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이슈 대한민국의 각종 시험중 가장 어려운 난이도를 자랑했던 사법시험의 공부량.jpg
19,186 37
2017.08.25 02:07
19,186 37


사법시험(司法詩驗)이란?


판사·검사·변호사·군법무관이 되려는 자에게 필요한 학식과 능력의 유무를 검정하기 위한 국가시험.


前 대한민국 최고, 최악의 난이도를 자랑하는 국가 최고의 공인시험으로


국가 제일의 엘리트조차 통과하기 매우 어려울정도로 그 합격문이 좁으며


합격하기까지의 고행은 그 누구도 쉽게 말할 수 없다.


대한민국 국가고시중 하나가 아니라 능이 NO.1으로 불리는 시험이었다.


------------------------------------------------------------------------------------------------------------------

출처:네이버 대표 역사카페, 한울리카님 (사법시험 최종 합격)

 



사법시험 제1차 시험


 (헌법, 민법, 형법)

PNKAB

하루 16~17시간씩 2년간 한 공부량이다.




사법시험 제2차 시험


(헌법, 민법, 형법, 상법, 민사소송법, 형사소송법, 행정법)

UUNeq


마찬가지로 하루 16~17시간씩 1년 4개월 간의 공부량이다.





사법연수원 공부량.

 

     1학기 : 민사재판실무, 형사재판실무, 검찰실무, 민사변호사실무, 형사변호사실무, 

           보전소송, 부동산소송, 수사절차론, 법률영어, 법조윤리, 선택과목

2학기 : 민사재판실무, 형사재판실무, 검찰실무, 민사변호사실무, 형사변호사실무,
          민사집행법, 영미법개론, 법조윤리, 선택과목, 외국법

3학기 : 민사재판실무, 형사재판실무, 검찰실무, 민사변호사실무, 형사변호사실무
JmadL

(합격수기중 일부 발췌)

 

6. 고시생의 공부시간
1) 다른 고시생은 모르겠습니다만,필자는 1주일에 117~118시간을 염두해두고 공부했습니다.115시간은 너무 적고 120시간은 체력이 뒷받침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하루 공부량은 수업듣는 시간을 포함해서 16~17시간입니다.필자는 이렇게 3년 4개월을 공부했습니다.
매일 먹고 공부하고 자고를 반복했더니공부를 시작한지 1년만에 15kg가 쪘습니다.필자는 원래 60kg 초반이었는데고시공부를 시작하고 친구들이 살이 많이 쪘다고 하네요.사진 속에서는 그나마 살이 빠졌을 때였습니다.

2)고시생은 명절이 없습니다.학원에선 특강을 해주고 고시생들은 모자란 공부를 합니다.365일 공부하는 것이 고시생입니다.

 

 

 


---------------------------------------------------------------------------
을 걷다 달을 보는데
옛날 생각이 나더라~
부모님한테 학원비 35만원 부탁하는게
어찌나 죄송스럽던지..
시간적 여유가 날때면
학원 조교 생활을 하면서 공부했다.

설날, 추석에도 늘 수업이 있었기 때문에
할아버지 성묘를 늘 가지 못했다.
저녁 먹고 수업들으러 가는에 있던
달은 어찌나 크고 예쁘던지..
아직도 관악산에 걸린 달이 생각난다..

아파도 공부를 해야했다.
왜냐면 내가 짜놓은 계획을
내가 어수 없었기 때문이다.
장염에 걸려 책상에 엎드렸다가
정신이 들면 다시 공부를 하기를 반복..
어떻게든 그날 공부는 모두 끝냈다..
아팠던 것은 부모님께 무조건 비밀!

한달을 넘게 목소리를 못낸 적이 많았다.
한국어를 안쓰면 한국어를 까먹는다던가?
아부지가 우유 사줄까? 하는데
우유가 뭔지 기억나지 않았다.
응 사줘 라고 하고 건네받은 것을 보고
그것이 우유였단 것을 기억했다.
목소리가 너무 내고 싶을땐
편의점에 괜히 한번 가서
'이거 얼마에요?'라고 말해봤던 시절..

'니가 될 것 같아?'라는 말을
수도 없이 들었다.
크게 신경을 쓰지 않았다.
나는 내 머리를 믿지 않지만
몸에 벤 성실함을 믿었다.

공부를 하다가 기절을 해봤다.
석달전부터 체력때문에
숨을 헐떡이면서 공부를 할 때가 있었는데
그날은 뭔가 생명의 불꽃이 희미해 지더라.
나는 분명 공부하고 있었는데
정신을 차려보니 머리는 책상에 박혀있고
양팔은 아무데나 뒹굴고 있었다.
너무 무섭고 소름이 돋아서
세수를 하고 바람을 쐬고
그리고 정신을 잃지 않도록
친구와 문자를 하면서 공부했다.

모든 식사는 고시식당에서 했다.
싼 가격에 다양한 음식이 나온다.
3년 내내 밥만 먹으면 배가 아팠다.
특히 불고기가 나온 날이면
바닥에 뒹굴고 싶을 정도로 배가 아팠다.
나는 스트레스 때문에 이런줄 알았다.
그런데 최종시험이 있기 직전에
질 나쁜 음식때문에
배가 아팠단 것울 알았다.
그리고 나만 아픈게 아니란 것도 알았다.
고시생의 배는 늘 아픈 것이었다.


한울리카 님의 합격 수기 中
 

 

   

출처 :도탁스 (DOTAX) 원문보기   글쓴이 : ㅗㅜㅑ퍄






목록 스크랩 (0)
댓글 37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라카 X 더쿠💗 립밤+틴트+립글로스가 하나로?! 컬러 장인 라카의 프루티 립 글로셔너 체험단 모집! 864 12.19 59,953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363,268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1,070,634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403,460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4,379,827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07.22 1,013,081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1 21.08.23 8,454,380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6 20.09.29 7,382,360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590 20.05.17 8,579,020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2 20.04.30 8,469,417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286,711
모든 공지 확인하기()
2942139 이슈 쥐치도 맹독성 있는 부류가 있음 13:22 0
2942138 이슈 아 ㅅㅂ 이거 한식대첩이엇으면 전남경남충남 아주머니들이 역시 특산물이라고 다른 지방 특산물 훔쳐다내는 서울답게 칼도 남의 거 막 쓴다고 흉봐주는데 아 13:21 106
2942137 유머 판교의 명소 4 13:19 401
2942136 이슈 이 모든좆뱅이챌린지가 그냥 냉부고정출연을향한 로드투킹덤처럼느껴짐 2 13:19 216
2942135 정치 정헌율 제2호 공약, 전주 ‘신세계 스타필드’ 유치 추진 선언 13:19 22
2942134 이슈 MC몽이랑 차가원 카톡 내용 (텍혐 주의) 15 13:18 1,360
2942133 유머 임성근셰프가 한식대첩 우승할 수 있던 이유 3 13:18 549
2942132 기사/뉴스 '라스' 설운도, 서운함 폭발…"6년이나 안 불렀다" 제작진 향한 불만 13:17 132
2942131 이슈 한상진 인스타 크리스마스 카드 속 감사인사 (유재석 핑계고) 2 13:16 345
2942130 이슈 조인성한테 미남 배우로 넘어올거냐는 질문 들었다는 박정민 4 13:16 662
2942129 유머 이모가 샤랄라 원피스입고 유치원 픽업와서 좋았던 조카 4 13:16 718
2942128 이슈 베리베리 'VERIVERY'의 마음 담은 크리스마스 선물 자작곡 'only one present!'🎁 13:14 40
2942127 정치 [단독]“文정부 국정상황실장과 진지한 미팅”… 윤영호, 2019년 1월 한학자에 보고 4 13:14 260
2942126 기사/뉴스 설운도, 로제 '아파트' 인기에 "지금은 오피스텔 시대"(라스) 13:14 218
2942125 기사/뉴스 [단독] "그렇게 임신 노력했는데"…MC몽·차가원, 120억짜리 '불륜' (클릭 전 내용 주의) 230 13:13 13,646
2942124 기사/뉴스 엔하이픈 선우, '대한민국사회공헌대상' 외교부장관상 수상 [공식] 3 13:13 200
2942123 정보 카카오페이 퀴즈 정답 5 13:13 130
2942122 이슈 샤이니 민호 샤넬 챌린지 1 13:11 230
2942121 이슈 곡 보는 눈 장난 아니였다는 서인영이 1인 기획사 시절 발매한 노래들 4 13:11 583
2942120 이슈 타임머신 개발을 기다릴 필요가 없는 이유 9 13:11 57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