얼스"
주위에 이런 지인 한 명씩은 꼭 있을 것이다. 길에 대한 감각이나 지각이 매우 무디어 길을 바르게 인식하거나 찾지 못하는 사람. 일명 '길치'.
그들은...
1. 모험과 도전을 사랑하는 개척자다
▲ KBS2 `해피투게더 3`'길치'들을 보며 역시 맹목적인 사랑은 위험하다며 느끼고 느낀다. 대체 왜 모험과 도전을 사랑하는가. 가야 할 길이 눈앞에 있음에도 도전정신으로 다른 길을 개척해나간다. 심지어 굉장히 당당하게 앞장서서 나아간다. 너무 당당해서 속을 뻔한 적이 한두 번이 아니다.
2. 현재 위치를 설명 못한다
"데리러 갈게. 근처에 큰 건물 뭐 있어?"라고 물으면 "ㅇㅇ 백화점" 등 누가 들어도 알만한 큰 건물을 말하는 것이 보통 사람들이라면, '길치'들은 "여기 골목도 있고, 트럭 지나간다. 날씨가 흐리네" 이렇게 늘 우리의 예상을 벗어난다.
3. 호기심 대장이다...그 호기심 때문에 또 길을 잃는다
▲ tvN `꽃보다 누나`호기심이 너무 많다. 길치들에게 세상은 흥미로운 것 투성인 마냥 여기저기 호기심을 가지고 주의깊에 살펴본다. 그 호기심 때문에 또 길을 잃고야 마는 '길치'들. 그러나 이들은 정작 자신들이 가야 할 길에 있어서는 말 그대로 '마이웨이'다. 절대. 네버. 주위를 돌아보지 않는다.
4. 지도를 한 번 보면 잘 찾을 수 있을 것이란 묘한 자신감
모험과 도전을 사랑하는 만큼 자신감도 넘쳐난다. 지도를 한 번만 봐도 길을 척척 잘 찾을 수 있을 거란 자신감이 가득 차 있다. 그리고 지도를 정말 딱 한 번만 본다. 그렇게 그들은 오늘도 길을 잃고야 만다. 그래도 자신감은 잃지 않는다. 정말이지 그들의 자신감에도 속을 뻔한 적이 한두 번이 아니다.
5. 길을 상세하게 알려줘도 다른 곳에 도착해있다
▲ 온스타일 `채널소시`불안과 걱정으로 길을 정말 상세하게 알려준다. 전화로, 문자로 할 수 있는 방법을 총동원해서 말이다. 물론 약속 전날에도, 당일에도 똑같이 알려준다. 그러나 시간이 꽤 흐른 후에 알았다. 이 모든 것이 다 부질없는 일임을. 길치들은 아무리 매번 같은 장소에서 약속을 정해도, 그래서 길을 똑같이 알려줘도 계속해서 다른 장소에 도착해있다.
6. 가봤던 길도 늘 새롭다. 심지어 낮길, 밤길도 다르다
길치들에겐 가봤던 길도 늘 새롭다. 목적지를 향해 잘 가다가도 뒤를 돌아보면 새 길이 펼쳐져 있다고 한다. 때문인지 낮에 갔던 길을 밤에 가게 되면 새 길이 되고, 모르는 길이 되어 길을 잃는다. 그러니까 낮에 가봤던 곳이라고 밤에도 잘 찾아갈 것이라고 방심해선 안 된다. 명심해야 한다. 그들은 완전한 길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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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상진 사진은 뭐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