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정보 우리나라 최초의 걸그룹 저고리시스터즈
1,740 0
2017.06.03 19:30
1,740 0

히 걸 그룹의 원조라면 1997년 결성한 베이비복스나 SES등을
꼽는다 하지만 그보다 60여년 전에 활약한 걸 그룹의 비조가 있었
으니 이름하여 저고리 시스터즈다 1935~1939년 사이 당시 OK
레코드사를 설립한 이철이 결성했다 타향살이의 고복수를 스카우
트했고, 엘리지의 여왕인 이난영을 납치하다시피 모셔왔던 흥행의
귀재로 떠오른 인물이다 이철은 목포의 눈물로 스타덤에 올랐던
이난영과 연락선을 떠난다의 장세정을 비조 걸 그룹의 핵심 보컬
로 영입했다 여기에 일본 쇼치쿠및 다카라스카 가극단 출신의 이
준희와 김능자, 가수겸 무용가인 서봉희까지 5인조 걸 그룹을 만
든 것이다 해외파까지 가세한 당대의 톱가수와 무용가가 총출동
해서 노래와 연기, 춤등 다재다능한 재능을 선보였다 눈물젖은
두만강의 가수인 김정구는 생전에 저고리 시스터즈의 무대를 생
생하게 증언했다 "저고리 시즈터즈..... 얼마나 소박하고 우리 구
미에 맞는 이름입니까 이난영과 장세정이 색동저고리와 족두리를
썼고..... 서양 노래를 부를 땐 새하얀 드레스로 맞춰  입고..... 이들
이 무대에 서면 훤했습니다" 노래의 콘셉트에 따라 의상도 바꾸었
으니 요즘의 걸 그룹과 다를 바 없다 저고리 시스터즈는 이후 아빠
는 풍각쟁이야의 박향림등을 새 멤버로 들였고, 해방 후 해체됐다
저고리.....의 계보를 이은 걸 그룹은 1953년 결성한 김 시스터즈다
저고리..... 의 리드보컬이었던 이난영이 두 딸(김숙자.애자)과 조카
(이민자)를 발탁했다 기타, 베이스, 드럼등 20여개의 악기를 연주하
고 춤까지 선보이며 인기를 끌었다 1959년부터 14년간 미국 무대
에 진출했으며, 애드 설리반쇼에 20여차례나 출연했다 1962년에
발표한 노래 찰리 브라운으로 빌보드 싱글 차트에 이름을 올렸다
그런 김 시스터즈의 미국 활동기를 다룬 다큐멘터리 다방의 푸른 꿈
이 곧 개봉된다는 소식이 들린다 어머니이자 고모(이난영)가 비조였
다면 딸과 조카는 한류의 원조였던 걸 그룹 역사가 이 참에 재조명되
겠다 새삼 저고리 시스터즈라는 토속적인 이름이 웃음을 자아낸다
난무하는 정체불명의 외국 이름보다 훨씬 정겹지 않은가
<출처 : 경향신문 칼럼 여적(이기환 논설위원)에서>

목록 스크랩 (0)
댓글 0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아이레시피X더쿠💛] NMIXX 지우 PICK! 피부 고민을 지우는 아이레시피 클렌징오일 체험단 모집! 105 00:05 5,032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977,576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1,958,771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968,857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5,297,095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065,468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2 21.08.23 8,517,570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8 20.09.29 7,433,638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04 20.05.17 8,643,174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6 20.04.30 8,525,401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410,840
모든 공지 확인하기()
3022157 이슈 망명 신청한 이란 여자축구 국가대표 망명 철회 2 08:33 242
3022156 기사/뉴스 "하루 기름값 58만원, 미칠 노릇"…덤프트럭 기사는 남는 게 없다 08:33 95
3022155 기사/뉴스 [속보] '케이팝 데몬 헌터스' 美 아카데미 장편 애니메이션상 27 08:33 578
3022154 기사/뉴스 [단독] 서학개미 해외투자 규모, 국민연금 뛰어넘었다 08:32 118
3022153 기사/뉴스 '케데헌' 아카데미 시상식 2026 장편 애니메이션상 수상 17 08:32 407
3022152 이슈 미국보단 중국이 믿을만하다는 여론이 더 높은 국가들 6 08:31 464
3022151 이슈 메이저 명품 브랜드들 2026 오스카 드레스 8 08:29 635
3022150 유머 호불호 갈린다는 오래된 호프집 감성 5 08:29 419
3022149 기사/뉴스 [단독] 고유가에 지하철 이용 늘고 도심 차량 확 줄었다 2 08:28 338
3022148 이슈 하이브 때문에 진짜 2년 잃어버린 아이돌 26 08:24 2,474
3022147 이슈 118kg 초고도비만이었던 의사가 마운자로 10개월 복용 후 말해주는 조언 21 08:23 2,709
3022146 이슈 드라마 <유미의 세포들3> 첫 티저 공개 9 08:23 983
3022145 기사/뉴스 항복할 줄 알았는데…트럼프, '호르무즈 봉쇄' 얕봤다 5 08:22 394
3022144 기사/뉴스 [단독] 중년 실직, 조기 치매 위험 높였다… 남성 발병 확률 1.75배 상승 4 08:21 237
3022143 기사/뉴스 [단독]삼성전자 상무도 적금 깨서 매수…직원들도 '영끌 투자' 5 08:20 1,172
3022142 기사/뉴스 “어머니, 저희가 모시긴 어려워요”…부모 부양 ‘자식 책임 아니다’ 48% 11 08:18 1,132
3022141 기사/뉴스 [단독] “못생겼어” 말다툼까지 학폭 소송… 전담 재판부 두배로 7 08:16 753
3022140 이슈 2026 오스카 시상식 도착한 티모시 샬라메 13 08:15 2,011
3022139 기사/뉴스 '왕과 사는 남자' 1300만 돌파…역대 톱7 진입 2 08:13 502
3022138 정보 3월16일 월요일 카카오뱅크 ai 이모지 퀴즈 정답 9 08:13 36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