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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뉴스 [인터뷰③] 엘 "인피니트 8년차, 슬럼프 無…재계약은 논의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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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7.15 1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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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장아름 기자 = 그룹 인피니트 엘이 8년차 아이돌로서 지난 시간을 돌이켰다.

엘은 최근 서울 마포구 성산동의 한 카페에서 진행된 MBC 수목드라마 '군주-가면의 주인'(이하 군주) 종영 인터뷰에서 "슬럼프를 겪은 적이 없다"고 말했다. 그는 "슬럼프를 겪지 않은 이유가 가만히 쉬는 걸 잘 못한다. 2~3일 쉬고 나면 '빨리 뭘 해야 하는데'라면서 할 일을 찾는다"며 "정체돼 있으면 슬럼프가 오는 것이고 고민이 많아진다. 고민 자체가 나쁜 것은 아니지만 뭔가를 하면서 다른 사람들의 의견을 듣고 도전하면서 슬럼프를 넘기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하반기에 구체적으로 뭘 할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인터뷰 끝내고 휴식 가진 다음 하반기 일정을 또 시작할 것 같다"고 말했다.

이번에 연기 활동을 하면서 인피니트 멤버들의 칭찬이 힘이 됐다고 했다. 엘은 "멤버들과 연기에 대해 딱히 이야기를 나누는 것은 없지만 서로 응원해주고 있다. 캐릭터에 대해 서로 이야기하기 보다 잘했으면 잘했다고 말해주고 칭찬해주는 편"이라면서 "멤버들은 본인들 보다 부모님들이 잘 보고 계시다고 말했다"고 털어놔 웃음을 안겼다. 그리고는 "최근에는 작품 때문에 단체 할동이 적었다. 우리가 연차도 있고 1등도 했던 그룹인 만큼, 올라가는 것 보다 내려가는 것이 고민이 되기도 하다"며 "우리를 보고 아이돌을 꿈꿨다는 후배들의 활동을 보면서 우리도 계속 발전하려고 한다"고 털어놨다.

http://img.theqoo.net/MKqQj


인피니트는 올해 계약이 만료된다. 엘은 재계약에 대해서도 조심스럽게 운을 뗐다. 그는 "현재 긍정적으로 논의 중"이라면서 "그렇게 밖에 말씀을 드릴 수가 없는 게 아직 이야기를 정확하게 나누지 못했다. 본론적인 이야기는 드라마가 끝나야 나눌 수 있기 때문이다. 계속 촬영을 위해 지방에 있었고 드라마가 지난주에 촬영이 끝났다. 앨범도 (재계약이) 정해지지 않았으니까 다음달 정도, 조금 더 지나야 길이 잡히고 구체적인 플랜을 알 수 있을 것 같다"고 말을 이어갔다.

엘은 팬들의 응원이 힘이 된다고 고백하기도 했다.그는 "연기를 하면서 가수 활동과 병행한다는 것에 대해 고민을 많이 한 적이 있었다. 인피니트가 처음부터 잘된 것도 아니어서 스트레스를 받을 때도 있었다. 처음 데뷔했을 때 완벽한 모습이 아니었는데 팬들은 그런 우리를 키우는 느낌이 든다고 하더라"며 "가수 할 때는 작곡가, 안무가 등 주변에서 시너지를 낼 수 있도록 도와주는 분들이 많은데 배우는 혼자 고민하고 나서 연기를 통해 다른 분들과 결과물을 만들다 보니 힘들 때도 있다. 그럴 때마다 팬들의 응원이 힘이 됐다"고 애정을 드러냈다.

한편 '군주'는 조선 팔도의 물을 사유해 강력한 부와 권력을 얻은 조직 편수회와 맞서 싸우는 왕세자의 의로운 사투를 그린 드라마로 엘을 비롯해 배우 유승호와 김소현, 허준호, 박철민 등이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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