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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이슈&톡] 마마무 휘인 또 논란, 일반인은 그렇게 관대하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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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8.29 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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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마무 휘인

마마무 휘인

[티브이데일리 윤혜영 기자] 그룹 마마무 휘인이 음주 및 욕설 방송으로 논란에 올랐다. 특히 비슷한 실수를 한 전력이 재조명되면서 그의 인성을 지적하는 반응도 적지 않은 상황이다.

휘인은 최근 네이버 V앱 라이브에서 팬들과의 채팅 도중 '마더펌킨' 등 욕설을 연상시키는 단어를 사용해 문제를 일으켰다. 뿐만 아니라 생방송 중 음주를 하는 장면도 노출해 지적을 받았다.

이에 휘인은 27일 팬카페에 '죄송합니다'란 제목으로 사과문을 게재했다. 그는 "말실수를 했다. 단어의 뜻을 정확히 인지하지 못한 저의 실수"라고 해명했다. 이어 "비록 저는 성인이지만 청소년 팬들이 시청가능한 곳에서 술 한잔을 기울인 점도 안일하게만 생각했던 것 같다. 저의 경솔한 행동으로 인해 실망하셨을 팬 분들께 죄송한 마음에 늦은 시간이지만 글을 쓰게 됐다. 더 깊게 생각하고 조심성 있는 휘인이 되도록 앞으로 노력하겠다"고 사과했다.

휘인을 둘러싼 논란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이번 사건으로 앞선 논란들이 재조명되면서 인성 논란으로까지 번지는 모양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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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6월, 휘인은 일반인 비하 논란에 휘말렸다. 당시 그는 팬카페에 엽기스러운 표정을 지은 셀카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 속 휘인은 눈동자를 가운데로 모아 사시를 만들고, 입술을 비트는 등 우스꽝스러운 표정을 짓고 있다.

사실 마마무는 평소 엽기를 넘나드는 익살스러운 표정과 행동으로 사랑받은 그룹. 때문에 이 역시 마마무식 유머로 받아들일 법했다. 그러나 해당 게시물에 덧붙인 글귀가 문제였다. "my turn..난 가끔 엽사를 찍어.... 그래야 나도 다른 일반인들과 다를 바 없다는 걸 느끼거든.. 이거야말로 나를 숨길 수 있는 유일한 도구이니까..."라고 쓴 것.

그러나 망가진 얼굴을 일반인에 비유하면서 일반인을 비하했다는 지적이 나왔고, '엽사를 찍으니 일반인들과 다를 바 없다'는 말을 통해 마치 휘인이 일반인보다 우월하다는 속내를 내포한 것이 아니냐는 의심도 잇따랐다.

해당 게시글은 '대놓고 일반인 능욕한 유명 걸그룹 멤버'라는 제목으로 온라인상에 나돌면서 떠들썩한 화제를 불러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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휘인은 지난 12일에도 태도 논란으로 화두에 올랐다. 경기도 파주시 임진각 평화누리에서 진행된 '2017 DMZ 평화콘서트' 리허설 당시 에일리에 대한 태도가 문제였다.

당시 상황이 담긴 영상을 보면 여러 가수가 모두 모여선 채 노래를 부르고 있다. 이 가운데 휘인은 자신의 앞에 서서 노래를 하는 에일리를 여러 차례 쳐다보며 신경을 쓰는 듯한 모습을 보였다.

함께 노래를 부르며 분위기가 고조되고 마지막 곡인 애국가 말미, 에일리는 한 옥타브를 올려 B1A4 산들과 함께 마주보고 열창을 했다. 이때 휘인은 얼굴을 찌푸리는가 하면, 귀를 막거나 자신의 옆에 있던 솔라와 함께 에일리를 보면서 무언가를 말했다.

이와 관련, 휘인 측의 별다른 피드백이 없었기에 당시 그의 행동에 대한 정확한 이유는 밝혀지지 않았다. 하지만 휘인의 표정이나 행동 자체는 분명 오해를 불러일으킬 소지가 충분했다. 더군다나 에일리는 마마무의 선배라는 점에서 더더욱 논란이 가중됐다.

결국 누리꾼들과 팬들은 "표정 진짜 안 좋네"와 "햇빛에 눈을 찌푸린 거다" "에일리 성량에 놀란 거다"로 나뉘어 설전을 벌이기까지 했다.

한 번은 실수라지만 그 실수가 반복되면 대중은 더이상 실수를 실수로 받아들이기 어렵다. 세 달 사이, 무려 세 번의 논란을 일으킨 휘인이다. 이제 그는 깨달았을까. 소위 '일반인'이라 지칭되는 대중은 스타의 실수에 그렇게 관대하지 않다는 것을.

[티브이데일리 윤혜영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출처=V앱 캡처, 마마무 팬카페, 온라인 커뮤니티]


http://v.entertain.media.daum.net/v/20170828221005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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