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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 짝퉁 낀게 그렇게 천박한 일인가요?

무명의 더쿠 | 08-06 | 조회 수 15597
저는 결혼준비중인 판녀입니다 ( ◠‿◠ )


최근 남자친구와 
예물을 보러다니고 있는데요 ~~ 


원래는 간소하게 할 생각이었는데 
양가 부모님이 감사하게도 돈을 넉넉하게 주셔서 


시계랑 반지는 많이 하는 c사에서 하기로 했어요 




번쩍번쩍한 매장을 둘러보는데 
남자친구가 시계는 디자인이 마음에 안 든다해서 ~ 다른데서 사기로 했고 


다이아몬드 박힌 제 미니반지 하나랑 남자친구 반지랑 제 시계만 먼저 사려고 했는데요 



구매를 하는데 


직원이 제가 낀 c사 팔찌와 반지를 보고 고객등록이 이미 되어있냐고 묻더군요 ??



근데 전 c사에서 산게 없으니 고객등록 안되어있다구 했는데 



옆에서 듣던 남자친구가 그럼 제가 낀 c사 팔찌와 반지는 어디서 산거냐고 꼬치꼬치 묻길래 


짝퉁이라 솔직히 말했어요 ~




그랬더니 남자친구가 질색팔색하면서 

주차장가는길까지 아주 면박을 주더라고요 


구질구질하다느니 ~ 천박하다느니~ 차라리 중고를 사지 왜 짝퉁을 샀냐느니 ~ 니 인생까지도 짝퉁이라느니~ 별의별 소리를 다 들었네요



전 이제껏 알뜰하게 살았고 
너무 사고싶은거있으면 그렇게 대신 샀던건데~ 


남자친구의 심한 막말을 들으니 눈이 뒤집히더라구요 



제가 그렇게 아껴써서 모은 돈이 얼만데요 



자기가 더 좋은거 해주진못할 망정 ...~ 


제 적금덕에 훨씬더 좋은 아파트 구할수있었으면서

참 생각이없는 것 같아요 



그리고 사실 
시계도 아니고 쥬얼리쪽이라 


카피나 정품이랑 별 차이없었거든요 


오죽했으면 직원도 못 알아봤겠어요? 



이건 정품 갖고있는 친구조차 구분못했어요 


자기도 몰랐으면서 왜그러는지 



또 


이게 명품을 떠나 사람이 중요한건데 



전 평소 봉사활동도 많이 하고 성실하고 참한 이미지라 
아무거나 차고 나가도 고급스럽단 소리 많이 들었거든요 

짝퉁껴도 다들 정품 찬줄 알고요 
그렇지만 뭐 제가 짝퉁갖고 으스대지도 않았고요 ~

제가 허영심이런게 없어서
짝퉁끼고 명품인척도 안했고 
물어보면 다 솔직하게 밝혔어요 


오죽하면 남자친구앞에서도 밝혔겠어요 



그런데 남자친구는 그런걸 다 떠나서 짝퉁이란 이유하나만으로 

심한막말을 하니 ~ 제 마음이 찢어질 것 같아요 








이게 저 혼자 유별난 것도 아닌데 ~ 


c사 팔찌살땐 저 말고 천명가까이 되는 사람들이 같이 달려들며 샀는데

그럼 
그 수많은 사람들도 다 구질구질하고 천박한 사람들일까요? 

오히려 
몇십배 뻥튀기된 제품을 사는 사람들이 더 비정상적인거 아닐까요? 




길가다 하나씩은 다들 차는 제품인데 


저 혼자 이렇게 욕먹으니까 외롭고 서럽고 눈물나요 

http://img.theqoo.net/QmXBf

ㅊㅊ 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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