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2017 추석특집 아이돌스타 육상 선수권대회'(이하 '아육대') 녹화 일정이 무산됐다.
한 방송관계자는 4일 일간스포츠에 "'아육대'의 전체 녹화가 취소됐다. 현재 출연진에 녹화 취소 여부를 전달하고 있다"고 전했다. 4일 녹화가 연기된 이후 11일은 육상과 양궁, 18일은 볼링 녹화가 잡혔으나 전체 취소가 결정된 것.
앞서 '아육대'는 총파업과 상관없이 인력을 충원해 녹화를 진행한다는 입장이었으나 여론이 좋지 않자 돌연 연기했다. 그러나 파업이 장기화될 전망으로 전격 무산됐다.
4일 0시를 기준으로 MBC와 KBS가 동시 총파업에 들어갔다. 양측 노조는 경영진 사퇴와 공영방송 정상화를 요구하고 있다. 사측은 북한의 6차 핵실험과 관련해 국가적 위기라고 복귀를 종용했으나 노조 측이 이를 거부, 예정대로 총파업을 시작했다.
기사/뉴스 [단독]'아육대', 파업 여파로 연기 아닌 무산
3,916 178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