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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85년 백투더퓨처에서 상상한 2015년의 미래모습은 얼마나 실현됐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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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7.21 2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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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9년 작 ‘백 투 더 퓨처2’의 주인공 마티 맥플라이는 타임머신(드로리안)을 타고 1985년에서 2015년으로 30여년의 시간을 타임워프해 온다. 마티는 기술이 급변한 미래도시에서 다양한 시행착오를 겪는다.


1985년을 현재 시점으로 설정하고 있으며, 1편은 1955년, 3편은 1885년으로 시간 여행을 떠난다. 그렇다면 백 투 더 퓨처2을 통해 묘사한 2015년은 어떤 모습이었을까? 해당 영화의 몇몇 장면을 다시 보며 1980년대 사람들이 상상한 2015년이 과연 어느 정도 현실화 되었는지 살펴보자.

비행 자동차: 현실화X

백투더퓨처2 비행 자동차


1980년대 사람들은 향후 21세기가 되면 모든 사람들이 하늘을 나는 자동차를 타고 다닐 것이라고 생각한 것 같다. 이는 1982년작 '브레이드러너'와 같은 영화를 봐도 마찬가지다. 백 투 더 퓨처2에서도 비행 자동차는 대단히 많이 등장한다. 하지만 2014년 12월 현재, 당장 다음달부터 비행 자동차가 대중화될 것 같지는 않다. 2014년 초, 미국의 '테라푸기어(Terrafugia)'라는 업체에서 조만간 비행 자동차를 출시하겠다고 발표한 적이 있지만 아직 시제품도 나오지 않았다.

쓰레기 연료: 현실화?


백투더퓨처2 쓰레기 연료


백 투 더 퓨처2에서는 쓰레기를 이용한 에너지 변환 기술이 대중화 된 것처럼 묘사한다. 타임머신 드로리언 역시 2015년에 대대적인 개조를 거친 후, 쓰레기통에 있던 과일 껍질이나 음료 찌꺼기 등의 각종 쓰레기만 넣어도 구동이 가능해졌다. 다만, 현재 '바이오 가스'와 같이 음식물 쓰레기를 이용한 연료가 일부 쓰이고 있으며, 생활 폐기물을 태워 화력 발전소를 돌리는 경우도 있지만, 백 투 더 퓨처2에서 묘사한 2015년 수준의 기술력에는 미치지 못했다.



초 단위까지 예측하는 정확한 일기예보: 현실화X


백 투 더 퓨처2 일기예보


영화에서 묘사한 2015년의 일기예보는 정말로 정확하다. 비가 너무 많이 온다는 마티의 걱정에 브라운 박사는 ‘5초만 기다리면 비가 그칠 것’ 이라고 말하는데, 정말로 잠시 후 거짓말처럼 맑은 하늘이 펼쳐진다. 초 단위의 날씨 변화까지 예측이 가능하다는 의미다. 다만, 실제로 현대의 일기예보가 저 정도로 정확하지는 않다. 고성능 인공위성과 슈퍼컴퓨터를 도입해 어느 정도까지는 개선이 된 것은 사실이지만, 대자연의 변화무쌍함을 인간이 완벽히 분석하기는 힘든 일이다.


자동 신발끈: 현실화O



백 투 더 퓨처2 자동 신발끈


마티는 2015년에 도착, 자신의 아들과 같은 모습으로 변장하기 위해 다양한 미래의 의류를 착용해보는 데, 그 중 하나가 바로 '자동 신발끈'이 달린 나이키의 운동화다. 이름 그대로 신자마자 신발끈이 조여지는 편리한 신발이다. 그런데 이 영화에 협찬을 했던 나이키사는 실제로 이 자동 신발끈 운동화를 2015년에 출시하겠다고 발표한 바 있다. 아마도 한정판이 될 것으로 보이는데, 과연 얼마 정도의 가격에 출시될지 기대된다.


자동 사이즈 조절, 건조 기능 있는 옷: 현실화X


백 투 더 퓨처2 자동 건조 재킷


작품 중 등장한 2015년의 옷은 바로 착용자의 신체에 자동으로 사이즈를 맞춰주는 기능을 갖추고 있을 뿐 아니라, 물에 젖으면 자동으로 이를 말려주는 건조기능까지 달려있다. 게다가 음성 안내기능까지 기본이다. 실제로 이 정도의 옷이 현실화 되지는 못했다. 다만, 다양한 통신 기능 및 멀티미디어 재생 기능, 혹은 혈압 및 체온 등을 감지하는 '스마트 웨어'는 몇몇 제품이 나온 상태다.



3D 영화: 현실화O

백 투 더 퓨처2 3D영화


영화에서 묘사한 2015년에는 입체 영상을 볼 수 있는 3D 영화가 대중화 된 것으로 나온다. 2015년에 간 마티는 ‘죠스19탄’의 3D 예고 영상을 보고 화들짝 놀란다. 실제로 3D 영화는 지금 여기 저기에서 흔히 볼 수 있다. 다만, 현재 극장의 3D 영화는 감상하기 위해 전용 안경을 착용한다는 점이 백 투 더 퓨처2의 묘사와 좀 다르다.

종업원 없는 무인 식당: 현실화O


백 투 더 퓨처2 무인 식당


백 투 더 퓨처2에는 인공지능 종업원이 시중을 드는 무인(無人) 식당이 등장한다. 현재, 실제로 독일에는 이런 식당이 있다. 터치 스크린 기반의 메뉴판을 통해 음식을 주문하고 비용을 지불하면 식사가 나온다. 다만, 백 투 더 퓨처2에 나오는 것처럼 인공지능 로봇이 직접 움직이면서 손님과 농담을 주고 받을 정도의 수준은 아니다. 참고로 이 영화에 등장하는 인공지능 종업원은 LCD도 아닌 브라운관(CRT) 기반 화면의 얼굴을 가지고 있다. 얼굴의 주인공은 가수 마이클 잭슨, 로널드 레이건 대통령 등 다양하다.


공중 부양 호버보드: 현실화?

백 투 더 퓨처2 호버보드


스케이트보드의 달인인 마티가 2015년에서 얻은 혁신적인 아이템이 있다. 바로 공중을 부양하는 스케이드보드인 '호버보드'다. 그런데 이런 제품이 실제로 현실화가 되긴 했다. 미국의 벤처기업인 '아르스팍스'는 2014년, 전자기 유도방식을 이용해 지상에서 2~3cm 정도 떠서 이동하는 '헨도호버보드'를 발표했다. 다만, 백 투 더 퓨처2에 나오는 호버보드와 달리, 이 제품은 금속 바닥에서만 이용할 수 있으며, 2시간을 충전해야 겨우 15분 정도 탈 수 있다고 한다. 대중화 되기에는 아직 초보단계다.


다채널 동시 시청 가능 음성 인식 TV: 현실화O

백 투 더 퓨처2 다채널 TV


이 영화에 등장하는 2015년의 TV는 최대 6채널을 한 화면에 동시 시청이 가능하다. 음성 인식 기능도 갖췄다. 이런 제품은 실제로 지금 쓰이고 있다. 일반 TV라도 다채널 동시 시청 기능을 갖춘 IPTV 셋톱박스를 달면 동시에 여러 채널을 볼 수 있으며, 시중에 판매되는 '스마트TV'는 대부분 음성 인식 기능을 지원한다.


영상통화: 현실화O

백 투 더 퓨처2 영상통화


20세기 사람들은 미래에 영상통화 기능이 대단히 많이 쓰일 것이라고 생각한 것 같다. 백 투 더 퓨처2 역시 화면을 통해 상대방의 얼굴을 보면서 통화하는 장면이 종종 나온다. 실제로 2000년대 초부터 3G 이동통신이 본격 보급되면서 대부분의 휴대전화에 영상통화 기능이 기본 탑재되었다. 다만, 영화에서 예측한 것과는 달리, 대부분의 현대인들은 아직도 음성통화를 더 많이 이용하며, 특히 큰 화면을 통해 영상통화를 하는 것에 부담을 느끼는 것 같다. 기술 발전 여부와 상관없이 사람들 자체의 취향은 크게 달라지지 않았기 때문이다.


전자안경: 현실화O

백 투 더 퓨처2 전자안경



2015년을 사는 마티의 집을 살펴보면 자녀들이 기묘한 모양의 전자안경을 쓰고 다니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이는 구글에서 출시한 웨어러블 기기인 '구글 글래스'와 유사하다. 다만, 백 투 더 퓨처2에 나오는 전자안경은 디자인도 부담스러운데다 TV를 시청하거나 전화 수신 여부를 확인하는 정도의 기능만 갖춘 것 같다. 오히려 구글 글래스 쪽이 더 나을지도 모르겠다.

위 내용 외에도 백 투 더 퓨처2에는 신체 능력을 강화하는 보조장치, 교체 가능한 신장이나 췌장, 피부 등의 인공 신체기관, 평소에는 손바닥만하다가 조리하면 커지는 즉석 피자등의 다양한 미래 문명이 소개된다. 영화에 소개된 내용 중 상당수는 아주 황당한 것도 있지만, 일부 내용은 제법 그럴듯하게 현실화되었다. 당시 영화 제작자들의 상상력, 그리고 이를 현실로 만들기 위해 노력한 과학자들의 역할이 돋보이는 부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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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저 기사 쓴 2015년부터 2년 지나서 그사이에 뭔가 발명된거 있을 수 있음


영화에서 영상통화 무인주문기 3D 컨텐츠가 갓갓신기술로 나오는데 지금 상용화 된거 보면 신기

자동으로 사이즈 조절되는 옷 이런건 그냥 오천년 지나도 안나올듯...원하는 사람이 없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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