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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머 그냥 넣어본 로리컨셉 캐릭터가 회사를 되살린 이야기.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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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7.16 1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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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drN



ZXTKU
(인터뷰 중)

우리도 솔직히 엘린이 이렇게까지 뜰 줄은 몰랐다. 당초 전략적으로 공들인 캐릭터는 케스타닉이었다. 글로벌 시장을 타겟으로 만들다 보니, 해외에서도 먹힐 캐릭터가 필요했고, 개발진이 보기에 그 역할은 케스타닉이 어울렸다. 그래서 초기 광고도 케스타닉 위주였다. 

그런데 현실은 엘린 위주로 돌아갔다. 우리나라뿐 만 아니라 국가를 가리지 않고 고루 인기를 얻었다. 원래 엘린은 포트폴리오 채우기 위해 만든 캐릭터였다. 덩치형, 근육질형, 누님형, 이런 식으로 구분할 때 귀여운 소녀도 필요하겠다 싶어 추가한 것이 엘린이었고, 개발 우선순위도 상당히 뒤에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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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에서 오는 피드백도 크게 귀담아듣지 않았는데, 어느 날 일본 라이브팀이 굉장히 간곡하게 부탁을 하더라. 엘린이 입을 학생용 수영복을 개발해달라는 내용이었다. 모양을 보니 별로 어렵지 않아 보여 만들어 넘겼다. 그때는 이 아이템이 대박이 날 것이라고는 생각하지 못 했다. 정말 가벼운 마음으로, 우연히 만든 건데... 이 아이템 판매로 번 돈이 지금까지 한국에서 팔았던 모든 수영복 매출을 뛰어넘었다. 

(중략)


다음부터는 아이템 만들기가 쉬웠다. 수영복, 부르마, 메이드복을 일본에서 3신기라 부른다. 특히 메이드복은 대박을 쳤다. 당시 우리 고민 중 하나가 부분유료화에 대한 고민이었는데, 일본에서 수영복 매출을 보고 자연스럽게 해결됐다. 실적이 나오니 프리 투 플레이 추진도 매끄럽게 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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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명:


MMORPG 겜인 테라의 종족중 하나인 엘린. 유아체형과 그에 맞지 않은 꿀벅지로 엄청난 인기를 끌고 있는 종족.


사실 그냥 너무 어른 종족만 있어서 넣어본 종족이라고 함. 제작진은 다크엘프 컨셉인 케스타닉을 주력으로 생각했었음(그래서 일부러 복장도 헐벗게함)


그런데 출시되고보니 엘린이 한국에서 대박을 치고, 일본에서도 대박을 치더니, 전혀 기대안한 서양쪽에서도 엘린이 대박을 쳐버림.


회사 입장에선 서양인들은 어른체형 캐릭을 좋아하겠지? 했는데 정 반대의 결과가 나와버림


엘린이 뭘 했냐면

정액제라서 신규유입이 적어 고민하던 테라를 아무 문제없이 부분유료화로 전환시킴

철지난 게임인 테라를 년매출 수백억의 달러박스로 만들어버림

배틀그라운드 개발비 벌어옴


uNfax

엘린 빤쓰팔아서 만들어진 최고의 갓겜 배그

특히 배틀그라운드가 한국겜으로썬 이례적으로 동서양 가리지 않고 2017년 최고인기겜이 되었기에

엘린=블루홀의 대모님, 배그의 어머니 취급을 받음. 배그나 테라가 망하지 않는 이상 계속 그럴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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