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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Ressi가 들려주는 이야기 - 1. 도요토미 히데요시의 여동생의 일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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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8.23 1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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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카페 이세모- http://cafe.daum.net/isemo
★ 출처 이세모 - Ressi
 

자, 오늘 내가 소개할 도요토미 히데요시란 사람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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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아는 그 x이 맞아.
임진왜란을 일으켰다가 이순신 장군에게
속시원하게 탈탈 털린 그 x!
 
이순신 장군에게는 졌지만,
그런 그는 일본의 왕이나 다를 바 없을 정도로
(왕은 따로 있었으나 사실상 꼭두각시였음)
능력과 눈치가 뛰어났었던 건 사실이야.
(열받게도.. 능력은 있었어, 그 놈)
 
다른 양반집 자제들이 어렸을 때부터
앨리트 교육을 통해 높은 자리에 올랐다면,
도요토미 히데요시는 거의..
가난한 농민.. 그것도.. 아마 머슴수준? 의
신분의 아들로 태어났어.
 
그런 그가 높은 관직에 오르자
도요토미 히데요시 한 명의 덕택(?)으로
가족들은 모두 편안한 귀족생활을 누리게 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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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농민이었을 때의 옷차림과 행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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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족이 되고 나서 변화된 그들의 옷차림새)
 

이렇듯, 처지가 급변하게 되었다.
영악한 도요토미 히데요시와는 달리,
그의 가족들은 착한 사람들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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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들은 성 안에 들어와서도 일반 백성들처럼
성 내에 농사를 지을 정도로 순박했다.
 
특히, 도요토미 히데요시의 친모는
인심이 좋아 며느리들과 매우 사이가 좋았는데
 
 
의외로(?) 제 어머니에게는 효자였었다고 알려진
도요토미 히데요시는 일생에 딱 두 번,
어머니의 주장을 거절하였는데
그것 중 하나가 바로 임진왜란 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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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요토미 히데요시의 어머니, 나카)
 
임진왜란은 알다시피 우리한테 크게 혼이 났고
도요토미 히데요시는 조선 정복의 꿈을 접게 된다.
 
 
아무튼, 임진왜란 전
나름 일본에서 왕노릇하는
도요토미 히데요시에게도 골치거리가 하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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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직속부하인 도쿠가와 이에야스였다.
 
부하이기는 하나, 부하치고는 권세도 높았기에
언제 자신을 배반할 지 알 수 없는 인물이었다.
 
부하를 완벽히 제 편으로 만들어놓기 위해
도요토미 히데요시는 어느 날,
자신의 친여동생 부부를 은밀히 부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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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요토미 히데요시의 친여동생은
당시의 엄청난 추녀 였지만,
나름 순박한 농촌 사내와 혼인하여
금슬좋게 살고 있었다.
 
도요토미 히데요시의 가족들이 그렇듯,
남편 역시 아내의 외모보다는
아내의 마음씨를 보는 사람이었다.
 
"그러나" 그들의 행복은 평생동안 가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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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작스럽게 잘 지내고 있던 둘에게 "이혼"을 명한다.
 
그리고나서, 오랜 시간동안 정실부인이 없던
부하에게 자신의 여동생을 시집보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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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의 권력을 위해,
사랑하는 47세의 여동생을 이혼시키고
도쿠가와 이에야스에게 재가보낸 것이었다.
 
다행히, 도쿠가와 이에야스는
어느 정도 수양이 된 사람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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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모로 아내를 박대하지 않고,
존중해주었다고 한다.
 
그리고 앞의 부인이 낳은 의붓아들과도
사이가 꽤 괜찮았다.
 
그러나, 농민 부부로서
자유롭게 살던 그녀가
친정도 아니고, 시댁.
 
그것도 사실상 완전한 동맹이 아닌 가문에서
아무리 융숭한 대우를 받았다고 해도
마음은 편치 못했을 것이다.
 
결국 그녀는 자신의 친어머니가 안좋다는 연락을 듣고
간호를 위해 친정에 왔다가
본인이 어머니보다 먼저 사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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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울증으로 인한 사망이었다고 한다.
도쿠가와 이에야스와 혼인 3년차의 일이었다.   
 
 
한 편, 그녀의 남편은...
자신의 아내와 강제로 이혼당한 후,
그는 도요토미 히데요시로부터 제안을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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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제로 이혼 시킨 것이 미안하니,
대신 높은 관직과 재물, 아름다운 여인을 주겠다."
 
그러나 여동생의 전남편은,
"어찌, 아내를 팔아먹고 저 혼자 호의호식하며 살겠습니까."
라며 거절한다.
 
그리고 그는 산으로 올라가 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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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후로 그는 사람과 거의 접촉하지 않고
홀로 깊은 산 속에서 생활을 했기 때문에
현재 우리로서는 그가 어떻게 살았는지
언제 죽었는 지 알 수 없다..

 
하지만, 도요토미 히데요시가
그들 부부에게 깊은 상처를 준 것은
사실이다.
 
 
그녀의 여동생 이름은
우리가 맥주이름으로 익히 알고 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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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사히이다.
아사히 맥주 회사에서
일부러 도요토미 히데요시 여동생의
이름을 따온건지 아닌지는 알 수 없지만,
 
 
필자는 아사히 맥주를 볼 때마다
서글픈 인생을 살았던 그녀가 떠오르는 것은 어쩔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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