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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전국 197개 대학, 올해부터 전형료 최대 4만7000원 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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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8.21 1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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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립대·대전가톨릭대는 입학전형료 '폐지'
주요 25개 대학 평균 16.25% 인하… '사학비리' 상지대 및 일부 신학대는 불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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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민우 기자] 다음 달 시작되는 수시전형을 포함, 내년도 4년제 대학의 입학전형료가 평균 15.24% 인하될 예정이다. 10만원 이상인 고액 전형은 최대 2만원 가량 인하되며, 특히 서울시립대와 대전가톨릭대의 경우 각각 4만7000원, 3만원인 입학전형료가 폐지된다.

교육부는 이 같은 내용이 담긴 대학별 입학전형료 인하 시행계획을 21일 발표했다. 전국 4년제 대학 202개교 중 197개 대학이 참여했으며 당장 2018학년도 입시부터 적용된다.

평균 인하율은 15.24%다. 국·공립대학은 평균 12.93%, 사립대학은 평균 15.81%인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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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입시에서 3만명 이상의 수험생이 지원한 25개 대규모 대학의 경우 이보다 높은 평균 16.25%(국립대 제외 22개 대학 평균은 17.09%) 인하돼 약 5500~1만1100원 수준의 전형료가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이들 대학에 지원한 이들은 총 128만명으로 전체 지원자의 41.8%에 달한다. 이들이 걷어들인 전형료는 746억원으로 전체 대학 전형료 징수액의 절반(49.2%)에 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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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전형료가 10만원 이상인 고액 전형(43개교 170여개 전형)의 경우 최대 약1만9600원까지 전형료가 절감될 것으로 추정된다. 평균 인하율은 16.4%로, 학생부 교과전형의 인하폭이 평균 1만9600원으로 가장 컸다. 그 밖에 학생부종합전형(1만8750원), 실기 전형(1만7650원), 수능 전형(1만6940원) 등의 순으로 인하됐다. 지난해 이들 전형에 지원한 학생은 15만6000명 가량이다.

그 밖에 지역별로는 서울·인천·경기지역 대학이 평균 17.77% 인하돼 6800~1만1300원 가량 전형료 부담이 줄어들 전망이다. 그 외 지역 대학이 평균 13.80% 인하해 4500~7300원 가량의 경감효과를 볼 것으로 예상된다.

감리교신학대, 한일장신대, 호남신학대 등 신학대와 제주국제대, 대표적인 '사학비리'로 꼽히는 상지대는 입학전형료 인하 계획에 참여하지 않았다.

한편 교육부는 내년 초까지 대입전형료 산정기준을 마련하고 관련 제도를 개선해 2019학년도 대입부터 적용할 계획이다. 이진석 교육부 대학정책실장은 "전체 대학이 전형료 인하에 적극 동참해 감사하다"며 "인하된 전형료를 대학별 2018학년도 수시 모집요강에 즉시 반영하도록 해 수험생이 혼란을 겪지 않도록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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