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 청송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29일 오후 3시47분쯤 청송군 청송읍 월막리 용전천 강수욕장에서 "보트를 타고 가던 학생 4명이 물에 빠졌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당시 용전천 강수욕장은 전날 내린 집중호우로 강물이 불어나 물살이 빠른 상태였다.
손 경위와 김 경사는 때마침 강수욕장에서 1.5㎞ 떨어진 곳에서 순찰 근무 중이었다.
곧바로 현장으로 내달린 손 경위 등은 급류 속에서 고무보트에 매달려 떠내려가던 대학생 4명을 발견했다.
학생들은 이미 한차례 전복된 보트를 잡고 힘겹게 버티고 있었다.
그 순간 보트가 강한 물살에 휩쓸리며 재차 전복돼 학생들이 뿔뿔이 흩어졌다.
손 경위는 "보트가 뒤집어지면서 순간적으로 학생들의 모습이 시야에서 사라졌는데 머릿속에 텅 비는 느낌이었다"고 말했다.
그는 순찰차에서 꺼내온 구명조끼를 학생들 쪽으로 던졌다.
때마침 물 밖으로 얼굴을 내민 A씨(22·여) 등 3명이 이 구명조끼를 잡았다.
한숨을 돌리는 순간이었다. 그러나 나머지 한명의 학생이 보이지 않았다.
또 다른 구명환을 꺼내 달려오던 김 경사가 3명의 학생 뒤쪽에서 혼자 허우적거리며 떠내려가던 B씨(21·여)를 발견했다.
김 경사는 "B씨를 발견했지만 구명환을 던지기에는 거리가 너무 멀었다"고 했다.
그는 자기도 모르는 사이 물속으로 뛰어들었다.
용전천의 수심은 평소 1.5m로 성인 가슴 정도 깊이였지만, 이날은 3~4m정도로 강물이 불어나 있는데다 물살도 강했다.
김 경사는 간신히 몸을 지탱하며 B씨 쪽으로 다가가 구명환을 던졌다.
물과의 사투를 벌인지 10여분 만에 남녀 대학생 4명을 전원 구조하는 순간이었다.
당시 용전천 강수욕장은 전날 내린 집중호우로 강물이 불어나 물살이 빠른 상태였다.
손 경위와 김 경사는 때마침 강수욕장에서 1.5㎞ 떨어진 곳에서 순찰 근무 중이었다.
곧바로 현장으로 내달린 손 경위 등은 급류 속에서 고무보트에 매달려 떠내려가던 대학생 4명을 발견했다.
학생들은 이미 한차례 전복된 보트를 잡고 힘겹게 버티고 있었다.
그 순간 보트가 강한 물살에 휩쓸리며 재차 전복돼 학생들이 뿔뿔이 흩어졌다.
손 경위는 "보트가 뒤집어지면서 순간적으로 학생들의 모습이 시야에서 사라졌는데 머릿속에 텅 비는 느낌이었다"고 말했다.
그는 순찰차에서 꺼내온 구명조끼를 학생들 쪽으로 던졌다.
때마침 물 밖으로 얼굴을 내민 A씨(22·여) 등 3명이 이 구명조끼를 잡았다.
한숨을 돌리는 순간이었다. 그러나 나머지 한명의 학생이 보이지 않았다.
또 다른 구명환을 꺼내 달려오던 김 경사가 3명의 학생 뒤쪽에서 혼자 허우적거리며 떠내려가던 B씨(21·여)를 발견했다.
김 경사는 "B씨를 발견했지만 구명환을 던지기에는 거리가 너무 멀었다"고 했다.
그는 자기도 모르는 사이 물속으로 뛰어들었다.
용전천의 수심은 평소 1.5m로 성인 가슴 정도 깊이였지만, 이날은 3~4m정도로 강물이 불어나 있는데다 물살도 강했다.
김 경사는 간신히 몸을 지탱하며 B씨 쪽으로 다가가 구명환을 던졌다.
물과의 사투를 벌인지 10여분 만에 남녀 대학생 4명을 전원 구조하는 순간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