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미수습자, '창자' 뒤틀릴 정도로 '노심초사' 계속돼 … 대통령에게 요구도
세월호 미수습자, 기다림에 계속되는 '노심초사' … 대통령에게 요구도
세월호 미수습자의 가족들이 면밀한 선체 수색 및 유해 수습을 요구했다.
2일 세월호 미수습자 가족들은 세월호가 육상거치 돼 있는 전남 목포시 목포신항 앞에서 기자회견을 진행했다.이 자리에서 세월호 미수숩자 가족들은 남은 수색 기간 동안 9명의 미수습자를 다 찾지 못할 경우 화물칸 수색을 객실수색처럼 면밀하게 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들은 미수습자를 모두 찾을 수 없는 상황에 대비한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특히 미수습자 가족들은 3층 객실에서 화물칸으로 통하는 문이 열려있었기에 화물칸에도 미수습자가 있을 가능성이 높다고 주장했다. 이외에도 가족들은 미수습자의 유해 일부가 발견된 세월호 침몰해역에서도 추가 수색을 해야 한다고 호소했다.앞서 이날 세월호 객실에서 수습된 유골이 DNA 분석 결과 단원고 학생 허다윤 양인 것으로 최종 확인됐다. 앞서 이 유골은 치아와 치열 감정을 통해 허다윤 양인 것으로 확인됐지만 세월호 현장수습본부는 자세한 신원 확인을 위해 DNA 감정을 의뢰했다.
현재 남은 미수습자는 6명으로 박영인 군, 남현철 군, 양승진 씨, 이영숙 씨, 권재근 씨, 권혁규 군이다.
한편 허다윤 양의 어머니 박은미 씨는 문재인 대통령에게 친히 편지를 전달한 바 있다. 편지에는 "기다리는 가족들은 가슴이 녹아내리고 피가 마르는 시간을 보내고 있다. 선체조사위원회와 해수부, 그리고 코리아쌀비지가 협력해 일을 진행해야 하는데 미수습자 가족들 입장에서는 서로 책임을 미루는 모습만 보이고 있다. 이를 정리하고 통합할 수 있는 분은 대통령 밖에 없다"는 내용이 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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