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정보 이별 후나 권태기일때 보면 더 가슴을 후벼파는 연애의 발견 속 대사들
14,947 53
2017.09.03 13:21
14,947 53




현실에는 강태하 한여름같은 극적인 재회 스토리가 존재하진 않지만 대사만큼은 너무나 권태기/이별 후 남녀 심리를 세밀하게 표현한것 같아서 가져옴

전남친/구남친/전여친/구여친 그리워하는 중이라면 더더욱 가슴을 후벼파는 대사라고 한다....







oDMxH

#1
변하기 시작한 거에요, 그 남자.
변한 남자랑 뭘 더 어쩌겠어요.
싸워봤자 뭐 해요, 자기만 싫증났나? 나도 났는데.
왜 나만 노력해야 돼요?
그 사람은 노력할 맘도 없는데.
너무 맞추려고 하지 마세요.
자기 자신으로 살아야지.





CFndf

#2
나는, 니들이 정말 잘되길 바랬단 말이야.
왜 그런지 알아?
그들은 오래오래 행복했습니다.
그런건 동화에나 나오는 이야기니까 됐고,
나는 니들한테 다른 엔딩이 보고 싶었단 말이야.
그들은 싸우고, 토라지고, 오해하고, 의심하고, 실망해도 그럼에도 불구하고 행복하려고
'함께' 노력했습니다. 그런 결말.






WaGpi

#3
도대체 네 심장속에는 뭐가 들었니?
나보다 좋아하는 게 수없이 많잖아.
친구, 공부, 아버지 회사 일, 세상이 재밌어 죽겠지?
아무리 이해하려고 해도 나는 없잖아.
좋아한다면서 나는 없잖아
나는 하나도 안 중요하잖아.
언제나, 늘. 어제도, 오늘도.






UoEWO

#4
이 남자는 변했구나...
이 연애는 끝났구나...
온 몸으로 느꼈고, 마음이 너무 아팠어요.




#5
"둘이 같이 있어도 외롭고, 이런게 연애니?
나를 사랑한다면서 어떻게 이렇게 비참하게 만들어?
헤어져. 여기서 시작했으니까 여기서 끝내자."

"남들도 다 이래! 너만 유독 왜 이러는데?
오 년이나 사귀었으면 좀 무덤덤할 때도 됐잖아.
연애가 어떻게 맨날 뜨겁니?"








hWVvL

#6
"내가 어떤 남자였는데?"

"맨날 기다리게 하던 사람.
나 혼자 동동거리게 하던 사람.
나보다 중요한 게 엄청 많던 사람.
좋아한다면 나를 이렇게 하찮게 대할 수 있나,
자존심 상하게 하던 사람."





#7
나 이상한 여자 만들지 마.
남자친구 핸드폰 뒤지는 몰상식한 여자.
오늘 알았는데, 그런 여자가 따로 있는 게 아냐.
하진 씨가 나를 그렇게 만들잖아.







FudYp

#8
연애를 하다 보면 어느 순간, 처음 만났을 때랑은 다른 순간이 오잖아요.
이 연애야말로 진짜 사랑이구나, 이번에는 진짜구나.
그렇게 생각하자가 갑자기 그게 와르르 무너지는 느낌 같은 거요.
왠지 이 연애가 변하기 시작했다는 느낌을 받았어요.
세상에 딱 하나밖에 없다고 생각하면서 특별했던 그 연애가 이 세상의 수많은 연애와 다를 게 하나도 없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여자들은 그 순간을 직감적으로 알아요.



#9
전화가 오면 안 받으려고 기다리는 거야.
전화를 해야 내가 안 받을 수 있으니까!
통화를 하는 게 중요한 게 아냐.
내가 거절할 기회를 갖는 게 중요한 거 아니겠어?







lnudF


#10
연애도 일종의 관계잖아요.
그러니까 당연히 권력관계라는게 생길 수밖에 없고, 강자와 약자로 나뉠 수밖에 없는 것 같아요.
아무래도 더 많이 좋아하는 쪽이 약자가 되는 거죠.
먼저 미안하다고 말하는 쪽,
더 많이 기다리고 참아주는 쪽.
정말 지옥이었어요.
근데 내가 예전에 겪었던 그 지옥에 이젠 강태하가 들어갔어요.
이 관계의 권력을 내가 쥐게 된 걸 알았고,
마음껏 괴롭혀 줘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잔인한거 아는데요.





#11
"변하지 않는 게 있다고 생각해?"

"의지를 갖는다면.
너랑 만날 때는 사랑이 감정의 문제라고 생각했는데... 헤어지고 생각해 보니 의지의 문제였어.
내가 얼마나 이 사람을 좋아하나가 아니라 내가 얼마나 이 사랑을 지키고 싶은 의지가 있느냐의 문제."






jGrcL


#12
이제 제대로 헤어지자.
나는 왜 헤어졌는지 몰라서 너랑 못 헤어졌던 거고, 너는 계속 나를 미워했잖아.
미워하는 동안은 헤어진 게 아니야.




#13
더 많이 좋아하는 쪽이 약자라는데 나는 그렇게 생각 안 해요.
연애가 끝나봐야 누가 강자인지 누가 약자인지 알 수 있는 것 같아요.
그때는... 더 많이 좋아했던 쪽이 강자에요.
미련이 없으니까.
나처럼 사랑을 받기만 했던 사람들은 후회와 미련이 남잖아요.
그렇게 되면 평생 그 사람을 잊을 수 없게 되거든요.
강자는요, 좋아할 수 있는 만큼 좋아해 보고
해볼만큼 다 해본 그런 사람이에요.





#14
평등하지 않다고 생각 해, 너랑 내 관계.
내가 더 좋아하니까.
싸우고 싶을 때도 있고 도대체 너는 왜 그러냐고 따지고 싶을 때도 있는데 왜 참고 넘어가는 줄 알아?
내가 져주지 않으면 헤어지게 될 것 같으니까.
내가 참지 않으면 끝장이 날 것 같으니까.
그래서 난 언제나 져줄 수밖에 없어.
사실은 그 느낌이 얼마나 싫은줄 알아?
내가 져주지 않으면 우리가 헤어지게 될거라는 그 느낌.




#15
세상은 넓고 남자는 많다? 그걸 몰라서 이래요?
그걸 몰라서 사람들이 사랑때문에 울고 불고 하는 줄 알아요?
그렇게 세상은 넓고 남자는 많으면 뭐 하냐구요.
내가 좋아하는 그 남자가 나를 안 좋아하는데.
세상이 좁아서도 아니고 남자가 없어서도 아니라니까.
답이 없다니까... 답이 없어서 우는 거라니까.
답이 있으면 왜 울겠어요?
답대로 살면 되지. 안 그래요?








cgadb


#16
나는 네가 한번 되어 봤으면 좋겠다.
너는 절대로 뭐든 말해 주지 않을 테니까.
그래서 나는 네가 되어서 네 마음을 좀 알았으면 좋겠어.














출처 :쭉빵

목록 스크랩 (43)
댓글 53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컬러그램X더쿠] 누디블러틴트 진짜 후메잌디스♥ NEW컬러 최초 공개! 체험단 이벤트 212 12.19 63,743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12.06 257,218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04.09 4,354,580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8,043,391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핫게 중계 공지 주의] 20.04.29 26,498,021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61 21.08.23 5,617,408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35 20.09.29 4,577,893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64 20.05.17 5,174,729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86 20.04.30 5,605,218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0,430,260
모든 공지 확인하기()
2584923 이슈 "연락 잘 안하는데"…한동훈, `탄핵 찬성` 김예지에 보낸 문자 15:13 574
2584922 이슈 아니 걍 차를 빼라고 20 15:13 735
2584921 이슈 남태령의 현 상황을 지켜보면서 오히려 인류애가 상승했던 점들 2 15:13 577
2584920 이슈 (케톡덬)🙏🙏 남태령역 3번출구🙏🙏 생수+햄버거 받아줄 덬 있을까??(3시41분경 도착 예상) 27 15:13 346
2584919 이슈 지금 남태령 오시는 분들!! ... 옷 단단히 입으세요! 과하게!!!! 건강해야 함께합니다! 14 15:12 858
2584918 이슈 남태령 3출로 김밥 20줄 받아줄 분!!!(3시 49분 도착예정) 31 15:12 421
2584917 이슈 연뮤방덬) 남태령역 3번출구 떡 받아주실분 !! (3시 49분 도착예정) 39 15:11 808
2584916 유머 [불꽃소녀] 이봄 선수 엄마 은퇴식에서 친목하는 불꽃소녀 아가들 1 15:11 469
2584915 유머 큰 반향을 일으켰던 문재인 지지 철회 선언글 48 15:10 3,211
2584914 이슈 Ariana Grande 'Santa Tell Me' 멜론 일간 23위 (🔺4 ) 15:09 75
2584913 정보 남태령역 3출 김밥 20줄 받아줄 수 있는덬?? (오후 3:34 도착) 57 15:09 737
2584912 정보 RIIZE(라이즈) 팬의 질문에 답합니다! 「댄스를 외우는 것이 가장 빠른 것은?」 「팬과 외출한다면?」 ‘Boom Boom Bass’ 댄스 포인트를 전수 & 염원의 게임 센터 기분을 만끽! 1 15:09 177
2584911 유머 사당역 3번 출구 화장실앞에 놓여있는 교통체증의 이유 전단지 48 15:09 2,856
2584910 이슈 🍚🍚🍚🍚남태령역 3번 출구 입구로 행컵🍚🍚🍚🍚 52 15:08 1,566
2584909 기사/뉴스 연천군 소속 40대 공무원 파주 주차장서 숨진 채 발견 13 15:07 2,584
2584908 정보 📢 3번 출구 김밥 20줄 수령 부탁해요~~ (3시 29분 도착예정) 📢 46 15:07 519
2584907 이슈 현재 남태령 고개에서 경찰들이 차벽을 세워 진입을 막고 있다고 합니다 버스들이 진입을 못하고 있습니다. 44 15:06 2,434
2584906 이슈 Mariah Carey 'All I Want for Christmas Is You' 멜론 일간 14위 (🔺7 ) 1 15:06 95
2584905 이슈 김경호 변호사 전농 트랙터 막은 방배서장 고발장 접수 194 15:06 7,560
2584904 정보 케톸펌 🍯🍯🍯3출 호떡도 받아가줘!!🍯🍯🍯 61 15:05 1,2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