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이슈 Ressi가 들려주는 이야기 - 1. 도요토미 히데요시의 여동생의 일생
4,407 7
2017.08.23 18:36
4,407 7
여성카페 이세모- http://cafe.daum.net/isemo
★ 출처 이세모 - Ressi
 

자, 오늘 내가 소개할 도요토미 히데요시란 사람은...
 
 CeTQU

우리가 아는 그 x이 맞아.
임진왜란을 일으켰다가 이순신 장군에게
속시원하게 탈탈 털린 그 x!
 
이순신 장군에게는 졌지만,
그런 그는 일본의 왕이나 다를 바 없을 정도로
(왕은 따로 있었으나 사실상 꼭두각시였음)
능력과 눈치가 뛰어났었던 건 사실이야.
(열받게도.. 능력은 있었어, 그 놈)
 
다른 양반집 자제들이 어렸을 때부터
앨리트 교육을 통해 높은 자리에 올랐다면,
도요토미 히데요시는 거의..
가난한 농민.. 그것도.. 아마 머슴수준? 의
신분의 아들로 태어났어.
 
그런 그가 높은 관직에 오르자
도요토미 히데요시 한 명의 덕택(?)으로
가족들은 모두 편안한 귀족생활을 누리게 되지.
 

ZKkPx
(일반 농민이었을 때의 옷차림과 행동)
 

UTrlY
(귀족이 되고 나서 변화된 그들의 옷차림새)
 

이렇듯, 처지가 급변하게 되었다.
영악한 도요토미 히데요시와는 달리,
그의 가족들은 착한 사람들이었다.
 

 cxfIT

그들은 성 안에 들어와서도 일반 백성들처럼
성 내에 농사를 지을 정도로 순박했다.
 
특히, 도요토미 히데요시의 친모는
인심이 좋아 며느리들과 매우 사이가 좋았는데
 
 
의외로(?) 제 어머니에게는 효자였었다고 알려진
도요토미 히데요시는 일생에 딱 두 번,
어머니의 주장을 거절하였는데
그것 중 하나가 바로 임진왜란 이다.
 
dBENR
(도요토미 히데요시의 어머니, 나카)
 
임진왜란은 알다시피 우리한테 크게 혼이 났고
도요토미 히데요시는 조선 정복의 꿈을 접게 된다.
 
 
아무튼, 임진왜란 전
나름 일본에서 왕노릇하는
도요토미 히데요시에게도 골치거리가 하나 있었다.
 

DexVM

바로 직속부하인 도쿠가와 이에야스였다.
 
부하이기는 하나, 부하치고는 권세도 높았기에
언제 자신을 배반할 지 알 수 없는 인물이었다.
 
부하를 완벽히 제 편으로 만들어놓기 위해
도요토미 히데요시는 어느 날,
자신의 친여동생 부부를 은밀히 부른다.
 
 
 aFrjt

도요토미 히데요시의 친여동생은
당시의 엄청난 추녀 였지만,
나름 순박한 농촌 사내와 혼인하여
금슬좋게 살고 있었다.
 
도요토미 히데요시의 가족들이 그렇듯,
남편 역시 아내의 외모보다는
아내의 마음씨를 보는 사람이었다.
 
"그러나" 그들의 행복은 평생동안 가지 못했다.
 
 
 MduDw

갑작스럽게 잘 지내고 있던 둘에게 "이혼"을 명한다.
 
그리고나서, 오랜 시간동안 정실부인이 없던
부하에게 자신의 여동생을 시집보낸다.
 

HCImu

LJOtf

자신의 권력을 위해,
사랑하는 47세의 여동생을 이혼시키고
도쿠가와 이에야스에게 재가보낸 것이었다.
 
다행히, 도쿠가와 이에야스는
어느 정도 수양이 된 사람이라
 

 TFRiD

외모로 아내를 박대하지 않고,
존중해주었다고 한다.
 
그리고 앞의 부인이 낳은 의붓아들과도
사이가 꽤 괜찮았다.
 
그러나, 농민 부부로서
자유롭게 살던 그녀가
친정도 아니고, 시댁.
 
그것도 사실상 완전한 동맹이 아닌 가문에서
아무리 융숭한 대우를 받았다고 해도
마음은 편치 못했을 것이다.
 
결국 그녀는 자신의 친어머니가 안좋다는 연락을 듣고
간호를 위해 친정에 왔다가
본인이 어머니보다 먼저 사망한다.
 
 
 hZARw

우울증으로 인한 사망이었다고 한다.
도쿠가와 이에야스와 혼인 3년차의 일이었다.   
 
 
한 편, 그녀의 남편은...
자신의 아내와 강제로 이혼당한 후,
그는 도요토미 히데요시로부터 제안을 받는다.
 
 
ibVve 

"강제로 이혼 시킨 것이 미안하니,
대신 높은 관직과 재물, 아름다운 여인을 주겠다."
 
그러나 여동생의 전남편은,
"어찌, 아내를 팔아먹고 저 혼자 호의호식하며 살겠습니까."
라며 거절한다.
 
그리고 그는 산으로 올라가 버렸다.
 

TpCsC

이 후로 그는 사람과 거의 접촉하지 않고
홀로 깊은 산 속에서 생활을 했기 때문에
현재 우리로서는 그가 어떻게 살았는지
언제 죽었는 지 알 수 없다..

 
하지만, 도요토미 히데요시가
그들 부부에게 깊은 상처를 준 것은
사실이다.
 
 
그녀의 여동생 이름은
우리가 맥주이름으로 익히 알고 있는,
 

oOpsq

아사히이다.
아사히 맥주 회사에서
일부러 도요토미 히데요시 여동생의
이름을 따온건지 아닌지는 알 수 없지만,
 
 
필자는 아사히 맥주를 볼 때마다
서글픈 인생을 살았던 그녀가 떠오르는 것은 어쩔 수 없다..
 
목록 스크랩 (0)
댓글 7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아임프롬X더쿠🧡] 아마존 1위* 뽀얗고 촉촉한 피부를 위한 🌾라이스 토너🌾 체험단 (50인) 334 02.20 37,495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808,547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1,721,890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784,751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5,028,468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059,338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2 21.08.23 8,498,598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8 20.09.29 7,417,205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00 20.05.17 8,624,648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6 20.04.30 8,513,296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384,388
모든 공지 확인하기()
3000717 이슈 한지민과 현빈 같이 일해보고는 서로 21:14 495
3000716 이슈 예능 촬영 도중 입영 통지서 받은 남돌 2 21:14 818
3000715 이슈 야르 대체 어디서 온 말인가요 8 21:13 534
3000714 이슈 애초에 '안노의 졸업'이라는 키워드로 에반게리온을 독해하는 것이 잘못된 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드는 요즈음입니다. 3 21:13 124
3000713 이슈 CRAVITY PARK (크래비티 파크) EP.115 복불복 삶의 현장 [체삶의 험현장 특집] l 비티파크 2026 21:12 21
3000712 이슈 오늘의집 사연자 방 진심 2005년 느낌 나고 개웃김 9 21:11 1,097
3000711 이슈 눈치가 일도 없는 강아지 2 21:10 395
3000710 이슈 아이브 'BANG BANG' 멜론 탑백 1위 + 'BLACKHOLE' 19위 (🔺️7) 피크 10 21:10 233
3000709 이슈 배달 안시킴. 술 안마심. 외식 안함. 담배 안피움. 화장 안함. 옷 안삼. 택시 안탐. 차 없음. 커피 사마시지않음. 11 21:09 1,493
3000708 기사/뉴스 암수 거북 비율이 1:19…시달린 암컷은 '자발적으로' 절벽에 몸을 던졌다 5 21:09 642
3000707 이슈 테이(TEI) - 사랑은...향기를 남기고 [더 시즌즈-10CM의 쓰담쓰담] | KBS 260213 방송 1 21:09 73
3000706 이슈 다분히 의도적인 구르가온(인도) vs 서울 vs 마닐라 vs 자카르타.titok 5 21:08 274
3000705 이슈 코스피 붕괴 기사 말고 코스피 x,xxx 돌파 기사를 찾아보자 1 21:08 428
3000704 이슈 수려하다<< 라는 말이 절로 나오는 오늘자 아이브 쇼케이스 안유진 얼굴 8 21:06 659
3000703 정치 [JTBC 뉴스룸 비하인드 뉴스] '재명이네 마을' 그 안엔…'팬덤' 강조한 정청래는 없다 3 21:06 206
3000702 유머 다이소 재료로만 가방 만들기 영상을 본 구독자의 댓글 2 21:06 1,326
3000701 이슈 백조가 되고 싶은 (안) 미운 오리 새끼 5마리🐥 I #슈퍼아일릿 #EP21 21:05 36
3000700 이슈 아ㅅㅂ 친구가 생리대 달라했는데 직원이 생일로 알아들어서 갑자기 생파함 4 21:04 941
3000699 이슈 일본 아이돌이 실력으로 인기모으는 사실상 마지막 세대였던거같은 가수 11 21:02 1,282
3000698 기사/뉴스 “한국 무서워졌다”…온라인 ‘혐한’ 속 국내 거주 동남아인 불안감 호소 58 21:02 2,1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