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살 나이 차 뛰어넘고 결혼한 女담임 선생님과 男제자
2017-06-23 15:33 중앙일보
남편은 27살, 아내는 40살. 13살 차 나이를 뛰어넘은 한 부부의 러브스토리가 화제다.
지난달 4일 방송된 채널뷰 '진짜 사랑 리턴즈'에서는 선생님과 제자로 만나 결혼에 골인하게 된 한 부부의 사연이 그려졌다. 이 영상은 유튜브에서 조회 수 80만을 넘어섰다.
정은수(40)씨는 한정호(27)씨가 고등학교 3학년이던 시절 담임 선생님이었다. 이들 부부 집들이에 놀러 온 정씨 제자이자 한씨 고등학교 동창인 친구들은 "요즘 같은 세상에 이런 애가 어디 있냐"며 두 사람의 사랑을 응원했다. 한씨가 정씨를 10년 동안 짝사랑했다는 이유였다.

13살 나이 차 뛰어넘고 결혼한 女담임 선생님과 男제자: [사진 티캐스트 유튜브 캡처]© ⓒ 중앙일보 [사진 티캐스트 유튜브 캡처]

13살 나이 차 뛰어넘고 결혼한 女담임 선생님과 男제자: [사진 티캐스트 유튜브 캡처]© ⓒ 중앙일보 [사진 티캐스트 유튜브 캡처]

13살 나이 차 뛰어넘고 결혼한 女담임 선생님과 男제자: [사진 티캐스트 유튜브 캡처]© ⓒ 중앙일보 [사진 티캐스트 유튜브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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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살 나이 차 뛰어넘고 결혼한 女담임 선생님과 男제자: [사진 티캐스트 유튜브 캡처]© ⓒ 중앙일보 [사진 티캐스트 유튜브 캡처]
방송에 따르면 정씨는 시어머니와의 사이가 좋지 않았다. 한씨 어머니 유미경씨는 사촌 결혼식에 참석하려는 며느리를 보고 "뭐라는 거에요? 선생님도 가시려고요?"라며 불편해하는 모습을 보였다.
사실 정씨는 16살 된 딸이 있었다. 즉 한씨와의 결혼이 두 번째 결혼이었다.
두 사람의 사랑은 한씨가 고등학생이던 당시로 거슬러 올라간다. 전학 온 한씨에게 국어 선생님이었던 정씨를 보고 첫눈에 반했다. 고3 때 담임으로 다시 만났고, 사랑에 싹이 트기 시작했다. 입대를 남겨둔 시점에 한씨는 정씨 남편이 교통사고로 사망했다는 소식을 들었고, 매일 편지를 보내 정씨를 위로했다.
정씨는 7년 넘게 한씨 사랑을 받아 주지 않았으나 그의 지고지순한 마음에 결국 마음을 열었다.
다만 한씨는 방송에서 "어쩔 수 없이 어머니 마음을 아프게 해 죄송하다"고 죄송한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중앙일보 채혜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